쩔이란게 RPG에서는 없앨래야 없앨수가 없는거라
없앤다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이게 과하면 어러 문제가 생기는데
던파는 지금 쩔이 흥하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일단 수요가 넘쳐납니다
크게 2가지 이유로 인해 쩔 수요는 폭등했습니다
1. 심각한 홀리난으로 적정템을 끼고도 파티플레이가 불가능하거나 매우 긴 시간이 필요
테이베르스 입장 적정컷은 할렘풀이에요 근데 할렘풀 입고 테이파티 기다리면 홀리 오는데 수십분 기다립니다
그럼 지원금을 걷어서 돈을 내야하는데 이건 곧 쩔이나 마찬가집니다.
그럼 유저들의 생각은 자연스럽게 이렇게 흐르죠
그럴거면 할렘풀은 왜 맞추지?
할렘 맞추기 전부터 돈좀 더들여서 쩔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어지게됩니다
여기에 할렘무기 성능이 나사가 빠졌고 천공무기의 입수경로가 쩔 3주라는 파격적인 속도가 보장되다보니
본래라면 '무기 하나만 쩔받고 이제 천공나오면 파티플레이를 하자' 같은 상황이
'무기부터 이렇게 쉽게 주는데 파티구하는데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토탈 몇바퀴 돌면서 돈모아서 쩔이나 받아라'
가 정석이 되버린거죠
혹은 '노잼 접자'가 되거나
2. 낮아진 항마력
테이부터 급 높아진 항마력은 일종의 템렙컷입니다
와우처럼 템렙이 안되면 무작레이드 신청을 못하게 하듯
이 던전을 최소한 깰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기웃거리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고
이는 자연스럽게 쩔수요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왜냐면 그냥 내 템렙으로 이 던전이 클리어가 가능하다면 굳이 돈내고 쩔받을 사람만 남고 나머지는 파티플레이를 할테니까요
5382 항마였을땐 테이쩔을 받으려면 할렘 11이 맞춰져야 하는데
(정상적이라면, 비정상적으로 항마에 치중해서 쩔을 받겠다면 그 이전에도 가능)
할렘 11을 맞췄으면 애초에 파티플로 테이를 깰수가 있어요
홀리만 충분하다면요
그럼 당연히 쩔을 안받을 사람도 생기겠죠?
근데 지금은 아닙니다
할렘11을 맞춰도 억지로 쩔을 받아야만 하는 사람이 수두룩하게 생겨난것도 모자라서
항마컷이 내려갔으니 5000, 에컨둘둘만 해도 테이쩔을 받을 수 있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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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체 왜 네오플은 항마를 내렸나?
아까도 말했지만 던파는 홀리숫자=출발할 수 있는 파티의 갯수
홀리숫자는 언제나 부족했기 때문에 네오플이 말한대로 템을 다 맞췄는데도 출발을 못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그럼 돈내고 홀리를 사오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데, 돈주고 대려온다 해서 홀리의 숫자가 절대치로 늘어나는게 아니거든요
다른 어느 파티는 출발을 못합니다.
그럼 홀리의 절대치를 늘리거나, 아니면 어떻게든 테이 파밍을 시켜주거나 해야해요
따라서
1.테이에 진입할 수 있는 홀리의 절대치, 항마를 낮춰서 캄보디아 동남아 홀리들이라도 테이에 유입시키는 것
2.싱글테이
그리고 3.쩔활성화입니다.
테이베르스는 95파밍의 최전선이고 여기서 모든게 시작합니다.
95제 아이템은 전부위 하나도 빠짐없이 여기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하기 때문에
여기를 거치지 않으면 핀드워 앞으로 나올 프레이 레이드에 발도 들일 수 없게됩니다.
그리고 이 테이 파밍에서 뒤쳐진다는건 플레이어의 파밍욕구와 게임에 대한 애착을 심각하게 떨어트리는 결과가 됩니다.
어떻게든 테이를 파밍을 시켜줘야해요 이건 기초소득보장 개념입니다.
그리고 김성욱은 할렘11을 맞추면 테이 플레이가 가능함을 항마컷으로 약속했어요
그리고 적정 진입아이템역시 할렘11로 공언했습니다.
근데 테이 돌아가는 꼴은 김성욱의 약속을 허사로 만들었습니다.
테이에 홀리난이 심각하거든요
근데 이건 김성욱 스스로 자초한 일입니다. 구체적인 해결책은 못내놨으니까요.
언제나 홀리는 부족했고 당연히 예측되는 결과입니다.
루프송으로 홀리버프 의존도를 줄여봤자 노홀리로 출발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만든 의미가 없고
싱글테이는 출시 시기도 잘못되었고 보상도 적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나온게 항마컷 낮추기입니다.
일단 쩔이라도 받거나 캄보디아 홀리라도 대려가서 테이를 깨라
그렇게 테이를 빌붙어서라도 깨면서 던파에서 튕겨저나가지 말아라 라는 메세지인거죠
근데 이게 심화되면 게임에 흥미가 떨어집니다.
템을 왜 맞추나요? 캐릭터의 강해짐이 목적입니다
쩔 자체는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아닙니다.
쩔을 계속 강요받으면 플레이어는 재미를 당연히 느낄수가 없고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높은 확률로 탈락하겠죠
쩔 어느정도 받다가 파티플로 빠질수라도 있으면 그나마 상황이 나아요
하지만 아까도 설명했지만 홀리숫자는 부족하기때문에 이 게임의 입장 컷은 절대치로 구별되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구별됩니다
내가 템을 맞춰나가는 속도만큼, 아니면 그보다 빨리 던전의 입장컷이 높아져요
할렘템 무지막지하게 뿌려댔더니 할렘따리 테이 파티가 활성화 되던가요?
할렘템에 바르라고 고급마부를 공짜로 퍼줬어도 테이파티가 활성화 되던가요?
쩔만 늘어나고 쩔받으러 오는 손님 스펙이 '왜 쩔받지?'수준으로 올라가기만 할 뿐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뒤쳐질수 없어서 받은 테이쩔이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다는겁니다.
쩔받고 천공 만유가 나오면 테이 파티구하기가 쉬워질까요? 아니요 천공만유+할렘따리들이 많아져서 이젠 여기가 걸러지는 라인이 될겁니다.
여전히 돈주고 홀리사오고 돈주고 홀리사와서 고생하며 도느니 돈좀 더내고 쩔이나 받을까? 생각이 안날수가 없어요
왜? 전에도 이렇게 쩔받기 시작했으니까
지금 던파는 비정상을 넘어서 더 큰 비정상으로 가고있어요
루크시절에도 못지않은 비정상 파티구조였지만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쩔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방법은 없습니다
있어도 네오플은 쓸마음이 없어요
지금 당장 쩔을 막을 신묘한 수단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근데 네오플은 못합니다 그랬다간 수두룩한 할렘일레븐들이 테이 파밍을 아예 할 수가 없게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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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싱글테이보상을 일반테이랑 같게하면됨... 네오플 고집때문에 안해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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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싱글테이보상을 일반테이랑 같게하면됨... 네오플 고집때문에 안해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