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는 남스커 패황입니다
- 화상 얼녹
1. 마이마가 주력 컨텐츠던 2023 시절. 화염의 각 컨셉 잡겠다고 얼녹 세팅을 했지만 보스랑 근접했을 때 화상 딜이 배로 들어와서 3초 만에 돌연사 + 너무 약함. 현실을 직시하고 당시 교복화 직전인 아칸으로 갈아탐
+ 여기서부턴 근래 2주간 벌어진 일
- 단타
2. 아칸으로 주차해두고 나머지 스펙업에 집중하다가 슬슬 아칸도 질리고 선계 시즌이 좀 지나고 여유 생겨서 성장하면서 다른 세팅으로 갈아타려함 -> 단타 세팅 시도함. 애매하게 약한데 이중 개방+반지 발동 효과로 "넌 이미 죽어있다" 시전하면서 뽕맛은 느껴지고 레이드에선 단타하는 사람 처음봤다며 나름 딜 나온다고 하셔서 뿌듯해 함. 타격 카운트 세팅 맞춘다고 숲마상, 블루 파이렛 보장도 왜차큐 돌려가면서 고유옵 맞춤
- 보호막 짭칸
3. 얼마전 아이템 대개편으로 단타 세팅이 컨셉 폐기되고 죄다 [새겨지는 맹세] 고유옵 제외하면 모조리 평범한 스증옵이 되버리면서 망함. 막막하던 도중 친구가 짭칸 추천해줘서 보호막 세팅으로 갈아탐. 속도도 빠르고 보호막 세팅 특유의 안락함(?) 덕에 역대급 쾌적함을 느낌
- MP 과소모 (할뻔)
4. 짭칸도 결국 아칸과 비슷하게 낮은 고점이라는 문제점이 있다는 걸 듣고 고점이 높은, 기왕이면 상변이 아닌 다른 세팅으로 도전해보려 했음. 그 중 하나가 패황이랑 어울린다던 MP 과소모. 본캐 부캐까지 동원해서 천재 기술자의 부츠 옵션 뽑아서 초월이라도 해주려고 왜차큐 200개 가량 태웠음에도 불구하고 블파 어깨 유효가 전혀 안나옴...
- 딥다팔
5. '한동안 안개신 나올 때 쯤에나 완성되겠다', '미기 뜨면 그 때 가서 과소모 해야지' 하고 한탄하던 순간 버퍼 크루가 중재자 돌다가 자연산 딥다팔 4유효 드랍. 이건 운명이다 싶어서 곧바로 에소 영끌해서 초월해주고 굿스터프 세팅으로 갈아탔습니다
그 결과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해방도 겨우 허덕이며 깨던 2000억 스커가 2600억이 되어 좌측의 감전 상변셋을 뛰어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왼쪽 놈, 40렙 부위가 대부분이라 480까지 2부위 밖에 안남았는데... 해방도 이젠 그냥 쉽게 쉽게 뚫어버리더군요
본캐 짜이도 딥다팔인데 여러모로 딥다팔이랑 엮인 운명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