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드나 4.0 중반대까지 키워보면서 느낀 점.

[STex1]

* 이 글은 다음주 밸패 적용 전 시점의 드나 육성 소감임을 알려드립니다.

1. 의외로 나쁘지 않은 범위, 하지만 후딜(...)

공격 범위 자체는 등장 초기부터 그렇게 막 한쪽으로 몰려있는 타입은 아니기에, 여전히 좋은 공격 범위로 적을 몰이 소탕 가능하다는 점이 꽤 큽니다.

하지만, 후딜이 미묘하게 있는 느낌이고, 그 후딜을 어떻게든 캔슬로 잡아서 때려 박는 게 아니라면 조금은 답답한 느낌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2. 공격 속도는 준수.

공격속도 자체는 물리 독공캐인 것도 있어, 의외로 시원시원합니다.

다만 퍼뎀캐와 비슷한 상황 판단 요구와 더불어 스킬을 한 턴에 쏟아부어야 한다는 점은 너무 손을 아프게 만든다는 단점으로도 작용.

이 점은 어떻게 해서라도 좀 수정해줬으면 합니다. 딜 넣기 좀 빡셉니다(...)

(어째 블레이드 키웠을 때랑 비슷한 느낌)

3. 아스트라 계열 스킬은 은근 쏠쏠한 서브 딜링용 스킬.

아스트라와 연계해서 사용하는 아스트라 사용 계열 스킬들은 전체적으로 쓸만합니다.

하지만 비룡천상은 콤보로 넣기가 조금 뻑적지근한 돌진기라는 문제가 있어서 전 잠시 사용하다가 바로 봉인하고 용제무쌍 올인으로 가버렸습니다.

4. 의외로 평타+대쉬 공격의 히트 박스가 미묘하게 넓은 편.

일일 미션 할 겸 드나로 플레이하게 되면 느끼게 되는 부분인데, 평타와 대쉬 공격의 히트 박스(=타격 판정)가 미묘하게 넓습니다.

진짜 농담 아니라 대쉬 공격의 선딜+약간 넓은 히트 박스가 합쳐져서 의외로 노멀 난이도의 던전은 대쉬 공격만으로도 몰살이 가능(...)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히트 박스가 좀 넓기는 하더라고요.

5. 추천 방어구 및 융합 셋팅은 믿음과 안정의 공속 아칸->포식+빙화 셋이라고 생각.

드나의 특성 때문인지, 포식과 빙화 셋을 2/3 구성으로 가져가게 되면 상당히 강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독공캐라서 딱히 받는 페널티도 덜한데, 포식+빙화 구성이면 딜량 자체도 꽤 오를거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드나 키우시는 분들한테는 포식+빙화가 꽤 낫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입니다.

[자유란]

공속 영향 심하게 많이 받는 캐릭이라 공속 느리면 캐릭이 불구가 되는 수준

[STex1]

그렇더라고요. 좀 공속 영향이 심해서, 공속을 50% 중반대까지 맞춰놓는 게 아니라면 진짜 답답해서 환장할 지경(...)

[위 님]

빙화는 높은 확률로 무력화 시
화상을 꺼뜨리다보니
전 캐릭이 아예 채용을 안했네요

[희톡]

빙화는 진짜 갈 이유가 없지않나... 자기 커스텀에 화상 스증 안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파티원 딜도 떨구는데 포식보다 0.n 단위로 세서 본인 메리트도 미미해서 완전 트롤픽
신발만 빼고 올포식이 나은듯

[아무의미없다]

드나 교감 어깨 쿨감스킬이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변동없을 탈리채용인
40제 태도와 75제 미티어인데
이걸 빼고 딴걸요...?

[STex1]

저.. 교감 안 쓰고 빙화+포식으로 딜 폭딜하는 형태라서요(...)

[아무의미없다]

아칸이시라면야 쿨감템이 두피스는 있으니 괜찮겠지안 상변이면 쿨감이 낮아서요.
저는 상변드나다보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