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시너지 형평성에 대한 의문

[회초리무한대]

 베글의 뱅가드 글보고 문득 생각이 난건데

시너지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오라형

2. 버프형

3. 타격형

이렇게 3가지가 있지요.

오라형은 몹 주변에 서있기만해도 되고

버프형은 스킬 사용시 파원이 주변에 반드시 있어야하며

타격형은 타격시 몹이 받는 피해증가 디버프가 걸리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타격형 시너지중 의문이 공격에 제약이 걸릴경우 시너지옵션을 전혀받지 못하는 약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너지로 인한 딜증가는 34%로 모두 동일합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이겁니다.

시너지를 주는방식에 차이가 있음에도 시너지 퍼센트가 동일한건 공정한가? 

[던맬]

그런거 감안하면서 맞춘수치가 아님 ㅋㅋ

[린성신관아르타니스]

그런거 감안하고 할 놈들이었으면 밸패 이 꼬라지 절대 안남

[위:]

억지로 통일해서 그렇져

[풍사]

크리에이터 같은 경우 이게 5초라서
일반적인 플레이는 지장이 없는데 말씀하신 제약상황으로 인해 흐름이 끊기는 상황에선 조금 아쉽긴 합니다.
파티원 전체가 그러면 괜찮은데,
이번 오즈마처럼 이성수치 감소로 인해 진실의 방으로 끌려갈 경우 짤없이 시너지가 끊겨서 파티원분들께 민폐더라고요 ㅠ

[DNGhost]

음...뭐 굳이 따지자면 암제는 패시브..하긴 헤일롬처럼 오라형식인건가

[참견꾼]

그렇게 따지면 공격거리가 길면 약하고 짧으면 강하고, 슈아가 있으면 약하고 없으면 강하고 등의 리스크 리턴이 던파는 전혀 맞지 않는 상태죠
사실 던파 처음 만들어졌을때는 이걸 고려해서 설계를 했습니다. 그래서 핸드캐넌은 앞뎀이 높고 보우건과 리볼버는 앞뎀이 구렸죠. 직업간 데미지 밸런스도 근접캐가 강했고 원거리캐가 약헀습니다. 마법사(정확히는 엘마) 나오면서부터 다 무너진 이야기지만요.
예나 지금이나 네오플은 밸런스를 맞출 능력이 없었고 나름 고려해서 스타트를 끊었지만 직업 추가하고 밸패하면서 약하다 소리듣는 직업은 생각없이 강하게 해줬고 강하다 소리듣는 직업은 생각없이 너프해서 밸런스는 완전 우주로 갔다 왔죠. 지금 밸런스 진짜 ㅈ같이 안맞는게 2005년도, 2010년도에 비하면 갓겜수준으로 잘맞는다는게 우스울 정도로요.
본문에서 말씀하신 시너지 적용방식에 대한 불공평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오던 이야긴데 네오플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걸 손대지 않는지 그 당위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시너지 편하게 준다고 딜이 약한것도 아니고 어렵게 준다고 딜이 강한것도 아니거든요. 시로코, 오즈마에서 꾸준히 근딜혐오적 패턴을 내면서도 근딜보다 원딜이 더 강한 밸런싱은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검을 쓰는데 총쓰는 직업보다 공격범위 넓은 시점에서 이겜에 근딜이 정말 적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국밥노예]

저것도 결국 유저들 항의로 바뀐거임 옛날에는 (루크때쯤인가) 용독같이 스킬맞춰야되는애들은 시너지 30퍼 타격형 25퍼 엄청쉬운애들은 20퍼 이랬는데 불공정하다고 통일해달라고했고 그결과가지금임. 지금와서 방식에 따라 시너지 더주는건 더 큰 문제만 일으킬 뿐입니다.

던파는 오로지 데미지 데미지 그리고 데미지를 위한 게임이기 때문에 타격방식이 어떻던 결국 시너지 수치가 높은 캐릭터가 무조건 더 좋을수밖에 없고 시너지가 뭐 오라든 버프식이든 시너지 수치가 낮다는 이유 하나로 기피대상이자 쓰레기가 될수밖에 없음.

시너지 방식도 다 통일하고 수치도 통일하는게 제일이지만 그걸 안해주는 시점에선 수치라도 똑같이 하는게 나음.

[회초리무한대]

개인적으로는 수치상향까진 바라지않지만 타격형은 디버프지속시간을 30초정도로 대폭늘려줬음 하는군요

[애들러형제]

이건 타격시너지를 좀 개편해야 수치보다는

[놀러갈께]

차별을 두는 순간부터 유저들끼리 싸움일어납니다. - 오히려 그럼 운영진이 바라는 그림이 될수도... -

그냥 타격 오라 버프 이런거 다 치우고 암제처럼 그냥 시너지 효과 통일에 수치 통일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