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블루아카) 하나코는 독사의 소굴을 거부했지만

[박까아료]

나기사한테 말 한마디로 크리티컬 먹이는 것을 보면

얘가 블랙 맘바임

[Oasis_]

독사굴의 여왕

[달빛의세레나데]

독사굴의 포인트를 잘 알아야 싫어할수있다구

[룻벼]

그때 나기사를 그렇게나 미워했던가 싶었는데 겪은 일 보면
자퇴 생각하면서 성적 낮춰놨는데 마침 퇴학각 쎄게 박아줌 걍 섹드립이나 치면서 나가자 근데 뭐지 이 병아리파티는

애들이랑 같이 있으면서 보니까 아하하랑 맛따끄도 트리니티 뱀탕파티 멤버들 같지 않은 성격인데
사사건건 자기한테 야한거 안돼! 야한거 사형! 하는 애 보고 있자니 그동안 잊고있던 자기 예전 마음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함.

그렇게 마음 다잡아서 공부 열심히 하자. 적어도 내가 나가더라도 혼자 나가지
걸림돌이 돼서 넷이 같이 퇴학은 안된다고 제실력 내기 시작함.

근데 나기사가 커트라인 올리고 게헨나 접경지대에 시험장 설치해서 폭파하더니
급기야 정실부 동원해서 건물 막고 어떻게든 쫓아내려고까지 함.

이때 다른 애들 분투하는것도 봤고, 그 자존심 쎈 코하루가 '그치만 나 바보라서 안되는걸' 이라며 오열하는 장면도 봄.
바로 그 트리니티답지 않게 순수하고, 트리니티답지 않게 솔직하고, 매번 자기한테 엮이면서도 자기를 편견없이 바라보는 애가 가장 트리니티다운 짓거리 때문에 쫓겨날 위기에 처함. 심지어 나기사는 코하루는 왜 건드리냐 하니까 나도 걔가 피해자라는건 알고있음 하지만 대를 위한 희생이라 하는거 보면서 결국 폭발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