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락스타 게임들 많이 했지만 가장 인상적이면서 여운이 남는 게임이네요.
게임초반에 머리카락과 수염을 기를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 엔딩 볼때까지 깎지말자고 냅두고 있었는데
이게 오히려 죽어가는 아서와 매칭이 돼서 개인적으로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에필로그는 다른 회사게임 같았으면 돈벌어 먹을려고 추가스토리DLC 식으로 내놓지 않았을까 생각될 정도의 퀄리티더군요. 짧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제법 분량이 됐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캐릭터를 뽑으라면 역시 세이디네요. ( 상여자중 상여자 )
한가지 궁금했던건 이렇게 터프한 여자의 마음을 사로 잡은 남편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나 궁금했습니다.
전작과 이번작 둘다 엔딩보면서 공통으로 느낀것은
전작에선 존이 죽고 잭으로 플레이하면서 존을 그리워하게 됐고,
이번작에선 아서가 죽고 존으로 플레이하면서 아서를 그리워하게 되더군요.
암튼 오랜만에 진한 블랙커피를 마시는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온라인모드 기대되네요.
(IP보기클릭)106.247.***.***
(IP보기클릭)218.52.***.***
네 맞습니다. | 18.11.05 13: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