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그림만 그리고 말 생각이었는데
막상 만들고보니까 한 번 대화하듯이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버려서
의도치않게 컴퓨터를 과열시키고 말았습니다.
본래 소설 내용에 정확히 맞추려고 해도 렌더링 시간 때문에 잘 안 되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설대로라면 책상과 의자는 철제여야하지만, 막상 만들고보니 지들끼리 흑백영화 찍는 것처럼 보여서 일부러 나무 소재처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취조실이랑 면회실의 조명에 관해 신경이 쓰여서 찾아보니
2000년대 초반에 이미 조명이 너무 어두운 시설이 많이 존재한다는 내용의 인권위의 조사 결과도 보이더군요.
소설 후일담과는 분위기가 좀 반대되지만, 원래 취조실 같은 곳도 밝게 해야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SF처럼 출력되는 영어들은 영문 위키페디아의 소울워커 내용을 갈무리했습니다.
무슨 글자인지는 잘 안 보여도 그럴싸하게 보여지네요.
사실 캐릭터들이 더 많이 움직이도록 작화하고 싶었습니다만 눈 깜빡임과 입 뻐끔이 제 한계입니다.
그 이상은 프로 작화가들의 영역입니다. ㅇ_ㅇ;;;
P.S
로고를 제공해주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훨씬 깨끗한 로고를 쓸 수 있었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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