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하는 김에, 오늘 마침 미드센츄리 테마를 좀 사서 마이룸을 꾸민 기념으로 뉴비가 마이룸에 대해 몰랐던 것들 중 알게 된 것들을 그냥 소소히 적어봅니다.
1. 내장제는 타일이나 단일 적용이 아니라 스킨입니다.
제가 크게 오해했던 것이 내장재였네요. 뭐 현관문이나 유리 미닫이문은 애초에 하나였으니까 오해를 하진 않았는데 바닥 타일 같은 경우 막 일정 영역만 적용되고 이런 건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배치 모드 아래에 적용하는 칸이 따로 있고, 거기다가 집어넣는 순간 모든 벽/창문/바닥 이 해당 스킨으로 바뀌네요.
만약 타일식 적용이었다면 스타 코팅을 통한 병원 타일을 목욕탕 타일로 따로 포인트를 줄까 했는데, 결국 그건 못하는군요.
2. 코팅들을 모아 만든 테이블이나 캐시 테이블 류에는 장식품들을 올려둘 수 있습니다. 제니로 사는 가구에는 올라가지 않는군요.
모든 영역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미드 센츄리의 그 유리 테이블 기준으로 중앙의 2X2 칸에만 올려둘 수 있습니다. 그루톤 인형들이나 화분... 같은 거요. 그 스타코팅 75개 먹은 조막만한 산세베리아 그래도 어디 쓸만한 곳이 생겨서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ㅠㅠ
3. 카펫은 생각보다 큽니다.
방 전체를 카펫으로 덮으려면 4개는 사면 되는데, 사실 카펫의 용도가 바닥에 포인트를 주는 거라면 1,2개면 충분합니다. 당연히 카펫 위에 물건들을 배치할 수 있지만, 캐릭터가 있는 구역에는 배치가 안됩니다. 조금 번거롭네요.
4. 패키지의 모든 가구를 활용할 계획이라면, 패키지가 확실히 쌉니다. 아니라면, 따로 사는 게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미드센츄리 가구 중 침대가 너무 튀어서 침대, 소파 빼고 낱개로 샀는데 총 10,000원 들었습니다. 패키지는 침대, 소파 포함 13,600 원이니 총 17,000원짜리 패키지가 13,600원이 되는 거죠. 하지만 제가 만약 가구를 지금 상태에서 의자를 2개 산다면 16,000원. 패키지를 구매했다면 16,600원입니다. 침대를 안 쓸 거면 600원 손해가 되는 거죠. 물론 침대를 사는 순간 저는 흑우가 되겠습니다 =-=...
윗동네에서 핫한 이슈가 터져서 정신없이 살펴보는 새에 점검이 끝났네요 이분들 언제 쉬냐 ㄷㄷㄷ;
아무튼 마이룸은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완성된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점들 정리할 겸 여기에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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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거 여러개 배치도 되고, 구매하는 순간 배치모드 내부의 인벤토리에 저장이 되더라고요 | 18.04.27 1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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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답변 감사합니다 | 18.04.27 12: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