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1. 카타르시스 방재생 정방 빌드
2. 적을 단 한 명도 죽이지 않겠다는 비살생의 마음가짐. 끝.
농담으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 이 보스전은 적을 단 한 명도 '직접' 죽일 필요가 없습니다!
적을 안 죽이는 게 더 빠르고 편하게 이걸 클리어 하는 방법입니다.
이 보스전은 진짜 딱 시키는대로 기믹만 수행하면 아래 영상처럼 정말 간단하게 끝납니다.
(실제 플레이 5분 컷!)
적을 1명도 직접 죽일필요가 없어요
(비살생 마인드!)
적을 많이 빠르게 죽이면 되는 다른 미션과는 달리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적들이 무한 스폰되는데 적을 계속 죽여봐야 무쓸모입니다.
적을 빨리 죽이면 그만큼 빨리 스폰됩니다.
앤더슨 보스전도 이런 식이죠.
적 죽이는 거보다는 기믹 우선.
근데 이 보스전은 앤더슨보다 더한 기믹 우선주의의 끝판왕급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약점 4개 부수고 도망가서 기다립니다.
그리고나서 잠깐 딜하고 또 기다리고 딜하고 이거 3번 정도 반복하면 끝나요.
허무하죠. 완전 노잼이에요.
(내가 총쏘러 왔지 뭐 이따위 기믹하러 온 거 아닌데....)
모병관이랑 싸울 때 주의점은 아드레날린 러시가 발동되는 범위 내에 머물러 있으나
모병관의 도끼질에 맞을 정도로 가까이 가진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사실상 거의 기믹만 하고 전투는 하는 시늉만 하면 되니까
공략법만 알면 이것보다 쉬운 추격전 보스전이 있었나 싶을 정도죠.
모르면 이게 뭐지??? 싶은 전투가 되구요.
그냥
"너 이거 알아? 몰라? 그럼 죽어야지"
이런 느낌입니다.
아무튼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보스전입니다.
저는 이게 2번째 클리어인데 처음에는 3명인가 죽였지만 해보니까 이거 적을 죽일 필요가 없구나 싶어서
한 명도 안 죽이고 깨는 영상 찍어봐야지라고 생각은 했으나,
이 미션이 딱히 재밌는 것도 아니라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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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죽일 필요는 없죠 ㅎㅎ | 24.03.10 15: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