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침내 앤더슨을 추격하는 시즌에 의류 이벤트까지 할 게 생겨서 좋내요.
5월의 디비전
올해 5월부터 우연히 디비전 코스프레까지 하게 되어 관련 행사에도 방문했었는데
약 7개월만인 12월에도 즐거웠던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디비전2에 등장하는 헌터(사신마스크)를 모델로 헌터의 의상을 준비했습니다.
기본적인 의상의 토대는 5월에 준비했던 의상을 착용했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헌터는 다수의 요원 시계부터 시작해서 의상에 여러 부착물들이 많아서 준비하는 게 조금 어려웠내요.
디비전2의 배경은 1과는 달리 여름의 배경이지만
1부터 등장하는 헌터는 역시 생존 모드에서 마주칠 때처럼
눈발이 날리는 혹한의 겨울일 때 가장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위에 잔뜩 보정한 사진들에 비해 밝은 곳에서는 이런 모습이내요.
드디어 기대하던 겨울에 열린 행사에 방문했습니다.
부스에 의상을 착용하신 모델분들이 촬영 요청을 받고 계셔서 저도 부탁드렸내요.
부스를 장식한 예쁜 게임 캐릭터들 사이에서 안 어울리는 복장;
부스에 방문객분들이 상당히 많아서 마감된 상황이었는데
오늘 이 부스만을 위해 방문드렸다는 진심을 전해드리니 감사하게도 좋은 사진을 남겨주셨어요.
평소에도 만화나 여러 게임들을 즐기는데
현재 방영되는 건담 시리즈의 최신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있었습니다.
건담은 잘 모르지만 항상 남성 주인공들이 활약했었는데 붉은 머리의 캐릭터가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하내요.
마스크도 그렇고 복장이 다소 특이하다보니 지난 번 행사 때보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사진 요청을 해주시는 등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그 중에는 모던워페어? 다른 작품의 캐릭터로 착각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내심 이렇게 꾸몄는데 제대로 알아봐주시는 분은 계실까하는 게 가장 중요하던 중에
헌터로 알아봐주시고 사진을 요청해주셨던 분도 계셔서 오히려 놀랐었내요.
약 7개월만에 즐겼던 단 하루였고 행사 때는 몰랐는데 착용했을 때의 무게가 상당했는지
다음 날은 전신 근육통이 왔지만 다시 떠올려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자주 팅기긴 하지만; 지금도 재미를 느끼고 있는 디비전인데
우여곡절의 연속으로 업데이트도 다시 진행되는만큼 많은 분들이 플레이해보셨으면 좋겠내요.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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