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룬의 효과가 룬의 호를 써야 하는거였나요?!

[shavrin]

이겜은 아직도 모르는게 넘 많네요 ㅎㅎ

말레니아 룬 착용하고 싸우는데 왜 흡혈이 안될까 이상하게 생각은 했는데

지금까지 룬의 호를 쓰고 다니는걸 생각도 안하고 있었..

닥솔 잔불이랑 비슷한거라고는 알고 있긴 했는데 

뭔가 잔불보다 귀해보이는 소모템이라 

전혀 안쓰고 아끼고만 있었는데 ㄷㄷ

아 그리고 다른분들 글 보다보니까 

닥솔3 철가호 반지처럼 물리뎀 경감시켜주는 탈리스만이 있는 것 같은데 

이름이 뭐고 어디서 구하는건가요?

[아마존슨]

네 다크소울3에서 잔불을 이용해 장작의 왕이 되는 시스템을 가져온거죠

[싹다]

네 그래서 룬의호가 많으면 좋쵸ㅎㅎ 죽으면 초기화 되니까요 물리뎀 경감은 용표식대형 방패 탈리스만이고 말레니아룬 얻으셨으면 성수지역의 진입하셨겠죠
성수지역의 "배수로" 축복에서 시작해서 밖으로 나와나무줄기 타고 가다 건물 지붕의 뚫린곳으로 낙하하여도착한곳의 상자에 있습니다

[shavrin]

오 찾아보겠습니다~

[inner2]

룬의 호 없는 거대한 룬은 프로필 아이콘일뿐...
플라시보 효과가 있다면 있을 수 있습니다.

[둘리 형아]

비슷한 시스템이긴한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 온라인의 강제성이 없음.
단점 - 룬의 호가 부족..

[shavrin]

여튼 부족한건 맞군요 ㅠㅠ
그냥 계속 안쓰고 플레이해야겠네요 성격상..

[Cyker]

참고로 거대한 룬을 장착하지 않고 룬의 호만 써도 최대 체력 증가 효과가 있습니다

[뷰너맨]

그래서 거대한 룬이 "계륵" 이라 평할 수 밖에 없는 이유기도 합니다... 일단 온라인을 하더라도 협력을 하러 도와주러 가는 게 아니면 룬의 호를 보충하기가 힘들고 pvp의 경우 승리를 장담할 수 없어 룬의 호를 자주 얻는다는 보장은 없죠.

거대한 룬은 얻고 나서 그 거대한 룬의 힘을 추가로 활성화 시켜주는 탑에 가서 활성화를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초반. 모든 능력치를 +5 올려주는 고드릭의 룬과 HP와 FP 최대치를 일정량 올려주는 라단의 거대한 룬을 제외하면

입수 시기+거대한 룬의 활성화 시기가 늦죠. 게다가 이런 고생을 하고 나서도 다음 회차로 가면 거대한 룬은 사라집니다. 다시 보스를 처치해서 거대한 룬을 얻고 활성화를 다시 시켜줘야만 하죠.

다크 소울 3에서 유저에 따라선 생필품 수준으로 빼고 다닐 수 없는 철의 반지의 역활을 계승하는 반지는 용표식 방패 탈리스만이라 불립니다. 그 중에서도 용표식 '대형' 방패의 탈리스만이 가장 주어지는 감소율이 높고 성수 버팀목 에브레펠에 있는 '배수로' 축복 쪽에서 가는 게 가능하지만, 공략 영상을 찾아보시는 게 나을겁니다. 그냥 멋모르고 돌아다니기엔 길이 좀 험하기도 하고 말이죠...

또한 그저 그 탈리스만 하나만 챙긴다고 방어력이 엄청 좋아질 정돈 아닙니다. 중갑을 입고 여기에 추가로 감소율을 올려주는 버프 효과를 뭐라도 확보해줘야 비로서 덜 아픕니다. 평타는 어지간히 회차가 올라간게 아니라면 1회차 기준 200레벨. 2회차는 300레벨 정도 된다면 방어력 계산식에 순수한 물리 방어력이 추가 되어 확실히 버틸만합니다.

다크 소울 3에 있던 체력 스탯 1당 순수 물리 방어력 말고도 레벨대에 따라 순수 물리 방어력이 오르던 것과 달리 엘든 링에선 모든 스탯 하나당 1씩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방어력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적들의 공격력이 원체 강한 한방이나 전투기술같은 필살기급 공격의 비중이 높아졌기에

참기,철항아리 항약병,흑염의 수호,영약 중 일부 효과 같은 걸 응용해야 비로서 버틸만하고 가급적이면 지속회복 효과를 가진 요소들도 포함해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은혜의 물방울과 신성화의 방패를 같이 써주면 지속회복 틱 간격이 소울 3 보다 훨씬 빠르기에 성배병의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소울 3에 비해 거친 전투가 많다보니 회피나 방어가 충분치 않은 유저들에게 성배병 회복량 증가를 부여하는 탈리스만도 짭짤한 도움을 주곤 하죠.

[shavrin]

두시간 전에 공략 안보고 배수로 근처에서 직접 찾았습니다 ㅎㅎ 첫왕 호라루도 그 탈리스만 장착하고 방금전에 영체 없이 깼어요.

영약은 도트힐이랑 방어막 영약 섞어쓰고 있는데 여태껏 영약은 이거 하나만 쓰는 중입니다. 다른것도 좀 써봐야겠네요..

[뷰너맨]

방어력은 소울 3 때도 그랬지만, 레벨을 많이 올리고 추가로 더 확보를 해줬을 때 비로서 받는 피해가 효과적으로 줄어들죠. -~-. 2,3대 맞고 죽을 걸 4,5대 맞고 버팀으로서 안정성이 올라가게 해주는 효과에 더 방어력을 올려서 맞딜을 유효하게 만들어줍니다.

말레니아의 거대한 룬을 활성화까지 시켰다면 비로서 참기를 사용하면서 싸우는 맞딜 플레이가 효율적이죠.(맞고 나서 바로 일정량의 HP를 회복한다는 건 그만한 값어치를 합니다. 말레니아 잡는 게 너무 힘들지만요...)

영약은 효과가 정말 다양해서 공격,생존,보조 등. 일시적이라고는 해도. 1회 사용에 따른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게 해주는 부분들을 지니고 있고 휴대량은 형편없지만, 블러드본에 비해 죽거나 축복에 앉기만 하면 소모한 영약의 보충이 가능해지니 사용을 아낄 필요가 없죠.

개인적으론 죽더라도 룬을 잃지 않게 해주는 영약 효과를 자주 사용했습니다.(...귀환의 뼈나 기적 귀환 같은 게 없다보니...)

[공허의 태연♥]

정말이지 이분은 굉장히 자세하고 박학하신듯합니다 천천히 읽다보면 글빨이 엄청 좋으심

[칸다군]

룬의호 엔딩보스 잡으면 무제한 판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룬의호를 쓰는게 결국 '어려운거 잡을 때'인데 "지금 다 써버리면 진짜 필요할 때 못쓰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아끼똥이 됩니다 결국...
다회차하는 유저나 남아도는데 문제는 회차 넘어가면 보스룬 얻어놓은게 다 사라져서 다시 신수탑을 가야한다는거죠.

근데 어차피 그런 사람이면 그냥 깨지 귀찮아서 신수탑도 안가더라고요

[shavrin]

다크소울3의 잔불은 한 회차에 무한은 아니지만 100개 가까이 줍줍도 되고 몹 잡으면 잘나오진 않지만 어느정돈 파밍이 되었던 거 같은데 엘든링은 필드나 상점에서 제공하는 룬의 호 자체가 워낙 적어서 쓰기가 조심스럽더라구요.

무한까진 아니더라도 필드에서 파밍이 좀 쉬웠으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