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개인적으로 닼솔이나 블본보다 쉬웠던 듯

[루리웹-4076285280]

지극히 개인적인 평입니다.

닼솔이나 블본은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쫄과 어려운 맵, 공포스러운 보스몹 때문에 게임 난이도는 둘째치고 분위기 때문에 줄곧 긴장감을 갖추고 해서인지 금방 지쳐서 클리어까지 엄청난 시간을 소요했습니다. 그에 반해, 세키로의 경우 그런 부분이 상당히 적고 세이브 포인트가 적절하게(과도하게?) 많아 보스전에 집중할 수 있는 편이라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게임 설계도 상당히 잘되어 있어서 닌자의수 등의 스킬만 활용하면 쫄이나 보스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끔 되어 있고, 무엇보다... 전 닼솔이나 블본할 때 항상 보스몹들이 지들은 스태미나도 없이 슈퍼아머로 떡칠한 채로 덤벼들어서 불합리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세키로는 그나마 보스들이 합리적(?)인 거 같습니다. 패링 가능한 타이밍도 널널하고 방어 불가는 친절하게 危가 뜨며 일반 공격에 경직, 방어를 할 경우에 체간이 쌓이니까요.

실수를 하더라도 용윤의 힘으로 자체 2페이즈(경우에 따라 3번까지...)가 가능한 점도 있고 해서 닼솔이나 블본보다 쉽게 엔딩을 봤네요 ㅎㅎ

[노바리중]

하긴 분위기는 닼소나 블본이 잘잡았죠.
그 특유의 분위기는 소울류 게임만의 것인듯..

세키로는 아이템이 글케 중요하지도 않아서 쫄들 일일이 상대 안하고 빤스런해도 돼서 좋았죠.

근데 보스전은 확실히 닼소나 블본이 상대가 안되던..
닼소나 블본이나 회피기가 너무 사기라 넉넉하게 피해도 다 피해졌는데

세키로는 일단 찌르기 하단 잡기 삼지선다라 순간의 판단이 너무 중요하고
보스들 뎀지가 너무 쌔서 한번 찌리면 바로 죽을사 보는게 좀 하드코어했었죠..

그래도 패턴 익숙해지고 연속 패링 촥촥하면 손맛이 장난 아니라 진짜 재밌어서
4회차까지 보스 빤스런만 하고 있네요

[controllerX]

닥소 블본보다 초회차 적응전까지 난이도는 최상급
방송들봐도 프롬게임 다 해본 스트리머들인데 클리어까지 세키로를 가장 많이 죽습니다.
많이 죽는것과 스트레스가 바로 이어지진 않는데

그 차이는 귀불이 많아서 보스 트라이에 스트레스가 다른작품보다 적은편이기때문이지 더 쉬워서가 아님
예를 들어 닥소1같은 경우는 보스패턴은 가장 쉬운편이고 막상 난이도도 높은편은 아니지만 1회 죽었을때의 페널티
보스까지 화톳불이 너무 멀어서 1번 죽어도 닥소3나 블본에서 3번죽는것과 같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때문에 힘들게 느껴지는거

결국 죽은회수는 세키로가 더 많음에도 스트레스는오히려 적어서 나중에 생각해보면 비교적편하게 클리어한것으로 착각되는것

[루리웹-4076285280]

확실히 보스전까지 거리도 한 가지 이유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보스전 자체도 더 쉽게 느껴졌습니다. 오니, 3년전 올빼미 빼고는 1, 2트, 많아도 10트 안에는 깬 거 같아요 ㅎㅎ

[루리웹-5891398789]

전 블본은 하다포기 닼소는 세키로에비해 개 ㅈ밥수준 개인적인 평입니다 세키로 너무어려워요 ㅜ

[넙취]

닥소 블본은 거리째면서 보스패턴학습하다가 본인이 딜각재기 쉬운 패턴 하나 찾으면 들어가서 딜하고 빠지고 그런식으로 최대한사리면서 패턴곱씹으며 파훼하는 플레이고 모든패턴을 학습하지 않아도 됨 그냥 본인이 딜넣을 수 있는 패턴 하나만 보고 그 패턴나왔을때만 패고 피하기만 하면 되는 것
여기서 블본 닥소의 차이라면 블본은 보스템포가 닥소보다 빨라서 인파이트로 싸워야한다는 것과 방패가 없다는 것 뿐 둘다 보스패턴자체는
모든걸 완벽하게 학습하지 않아도 깸

하지만
세키로는 보스잡을라면 모든패턴을 파훼해야 보스잡는 데
기본적인 시간차 공격도 있겠지만
대응방식이 다 다른 잡기 하단베기 찌르기의 삼지선다패턴도 죄다 파훼 해야하고
그러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초회차엔 어렵다고 다 죽어나간겁니다.

객관적으로 보나 프롬피셜로도
세키로가 본인들이 만든 게임중 난이도는 역대최대죠

[GT-R.]

저도요
체감상 난이도
블러드본>>세키로>>>>>>>>>>>>>닥소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