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아올리는 자의 계약 때문에 자의반 타의반 회차는 그다지 진행 못하고 pvp만 하게되었습니다.
강화된 무기가 카타나 밖에 없어서 카타나로 150전 정도 했네요. 거기서 느낀 노하우나 팁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총론 : 일단 카타나는 대쉬찌르기가 좋은 무기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할게 찌르기 밖에 없는 무기입니다. 직검 처럼 판정이 좋고 1타 가드후 패링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자검 처럼 공속이 빠른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방패 직검이나 에스토크와 평타 싸움하면 불리해지기 쉽습니다. 결국 찌르기만 하다 보면 파훼되기 쉬운데, 그 빈 부분을 새로 생긴 발도술로 메우는 것이 포인트라 하겠습니다.
개론 : 패턴별 공략
1. 찌르기 패턴 : 대쉬 찌르기는 일명 삼보찌르기라 불리며 데몬즈 시절 부터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밥줄기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찌르기 속도가 1 시절로 복귀하면서 유용한 기술이니 일단 정리해보겠습니다.
(1) 상대가 찌르기에 히트 당하거나 가드했을 때 패턴
1) 상대가 평타를 지를 때 : 초보들입니다. 같이 평타를 질러줍시다.
--> 찌르기를 히트 시켰다면 이쪽에 프레임 이득이 있으니 먼저 히트 시킬 수 있습니다.
가드 시킨 후 상황은 좀 다른데, 전작과 다르게 가드시켜도 프레임 이득이 없습니다. 따라서 상대가 공속이 더
느리면 이쪽이 히트시키고 아니면 맞딜 상황이 됩니다. 손해보는 상황은 아니니, 일단 찌르기 후 평타를 심어놔서
상대가 가드 or 구르기를 하도록 유도합시다.
양손일 경우, 찌르기 가드 시킨 후 일부러 발도 자세 보여주고 상대가 어버버하고 평타지르는 걸 발도 패링으로
잡을 수도 있지만 리스크가 커서 비추천입니다.
2) 상대가 가드할 때 : 발차기를 날려줍시다.
3) 상대가 구를 때 : 10번 중 7번은 이런 상황이 옵니다. 대다수가 찌르기를 맞거나 가드하면 구르는게 보통입니다.
바로 이때 발도술을 날려줍시다. 발도술은 구르기캐치 성능이 좋습니다. 2번 발도술 항목에서 또 설명하겠습니다.
(2) 상대가 찌르기를 굴러서 피하거나 or 패링할 때 패턴
1) 구르기를 예상하여 점프공격을 날려 줍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점프공격이 대쉬 후 R2로 바뀌어서 패링 저격에 딱입니다. 또한 카타나 점프 공격은 호밍 성능이 뛰어나서 옆으로 구르기도 쫓아갑니다.
2) 대쉬발도술 : 발도술의 구르기캐치 성능을 이용 혹은 시간차로 패링 파훼를 합니다.
자세한건 2번에서 설명합니다.
(3) 찌르기 관련 팁 : 찌르기를 할 때 가드 버튼을 연타하다가 써 봅시다. 손이 바쁘고 조작이 복잡하지만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 첫째, 찌르기 타이밍을 정확히 잡을 수 있습니다.
다크2와는 다르게 대쉬 모으기가 안되기 때문에, 세걸음을 정확히 걸어야 대쉬찌르기가 발동이 됩니다.
삑싸리 내지 않고 동시에 최단시간에 쓰는 타이밍은, x를 누르고 나서 가드버튼 두번 정도 누르고 나서 R1을 누르면
딱 나가니 도움이 됩니다. 스트리트 파이터할 때, 가일로 앉아서 약손 두번 긁고 소닉붐 쓰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둘째 : 상대에게 혼란을 줄수 있습니다. 일단 눈이 정신 사납습니다. 상대가 찌르기인지 발도술인지 헷갈리고,
가드버튼을 두번 누르고 찌를지 시번 누르고 찌를지 등등 페인트를 걸어서 이쪽 페이스로 끌고 올 수 있습니다.
2. 발도술 패턴 : 블본의 치카게 처럼 화려한 이단 발도, 마법발도 등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찌르기 외에는 할게 없는 카타나의 공격 패턴을 다양하게 해주는 꿀기술입니다. 일단 발도술의 사용 목적은 첫째도 구르기 캐치, 둘째도 구르기 캐치입니다. 우수한 호밍능력과 어마어마한 히트박스를 가지고 있어 상대의 구르기를 캐치하기에 딱 좋습니다. 단일 기술로 사용하기에는 선딜 때문에 패링밥이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이제 이런 화려한 발도는 잊자>
(1) 제자리 발도 패턴
1)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상대가 찌르기를 맞거나 가드한 후 구르기를 노려서 써줍니다. 구르면 확정입니다.
타이밍은 찌르기를 맞춘 후에 바로 써야 합니다. 커맨드는 찌르기 후에 L2를 누른 상태에서 R1을 연타하는 것을
권합니다. 발도술이 맞으면 상대 움직임에 따라 평타까지 4단 콤보를 맞출 수도 있는 대박 꿀패턴입니다.
2) 평타를 2타 맞춘 후에도 매우 좋습니다. 평타 맞은 후 대부분은 구르기로거리를 벌리기 때문입니다.
위 1)번의 움짤 상황에서는 발도 --> 평타 --> 발도도 가능했습니다.
(2) 대쉬발도 패턴
- 커맨드 : x를 누르면서 세걸음 - L2 누르자마자 - 바로 R1
- 블본 치카게의 화려한 대쉬발도나 즉발발도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쉬후 납도 순간까지의 딱 한걸음은 대쉬속도가 유지됩니다.
그리고 전기 사용가능한 방패를 사용할 경우, 약 두걸음 정도는 가능합니다.
대쉬 후에 L2를 눌러서 납도하는 그 한걸음까지는 대쉬를 유지하다가 바로 R1을 누르면 대쉬발도가 가능합니다.
- 사용처는 결국 상대의 구르기 캐치 혹은 패링 파훼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세가지 상황으로 나뉩니다.
첫째, 2번 항목에서 밝힌 바와 같이 찌르기를 의식해서 구르는 상대 혹은 패링 사용시 이를 캐치하는 것입니다.
둘째, 찌르기를 맞은 후 도망가는 상대를 캐치할 때도 유용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잡 뒤잡 같은 치명타 후에도 매우 좋습니다.
(3) 대쉬발도 캔슬 찌르기
- 커맨드 : X 누르면서 세걸음 (X는 계속 유지) - L2 - 잠시 후에 R1
- 대쉬찌르기를 가만 있으면 맞고, 구르면 대쉬발도로 캐취한다. 이게 카타나 기본 패턴입니다.
- 그러나 대쉬발도 캐치를 많이 당하면, 이제 미친듯이 구르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뒤로 두세번 굴러버리면 찌르기는 물론 발도로도 캐치가 안됩니다. 더구나 카사스 반지까지 끼면 뒹굴패턴을 파훼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대쉬 발도 캔슬 찌르기입니다. 발도 캔슬 후 찌르기 타이밍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하다 보면 익숙해 집니다.
<실제 게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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