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을 하면 본의 아니게 친해지게 되는 네가지 종류의 영체들에 대한 공략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다른 이의 세계에 오게 된 이들을 공통적으로 '영체' 라고 하며, 도움을 줄 상대의 허락을 받고 소환된 것이냐, 상대의 세계에 침입한 것이냐 등의 역할에 따라서 영체의 이름과 색이 결정되게 됩니다.
위의 영체, 태양전사, 암령, 복수령의 네가지 틀로 묶여있으며, 복수령과 암령의 경우 조금 세분화되게 됩니다.
상대의 세상에 소환, 혹은 침입하게 되면 그 세계의 본 주인은 '호스트' 라고 하며, 그 호스트를 제압하거나, 그 호스트와 함께 보스를 클리어하느냐가 영체들의 역할이지요.
모든 영체가 다 인간성과 소울을 얻게 되니, 영체들간의 신경전이 아주 재밌습니다.
이론적으로 암령과 복수령만 세명이 소환될 수 있으며, 호스트와 영체, 태양전사가 뭉쳐서 3:3의 전투도 가능합니다.
예외의 존재로 '고룡의 계약' 으로 나타나는 흰색의 영체인 '용령' 이라는 것의 경우 흰색 영체이지만 호스트와 적대시된 영체이며, pk에서 승리시에는'용의 비늘' 이 보상으로 주어집니다. 그러나 가끔씩 사인이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만나기도 힘든 존재이므로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코옵
1. 영체
데몬즈 소울의 '푸른 팬텀' 과 같은 기능을 하며, 다크소울 내에서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영체입니다.(데몬즈에서는 동석이 필요했지만, 다크 소울에서는 소환과 소환 사인을 남기는 데에 숫자 제한이 없습니다.) 다른 세계에 있는 자의 육체를 제외한 영혼상태를 영체의 형태로 소환하는 것으로, 영체들은 종류에 상관없이 물리력을 지녀 상대방의 세계에 물건을 놓고 간다거나 레버를 당긴다거나, 문을 여는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불사의 도시 성벽 윗쪽에 존재하는 '소머리 데몬'을 클리어하고 만날 수 있는 npc '태양의 전사 솔라' 에게서 받는 흰 납석으로 아이보리색의 사인을 남기게 되는데, 그 사인을 통해 다른 이의 세계로 소환되면 호스트와 함께 코옵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영체이지만 가장 많이 보이는 영체입니다.
2. 태양의 전사
일반적으로 '황금영체', '태양영체' 등으로 부르는 영체입니다. 솔라와의 대화를 통해서 처음 태양의 제단에서 '태양의 전사' 계약을 맺으실 수 있으며, 솔라가 준 흰 납석을 사용함에도
황금색 사인으로, 황금색 영체로 소환되게 됩니다. 보스가 있는 장소라면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영체이며, 플레이를 하시다 보면 '태양 만세!' 라는 사인을 자주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모두 태양의 전사의 은혜를 입은 이들입니다.
태양의 전사의 경우 색깔 외에는 일반 영체와 같으나 태양의 전사 영체가 소멸하지 않은 상태로 보스를 클리어 하면 '태양의 메달' 이라고 하는 태양의 전사의 계약의 재물(?) 이 되는 아이템이 호스트와 태양영체, 같이 플레이한 영체에게 하나씩 주어지게 됩니다.
침입 영체
1. 암령
데몬즈 소울의 검은 팬텀 시절부터 우리와 함께한 영체입니다. 푸팬은 영체가 되며 색도 바뀌었지만 암령만큼은 그 붉그스름한 검은색을 유지하며 우리의 곁에 찾아옵니다.
암령의 경우 '다크레이스' 계약을 통한 적안구를 사용한 침입과, '에레미어스 회화세계'에서 얻을 수 있는 '붉은 납석'(왜 거기서 주는지는 모름)을 이용해서 합의하에 pk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이 붉은 사인의 경우는 적안구가 워낙 효율이 좋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호스트나 영체가 암령을 격파하게 되면 암령이 사망한 자리에 붉은색 소울의 잔해가 남게 되며, 그것을 습득하면 호스트는 (암령의 레벨업에 필요한 소울/10)의 소울을 얻게 됩니다. 암령의 경우는 소울의 잔해 없이 바로 인간성과 소울을 얻게 됩니다.
처음엔 짜증나지만 왠지 나중에 가면 정감갑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니까요...
암령의 경우는 npc로도 존재하는데, dlc가 없는 일반판을 기준으로 가시의 기사 커크(최하층, 데몬 유적, 폐허도시 이자리스), 황의의 왕 제레마이어(에레미어스 회화세계), 식인 밀드레드(병자의 마을, 최하층의 주민이라는데 왜 병자마을이염?), 성기사 리로이(거인의 묘지) 등의 npc암령들이 존재합니다.
2. 복수령
색깔도 그렇고 여러모로 꾸리꾸리한 영체입니다. 암령도 그렇지만 어디에나 존재하며, 이름 그대로 '복수를 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영체' 들입니다.
근데 이게 자기의 복수면 또 괜찮은데 평소엔 침입해서 인간성 뽑아먹던 다른 사람들을 위한답시고 침입해옵니다. 심지어는 npc를 위해!
안개숲 침입을 뙇!, 밤의 아노르론도로 뙇!, 죄인첩에 이름 올라온 사람한테 뙇!
침입을 합니다. 근데 이놈들이 또 웃긴게 호스트는 뒷전이고 암령vs복수령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간혹가다 보면 암령과 복수령, 그리고 호스트간의 3파전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색이 보라색이고, 지역만 딱 된다면 말 그대로 '물량공세'수준으로 끝없이 침입이 들어오는 것만 빼면 암령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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