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머드코어 파지법.... 어떻게들 쓰시나요?

[Zephyr_Hawk]

죄송합니다 제목은 어그로 맞습니다.

여러분들 패드 잡으실때, L1, L2 버튼 누르실때

검지 하나만 사용하시나요? 아니면 검지/중지 둘 다 사용하시나요?

저는 여태 아무생각없이 자연스럽게 패드 잡듯이 잡으면서 플레이해하다보니

검지 하나로 무기 다 조작하고 있는데요

가끔 동시에 눌러야 할 일이 있을때 누르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어깨 차징 레이저캐논도 잘 안쓰게 되고, 이번에 새로나온 어깨 개틀링 눌러주기도 좀 불편하네요

그러다가 인터넷 검색에서 이런 사진을 찾았는데

혹시 이렇게 메인으로 잡으시는 분들 많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저렇게 잡으니 그립이 고정이 안되는 느낌이라 너무 불편해서 못잡겠어서

예전부터 몇번이고 해봤다가 금방 포기했는데요

단순 숙련도 부족으로 그렇게 느끼는건지, 장기적으로 익숙해지면 나아질지

아니면 불필요하고 무의미한 시도일지 궁금합니다

그냥 지금 잡던대로 잡으면서 검지로 해결 (가끔 중지 끌어다씀) 해야할지

검지/중지 두개 다 쓰는 연습을 할 가치가 있을지...

여러분들 어떻게 패드 잡으시는지 궁금합니다

[턴코트]

저도 본문에 첨부된 사진이랑 비슷한 형태로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검지는 L1R1(범퍼) 위치, 중지는 L2R2(트리거) 위치에 항상 대기하는 형태입니다. 다만 사진과 비교하면 손가락이 좀 더 살짝 걸쳐지게 잡는 느낌이네요.
저도 플스패드 말고 엑박패드로 게임할 때는 자꾸만 검지가 범퍼가 아니라 트리거 위치까지 내려가고, 덕분에 범퍼와 트리거를 모두 조작에서 다용하는 게임을 할 때는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아마 손바닥에 닿는 그립쪽 부피감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검지와 중지 모두 쓰는 방법으로 바꾸시면 확실히 아머드코어는 물론이고 그 외에도 동시조작을 요구하는 다른 게임에서도 효과를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처럼 패드의 그립 모양이 손에 맞지 않아서 불편함을 느끼실 수도 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그립 부분의 형태와 부피가 다른 패드를 테스트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Zephyr_Hawk]

패드 교체까지 고려할수도 있겠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은 4개틀링으로 4손가락 조작 연습중입니다.

[IceCake]

저는 검지 어께무장 중지 손무장 씁니다
전탄발사같은경우도 있고
이번에 나온 어께 개틀링경우에는 DPS를 최대로 뽑으려면
점사하듯이 눌러야하는데 그럼 손가락 하나로는
원하는대로 조작이 불가능해서 두손가락 씁니다
약지 식지로 충분히 패드를 견디기도 하구요

[Zephyr_Hawk]

약지 식지로 버티는게 쉽지가 않아서 꺼려졌는데, 연습하면 되는 부분이군요....

[N3Z9]

4무장 쓰는 경우만 본문사진처럼 씁니다
구작 아머드코어는 L2R2가 상승부스터,퀵부버튼이라서 무조건 저 파지를 써야했거든요
지금도 조작타입b로 하면 똑같은 구성이긴 합니다(어깨무장은 ㅅㅁ버튼에 할당)
어지간한때는 그냥 검지로 중간쯤 누르면 다 눌려서 문대면서?쏘긴합니다

[N3Z9]

근데 어깨개틀링 말곤 사실 4무장 동시 조작 필요한 경우가 없네요 ㅎㅎㅎ

[Zephyr_Hawk]

저도 여태 고민 안하다가 어깨개틀링이 나와서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ㅋㅋ

[schwarzwald]

저는 손이 작은 편이라 약지와 식지로 손잡이 부분을 잡으면 세모 버튼과 상방향 버튼을 누르기도 여의치 않아서 약지를 스틱 바로 아래쪽에 걸쳐놓고
패드를 깊이 감싸듯이 잡아 양쪽에서 미는 힘으로 패드를 고정하고 LR버튼은 검지와 중지의 손가락 끝마디가 아닌 중간 마디로 조작합니다.
손이 작다보니 쓰는 편법이지만 LR 4버튼을 동시에 조작하기엔 편한 것 같습니다.

[Zephyr_Hawk]

역시 개인에게 최적화된 자신만의 파지법을 찾아야되는군요. 참고해보겠습니다

[say0_0]

오래 하다보니 자연스레 저렇게 잡게됐습니다
바주카 같은 단발형 무기나 길게누르는 머신건류까지는 그럭저럭 하는데
핸드건같은 무기는 열심히 연타를 해줘야해서 힘들더라구요 ㅎㅎ

[Zephyr_Hawk]

저도 어제 연습해보려고 4개틀링 일부러 세팅해서 미션돌아봤는데
상황을 강제하니까 어찌저찌 잡히긴 하네요....ㅎㅎ ㅠㅠ 아직 불편하긴 합니다.
과도기일지 하다가 포기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스로]

https://youtu.be/z2-kA-FOZH4

https://youtu.be/TnuxRnpCvlA

도움이 안 되는 파지법들....

[Zephyr_Hawk]

스팀덱 구조상 듀얼쇼크랑 비슷하게 검지/중지 세팅해야 할 것 같은데
검지/중지 둘다 써서 L1 L2 누르는지, 검지만 써서 번갈아가며 누르는지 영상에서는 보이지가 않네요...
버튼 위치 크기 부피도 다 달라서 크게 참고는 안되네요 ㅠㅠ

[뷰너맨]

듀얼쇼크 기준으론 저렇게 잡는 것에 익숙해지면 훨씬 재밌어서 보통 저런 식으로 잡곤 하죠.

사실 진동만 없으면 컨트롤러의 무게가 훨씬 가벼워질 수 있겠지만, 진동의 맛을 포기할 순 없다 생각합니다. 진동이 없는 패드들 중엔 세가 세턴 패드가 제일 가벼웠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L1,R1키 바로 밑에 L2,R2만 붙어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대체 왜 4버튼만 놓는지. 버튼 2개쯤은 패드에 더 달아놓을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