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평일에는 오래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별이나 떼러 들어가는데요, 지금 운용하는 전차 리스트를 보면,
1. M3 스튜어트 : 클베때 못 이룬 M24 채피 풀 업글을 위해...
2. T20 : 90mm포를 연구하면 T29 스톡 탈출할 때 도움이 될까 해서... 경험치 47,000이나 38,000이나... ㅡ,.ㅡㅋ 오히려 T20 업글하느라 더 힘들었음.
3. T29 : 세상 모든 언덕을 정복하기 위해서;;
4. 티이거2 : 남들이 그렇게 좋다는 E-75 타보겠다고 시작한 독일 중전차의 길이 이렇게 외롭고 힘들줄 몰랐음.
4. 5/4호 전차 : 충각질과 앵벌.
5. T-127 : 애초에는 나도 양학을 해보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면서 시작했지만 이젠 4탑 걸리면 구축한테 녹아남 ㅠㅠ
6. 8.8cm Jagdtiger : 업글할 전차가 4대나 되니 돈이 남아나질 않음.
일단, 첫 시작은 88야티로... 첫 판은 좀 고생했지만 2번째 판은 그럭저럭 승리해서 앵벌 머신의 위력을 체감...
문제는 그 다음부터... M3로 등대 정찰 좀 해보려고 절벽에서 등대(진짜 등대. 바로 그 등대 ㅡ,.ㅡ)로 꾸역꾸역 올라갔더니 그 사이에 우리편 대여섯대가
터져나감... 도대체 그 짧은 순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니? ㅠㅠ
티거2 끌고 샌드리버에서 라인전 해볼려고 달려나가는데 화면 가득이 올라오는 킬 메시지... 이것들아 중형 전차로 라인세우지 말란 말야!!! ㅠㅠ
T29로 언덕에서 잘 버티면 내가 캐리를 해볼 수 있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더니 말리노프카 강습전, 그것도 방어 진영이 똭~!!! 오호~ 대박!!!
그러나... 게임 시작하고 1분도 못 참고 우루루 언덕 아래로 몰려내려가는 아군들... ㅠㅠ
T20의 크고 멋진 90mm라면 8탑에서도 충분히 활약이 가능하지~! 게다가 난 옵틱도 달아서 정찰도 가능하다구!!! 하필이면 가는데마다 만나는 판터, 판터, 판터...
그노므 바늘포에 꼬치처럼 꿰뚫리고 연이어 쏟아지는 포탄들... 주변에 아군이 아무도 없으... ㅠㅠ
결국 어제 별떼는데만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사리 생길뻔 했어요... ㅠㅠ
정말 안 되는 날은 뭘 해도 안 된다라는 생각으로 일찍 포기했어야 하는건데...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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