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엑박 뜬다는 소식 듣고 다시 쓰는ㅠㅠ
스트라이커 전용 에픽 퀘스트는 기존 모험가들 에픽 퀘스트의 뒷 이야기 느낌이라 그럭저럭 할만 했던거 같네요.
(어디까지나 '뒷 이야기' 느낌이라서 부캐 많이 키우던 유저들에겐 토 나오는건 여전할거에요...)
근데 사실 이건 부가적인 이유고 진짜 이유는
스트라이커만 확인 할 수 있는 이스터에그 같이 숨겨둔 스토리가 많습니다.
진행중이였던 전용 에픽 퀘스트가 끝나도 바로 자리를 뜨지 않고 다시 한번 더 NPC에게 말을 걸거나,
직접 발로 뛰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듣는다는지...
일일히 찍진 않았지만 은근 다양합니다.
물론 숨겨둔 이야기라서 대단한 내용은 없고 그냥 잡담과 사소한 설정들 뿐이지만 그래도 읽는 재미가 있더군요.
요즘은 짧고 굵게! 스피드한 게임이 유행이라서 이런 소소한 걸 느껴볼 기회가 거의 없었던지라 너무 좋았습니다.
호불호가 굉장하지만 직업 운영 재미도 전 괜찮았어요. 스스로 연계기를 공부하는 재미가 있네요.
스킬 연계가 자연스러우면서도 화려하고, 쓸데없이 원거리 떡칠 하지 않아 근거리 타격감에 집중해서 격투가답게 잘 살린 직업인 것 같습니다.
몬스터들을 탈탈 후드려패는 맛이 있더라구요ㅋㅋ
던전도 돌아보고 싶었지만 룬블처럼 따로 나뉜게 아니라 연계 되는 에픽 스토리라서...
추후 에픽이 새로 추가 할때 개연성을 최대한 느끼기 위해 31렙에서 다시 봉인 했습니다.
에픽 스토리에서 종종 소울 바인더도 등장하곤 하던데 이 직업도 많이 기대되네요.
추신으로 다른건 신나게 까도 디자인 팀 만큼은 까면 안돼는 이상한 게임, 메이플2...
좀 힘냈으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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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입니다. 딱히 오래 붙잡을 만한게 없어서 조금씩 쉰 것도 있고, 하고 싶어도 일 때문에 못한거도 있고... | 16.07.22 21: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