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18하다가 21로 건너뛴터라 사실 많은 변화를 기대했건만 아직 구매한지 며칠안된 현시점에서 첫소감은 반반이네요.
일단 볼터치나 공의 움직임은 확실히 18버젼보단 발전했네요. 18땐 키퍼 손이랑 공이 약간 떠있는 느낌이라면 21은 손,발에 착 달라붙는게 느껴질정도...
선수들 움직임도 보다 풍성해졌고, AI 또한 많이 발전된것 같습니다.
피파 특유의 첫 스타트 이후 느닷없는 경기진행은 똑같더군요 ㅎ. 첫경기이후 저의 랩 판정은... 프로페셔널;; 18버전보다 어려워진거같아요.
측면공격이 18버전보다 활성화되서 헤딩,발리슛이 더 쉽게 나오는것같고...
아쉬운건 저니모드가 없고 첨 보는 볼타모드가 있던데 저는 오프라인으로만 해서 접근이 안되 못해봤네요.
그리고 O버튼이랑 X버튼이 바껴서 계속 헷갈림;; 18에서는 모든 결정버튼이 X였는데 O로 바뀌니 계속 헷갈리네요 ㅎ
암튼 사자마자 킥오프로 토튼 대 맨유로 한판했는데, 얼마전 맨유전1:6 대승을 떠올리며 첫 평가전도 쉬워 오토레벨링으로 프로페셔널 됐어도 나도 가능하겠지란 생각으로 덤빈 결과, 맨유에게 패;;;
더할거없나 이것저것 살펴보다 월드컵, 토너먼트 이런건 나중에 하기로하고 급한대로 커리어 감독부터 시작.
역시나 다채로워진건 맞는데, 18버전 대비 가장 아쉬운건 Lock on Player 모드가 사라진거;;; 제가 가장 좋아했던 방식이었는데 없어져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옵션같은데 나중에 찾아보면 어딘가에 기능이 있겠지만...일단은 없어져서리;;
나머지 감독모드의 큰틀은 18버젼과 유사하고, 다만 훈련방식, 그리고 미리보기방식등은 참신했습니다.
역시나 이번 21커리어 시작하면 영입1순위가 이강인이였는데 오버롤 76쯤으로 시작하네요. 토튼으로 시작해서, 현실에 맞게 베일 바로 임대했구요 ㅋ 근데 오버롤이 생각만치 높진않았심. 83정도...시즌 진행하며 돈 좀 모이면 비시니우스도 영입예정ㅋ.
손흥민은 확실히 18때보단 능력치 업된 느낌입니다. 굿굿.
디발라랑 지져스가 18버젼 비해선 약화되어있네요.
황희찬, 이승우도 영입완료 ㅋ
근데 불만인게 손흥민 빼고, 이강인,황희찬,이승우 페이스 처리는 오우 쉣, 욕나올지경. 전혀 안닮음;; ㅡㅡ
18때는 프랙티스 모드도 꽤 오래했었는데, 21은 피파에 익숙해져서인지 하루만에 싹쓸이했네요. 물론 어려운건 C,D받고 패스 ㅋ 근데 드리블 모드 마지막에 '굶주린골대'랑 연습시나리오 마지막은 패드 던질뻔...겨우 D받고 패스했심다;
음악은 전반적으로 18때가 더 나은거같구요(주관적)
그외 게임 출시 초반이라 소소한 버그 등은 차차 업뎃으로 나아지겠구요. 경기후 하일 영상에서 간혹 버벅거림...
암튼 전반적으로 1년치 농사꺼리는 충분히 돼 보이는 이번 피파21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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