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리샤의 편지에서 예고한대로 시즌2의 개막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통 대규모 업데이트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하기 때문에, 만약 시즌2가 개막한다면 빠르면 올해 7월 중순쯤에도 오픈 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만, 정말 재수가 없다면 또 자잘하게 패치하며 질질 끌다가 12월 겨울방학 시즌쯤 업데이트를 할 지도 모르죠.
어쨌든 희소식은 희소식이니, 복귀 유저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간단히 알아봅시다!
[Alt+U 길드 출석체크]
길드는 어떤길드든 들어가 있는게 좋습니다. 부캐가 많다면 부캐전용길드도 있으니 다 가입시키는게 좋습니다.
Alt+U를 누르면 매일 자동으로 출석체크가 되며 실마엘 혈석을 줍니다. 이걸로 매주 혈석 상인에게 다양한 재룓르을 살 수 있으니 꼭 챙기세요.
[Alt+U 토벌전]
토벌전도 일주일에 한번 씩 할 수 있는데, 리스트 중 '붕괴된 균열'은 1인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여기를 클리어하면 매주 1000개의 혈석을 얻을 수 있습니다.
[1일 에포나 의뢰]
로스트아크를 떠난 기간이 길 수록 복귀 시 새로 추가된 에포나 의뢰를 많이 만나게 될 겁니다.
이제는 에포나 의뢰가 캐릭터에서 원정대 공유로 바꼈기 때문에, 어떤 캐릭으로든 에포나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에포나 의뢰에서 나오는 스탯포션은 내실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안깬 에포나가 있다면 매일매일 클리어 해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편의성 개편을 하면서 에포나 즐겨찾기가 생겨, 내가 원하는 것만 빠르게 찾아서 수락할 수 있게 됐습니다. 꼭 활용해서 편하게 클리어하세요!
[일일 카오스 던전 x3]
초창기부터 우리와 함께했던 카오스 던전 3바퀴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한창 860배럭(고급배럭)이 유행일 때는, 860을 찍어 3티어 최종 던전 '잊혀진 상흔'을 가면 허영의 미궁을 파밍하며 돈을 쏠쏠하게 챙겼지만, 이제는 허영의 미궁 값이 많이 내려가 860배럭은 큰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이벤트 카오스 입장권 수급을 위해 3번을 돌아주는게 좋습니다.(부캐가 많다면 패스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지만요)
[이벤트 카오스 던전]
우마늄과 갈라토늄의 값이 많이 내려갔어도 여전히 쏠쏠한 돈벌이 수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간혹가다 전설 지도가 뜨면 기분도 좋아지고요~
[주간 에포나 의뢰]
요즘은 태양석 파편 수급처가 많아 크게 매리트가 있진 않아 쉽게쉽게 클리어하거나 소모품을 주는 주간퀘 위주로 깨는게 좋습니다. 깨기 편한 퀘 리스트를 알려드릴게요.
- 레이드보스 토벌 3회(5회짜리는 비추천) > 보상은 회복형 배틀아이템 선택 상자 + 기능성 배틀아이템 선택 상자 (신호탄 + 물약or버프물약 획득가능)
- 태양석 파편으로 장비 강화(딱 5000만 땡겨서) > 강화도 하고 실링도 벌고 태양석 파편도 얻고 1석2조
- 경쟁전에서 승리하라 > PvP주간 퀘스트와 같이 받으면 좋은데, PvP가 5회 완료됐어도 3승을 못채우면 그냥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 디멘션 큐브를 돌파하라 > 버스타면 됩니다. 버스타도 실링 8~9만+300골+돌대 각인서 이익남아요. 할 줄 아시는 분이면 직접해도 좋고요.
- 미궁을 돌파하라 > 미궁 세판 돌면 미궁 입장권 세장이 공짜! 공짜미궁도 돌고 보상도 받고
그 외의 것들은 그냥 무시해도 됩니다. 이전처럼 주간퀘가 아주 중요하진 않거든요.
[주간 레이드1]
주간 레이드는 여전히 600골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중갑나크도 요즘은 조우하자마자 죽어서 3번 도는것도 빠른편입니다.
다만 이 자체가 귀찮으시다면, 그냥 실마엘 혈석 교환 NPC에게 입장권 3장(원정대 3회제한)을 사서 입장해도 됩니다. 물론 길드가 있어야 하겠지만요.
고렙이 많아서 몹들은 삭제되는 수준입니다.
버스도 있지만 굳이 돈내고 탈 필요는 없습니다.
[주간 레이드2]
다들 익숙한 두번째 주간레이드입니다. 입장권이 거래가 되기때문에 구매해서 편하게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총 4단계가 있으며 각각 입장레벨제한이 있습니다.
(600, 650, 700, 750) 요즘은 고렙이 많아서 파티가 터지는 일은 거의 없으니 편한 마음으로 도시면 됩니다.
버스도 있지만 굳이 돈내고 탈 필요는 없습니다.
['불꽃 속의 자간' 주간퀘 - 725이상]
725레벨이 넘으면 잊힌 영웅의 무덤이 활성화 됩니다. 이제는 자간을 처치하고 상자를 열 때 꽤 높은 확률로 토큰을 주게 변경됐기 때문에, 돌면 무조건 이득이 됩니다.
5회를 클리어하면 토큰 '선택'상자를 주기 때문에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명의 전장에 서라' 주간퀘]
PvP컨텐츠입니다. 협력전이나 경쟁전을 위주로 매칭해서 하시면 되고, 승패와 상관없이 한 종류를 정해서 5판을 해주시면 됩니다.
보상이 걸리는 시간에 비해 꽤 쏠쏠한 편이기 때문에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숨결상자를 많이 받습니다 (대지의 숨결x15 + 용암의 숨결x5)
[아카테스 3수확 버스 - 600이상]
600레벨만 돼도 아카테스 3수확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버스탑승시 소량의 태양석 파편과 우마, 갈라토늄을 얻습니다. 장신구도 얻고 무엇보다 숨결이 아크투르스까지 드랍됩니다. 원한 각인서도 드랍되는데 이전엔 돈이 됐지만 지금은 가격이 쌉니다.
1~5티어를 다 완료해야 6단계를 열리는데, 5단계까지 견습으로 쉽게쉽게 넘어가시면 됩니다!
버스비는 3수확 기준 40~50골드정도밖에 안합니다.
[이그렉시온 3수확 버스 - 775이상]
악세는 먹을 수 없지만(925이상 획득 가능), 아카테스와 마찬가지로 태양석, 우마, 갈라토늄과 숨결을 위해 파밍합니다.
아카에 비해 매리트가 적긴 합니다. 일단 맵이 넓고, 기사중에 한번에 이그를 잡는 기사가 많지 않거든요.
버스비용은 3수확 기준 80~90골드입니다.
[디멘션 큐브 버스 - 700이상]
700레벨이 되면 디멘션 큐브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실리안의 지령서가 원정대 단위 공급으로 바뀌면서 계정당 하루 3개씩만 쓸 수 있는데, 큐브도 개편을 거치며 1회 입장시 지령서 3장을 소모하게 바꼈습니다. 대신 얻는 보상은 1.5배정도가 증가했죠.
버스비는 보통 300골드정도 하는데, 입장만 하면 아무것도 안해도 되고, 완료 시 550~600골드와 8~9만정도의 실링을 얻게 되니 무조건 이득입니다.
[미스틱 버스 - 800이상]
3회 수확 기준으로 버스비 1000~1100골드에 돌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만 가능합니다.
얼핏 보면 버스비가 비싸 보이지만, 그래도 돌면 무조건 이득인 곳입니다.
미스틱 S급 클리어 시 450골드, 19000실링을 주며 총 3번을 돌게되니 1350골드 + 57000실링을 챙기는 겁니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미스트리움, 우마늄, 갈라토늄, 갈망의 파편, 우마르의 망치, 어빌리티 스톤, 연마석, 장비토큰을 얻을 수 있습니다.
925레벨 돌파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선 잊혀진 전설 장비를 미스트리움 장비로 계승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레벨을 올릴 마음이 있다면 꼭 돌아줍시다.
[카이슈테르 버스 - 925이상]
3수확 기준으로 버스비는 1000~1100정도로 미스틱과 거의 동일합니다. 마찬가지 일주일에 한 번만 가능합니다.
클리어시 500골드와 실링을 세번 주기 때문에 무조건 이득이며
우마, 갈라토늄 결정과 파편, 망치, 스톤, 연마석 등 다양한 부가보상을 함께 얻을 수 있어 무조건 도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낙원의 문 - 노말]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신규 던전으로 주간1회 입장이 가능합니다.
태만의 바다 - 850제한
고요한 키르코사 - 925제한
아르카디아의 성역 - 1090제한
이렇게 총 3개의 던전이 있으며, 노말은 매칭으로도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한 편입니다.
적어보니 은근히 숙제가 많은 편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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