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조선시대로 돌아가면 과거시험 쳐볼만 하겠던데

[보드카🍸]

평균 합격 나이가 30대 중반이니까

사실상 박사학위랑 비슷한 나이대임.

그런데 의무교육을 거치면서 학위에 불필요한 교육도 받는 현대와는 달리

저때는 어릴때부터 계속 유학 공부만 했고, 입력해야 하는 지식량도 그리 많진 않으니까.

적당히 수재쯤 되고 집안 지원 받을 수 있는 상황이면 과거시험 공부 해볼만 할듯.

물론

10대 20대에 붙는 사람들은 ㄹㅇ 천재급이었겠지만..

[베ㄹr모드]

일단 한자부터

[보드카🍸]

한자 외우는건 힘든데 한문 자체는 쉬운편이라.

[京極堂]

ㅋㅋㅋㅋㅋㅋ

[Александра]

인구 1700만 명 중에 35등 이내 성적 내야 하는데

그럴 자신 있으면 5급 행정직 공부해서 합격하는 게 더 빠르다
과거 시대 인물이라고 현대인보다 멍청한 게 아님

[보드카🍸]

조선 전체 인구가 아니라 과거시험 치는 인구만 계산해야지.
그리고 행시도 준비기간이 짧아서 그런거지 과거마냥 한 30년 준비한다 생각하면 또 이야기 달라짐.

[루리웹-3758034012]

이런 사람 특. 전교 150명중에 1등도 해본 적 없음.

[아무고토 몰라요]

지식량이 적냐? 하면 현대인이 배우는 것보다 지식량 많을걸.

사서오경부터 온갖 서적 다 읽고 뭐하고 하면 100권 넘게 물어보자마자 척수반사 수준으로 다 외워야하고 현대인중에 그거 그거 되는 사람 거의 없음.

유학 자체가 ㅈㄴ 깊이가 깊은 학문이기도 하고.

조선시대에도 이미 2000년 가까이 쌓인 지식을 수십년 공부해야 합격할까 말까하는 수준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