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으로 아쉬울 건 없잖아. 꽤 벌어놨으니까.
진짜 숫자만 보면 죽을 이유가 하등 없어 보이지.
근데 설리는 f(x) 데뷔하고 지금까지 한 10년동안 엄청 많이 두들겨 맞았거든.
힘들어서 표정 일그러져있으니 싸가지가 없다 욕해
춤 설렁설렁 췄다고 욕해
최자랑 사귄다니까 성희롱해
로타랑 작업했다가 로리타라고 욕해
GD랑 열애설 어쩌고 해서 욕해
애초에 f(x) 활동할 때도 악플 때문에 정신적으로 못 버티고 활동중단한 적도 있었지
그러다가 f(x) 탈퇴한다니까 팬들은 잘나갔다고 욕해
노브라 하니까 노브라라고 욕해
인스타에 이상한 사진 올렸다고 욕해
한 쪽에서는 페미코인 탄다고 욕해
다른 쪽에서는 흉자라고 욕해
악플러 선처해줬다니까 관종짓한 잘못이라 욕해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욕먹는 게 너무 많았어.
근데 그걸 다 미성년자 시기, 20대 초중반 시기에 감수해야했다는 건데 엄청 힘들었겠지.
이런 저런 말 들어가면서도 논란될만한 사진 계속 올리거나, 노브라로 돌아다니거나 하는 일련의 행동들.
나는 이게 설리가 버티는 방법이었다고 본다.
'니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나는 신경 안 써. 계속 욕해봐라. 내가 굽히나.' 라는 걸 어거지로 연기한거지.
그렇게라도 안하면 무너질 것 같으니까.
근데 무너져버린거지.
방송이나 인스타에서는 당당해보였잖아?
그게 그냥 연기였던 거지. 난 그래서 더 안타까워.
(IP보기클릭)106.154.***.***
심지어 고인이 된 이후에도 고인을 위한 게시판에 "나는 얘가 ■■한거 이해 안된다." 라고 굳이 안싸도 되는 글 적는것을 "나는 저거 공감되는데 뭔 문제있음" 이지랄하고 앉아있는 새끼들이 수두룩하니까 고인 살아있을때는 얼마나 더 심했을지 바로 이해감
(IP보기클릭)106.154.***.***
심지어 고인이 된 이후에도 고인을 위한 게시판에 "나는 얘가 ■■한거 이해 안된다." 라고 굳이 안싸도 되는 글 적는것을 "나는 저거 공감되는데 뭔 문제있음" 이지랄하고 앉아있는 새끼들이 수두룩하니까 고인 살아있을때는 얼마나 더 심했을지 바로 이해감
(IP보기클릭)58.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