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군주이자 대악마인 디아블로는 ptr에서 ㅂㅅ이 될 예정이다.
그는 불안함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다비리님 이건 아니잖습니까."
디아블로는 퇴근을 하는 앨런 다비리의 앞을 막아서며 말했다.
"이번 패치로 저 지옥의 대악마에서 지옥의 닉부이치치 됩니다. 팔다리 잘라놓는게 리워큽니까?"
"diablo free 강냉이 원합니까?"
디아블로는 자신이 앨런 다비리의 앞길을 막았다고 착각했다.
그것도 너무나도 큰 착각이었다.
앨런 다비리가 히오스의 앞길을 막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비리 옆을 지나가던 디아블로 시나리오 라이터가 말했다.
"실바나스처럼 페미니스트 대악마 되고 싶어요? 그럼 스토리 수정해서 부활 가능한대."
"예?"
"대악마 디아블로는 여자 옷을 즐겨 입으며 네팔렘을 속으로 흠모하고 있다. 그리고 디아블로는 사실 대천사들과 대악마들을 위협하는 공허의 존재를 대적하기 위한 고대의 희망의 존재였다."
순식간에 ↗같은 플롯이 나왔다. 디아블로는 작가 앞에서 무릎 꿇었다. 그러자 아만다가 말했다.
"그게 당신과 우리들의 눈 높이입니다. 자기 주제를 좀 아세요."
그렇게 말하며 다비리와 디아블로팀은 사라졌다.
디아블로는 까마귀의 공물을 매만지며 슬피 울었다.
그러자 까마귀 군주가 말했다.
"시시하게 질질 짜는 꼴을 못 봐주겠구나. 내가 저주를 받겠노라. 한번 지켜보거라."
시공의 폭풍 코믹스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까마귀 군주의 모든 매력이 사라지고 털복숭이 사내 하나만이 코믹스 안에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이었다.
까마귀 군주는 까마귀였다. 그렇기에 모든 이들은 까마귀 군주를 사랑했다. 하지만 지금 그는 그저 평범한 털복숭이 아저씨일 뿐이었다.
쓰러져서 흐드러져가는 까마귀 군주의 손을 잡으며 디아블로는 물었다.
"어째서..."
"너는 아직 클래식 팬들이 남아있다."
그럴게 망하며 까마귀 군주는 마지막으로 디아블로의 가슴을 손으로 툭툭 쳤다.
"추해지지 말거라."
그렇게 까마귀 군주는 잿더미가 되었다.
디아블로는 슬피 울었다.
롤은 맵이 하나다
히오스는 맵이 많다.
맵이 많다고 과연 좋은 것일까?
애미가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이 있다고 좋은 것인가?
히오스는 애미 없는 게임이 아니다.
애미만 존나 많은 베스킨라빈스 같은 애미 게임
롤이 만약 애미 뒤져도 한명만 뒤져도.
히오스는 애미가 뒤지면 줄줄이 소세지처럼 지속적으로 뒤져나가는 애미 최다 보유 게임
그리고 디아블로는 블랙하트 항만에서 바다로 파도를 향해 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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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고아블로를 추모하며
화메짱 인공돌려봤는데 개꿀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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