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중심성향임
아까전에 언급 했던 언행 관련 문제와 부합 되는건데
친인척중에 특정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음 단순 맛의 대한 호불호 때문에
새아버지는 그 사람이 그 음식을 못먹는다고 하니까
못먹는게 어딨냐고 하고
새아버지도 단순 맛의 취향으로 싫어하는 음식이 있는데
우리 가족이랑 친인척은 대부분다 좋아하고 못먹지는 않는 음식이라
있으면 그냥 먹는데
어떤날 그 음식을 먹는데
새아버지 본인은 나는 이 맛이 이상하다 하고
다른 친인척들은 안이상하다고 하는데
새아버지는 안이상하긴 뭐가 안이상하냐 하고
나랑 엄마랑 TV로 영화를 보는데
새아버지는 먼저 봤던 영화였음
지나가면서 어떤 등장인물 어떻게 된다고 스포일러를 말하기도 하고
우리 가족중 자기가 제일 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음
어떤 분야던 자기가 더 잘알고 엄마나 나랑 내 형제는 잘 모를거다
자기는 틀리는 경우가 없거나 적고
다른 가족들은 틀릴 확률이 높다 이렇게 생각 하는듯이 행동하는데
대화를 하다보면 실수로 잘못 말한 부분이 있는데
새아버지는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후에 그 사실을 지적하면 자신은 그러지 않았다고 다른 대화 상대가 잘못 알아들은거라 강하게 확신함
그 당시 같은 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이
잘못 말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면 그때서야 수긍함
어떤 문제가 생기거나 해결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다른 가족은 모를거다 실수할거다 생각하고
그나마 자기가 하는게 나을거란듯이 행동함
집에왔을때 평소에 있을 시간에 엄마가 안계셔서
어디 가셨냐고 물어봤을뿐인데
몇살인에 엄마찾고 있냐고 그런식으로 말하고
연세 있으신 분이고
인간 자체가 악인으로 규정될 정도의 인간은 아니라
예전에는 적당히 흘려 넘겼는데
몇년간 정신적 여유가 사라지다보니
쉽게 넘어가기가 어려워짐
가장 원하는건 엄마랑 새아버지가 이혼을 하시는건데
분위기상 그럴일은 현재로선 적은거 같고
새아버지 문제에서만큼은 사고가 유연 해지도록 노력 하는수 밖에 없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