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워낙 멍청한 소리를 많이해서 웃음벨 된 인간이긴 한데 꽤 날카로운 지적이 있음
T1을 상대로 배운것은 스노우볼링. T1을 상대로 펼친 대다수의 스크림 게임에서, 상대가 14분 사이에 골드 격차를 7천씩 벌려대는것을 도저히 막기가 힘들었다. 탑라이너인 제우스가 너무 잘한다. 지금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함.
LPL 팀들을 상대로는 반대로 우리가 7천골씩 리드를 잡는 게임들도 꽤 있었다. 근데 그러고도 한타를 이기기가 힘들었음. LPL 팀들과 게임하면서는 한타에서의 포지셔닝, 그리고 상대의 포지션 실수를 어떻게 잡아먹어야 하는지 교전의 디테일들을 배웠다.
T1의 경우 작년부터 봤던 주도권 살린 포골 뜯기, 타워 돌려깎기로 원딜에 14분 2코어 맞춘 템포 빠른 운영을
LPL의 경우 어느정도 라인 주도권은 결핍 되어 있지만 한타 디테일을 살린 한타중심 운영
실제로 LPL 팀들의 조합은 어느정도 주도권을 잃더라도 한타 설계로 뒤집을 수 있다면, 혹은 픽의 파워를 뿜을 수 있다면 주도권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면이 있음.
예를 들어 카밀, 잭스, 갈리오, 오른, 사이온, 스웨인
잭스, 카밀을 제외하면 한타에서 미친 존재감을 뿜거나, 절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함. 카밀도 대놓고 한타에서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다재다능함은 누구나 알아주고, 잭스도 탑 스플릿 캐리력은 미칠듯함.
칼리스타는 예외인데, 칼리스타는 대놓고 바텀쪽 맞장 뜨려고 뽑음. 이부분에서 LCK는 이해를 잘 못했다고 생각함.
사실, 무슨 플레이 스타일이 더 좋다 는 결과론적 평가에 불과함. 결국에는 이기는 놈이 가장 강한게 맞음.
그래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냐면,
라이엇은 한타를 지향하고 있고, 게임도 한타 한방에 끝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한번 교전 중심의 밴픽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
LPL을 따라 하라는게 아닌, 라이엇이 뭘 어떻게 패치를 했는지를 바라보고, 그들 스스로가 이해를 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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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뭐냐면, 골드를 벌리고 일점 돌파를 하지 않음. 골드를 준네 벌렸는데 가오리마냥 준네 퍼지고 약점 공략당해 뚫림. msi때 보여줬고, KT때도 보여줬던 문제임. | 22.06.30 00: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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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잇점이 아니라 그냥 메타가 바뀐것뿐임 | 22.06.30 00: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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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 특징이 상황이 어떻던 언제나 골드에서 앞서는거였는데... 그런 플레이들이 안되고있음... | 22.06.30 00:4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