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로 Aos는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장르로 성장했다해도 과언이 아님.
그렇기에 Aos의 기원이 뭐냐는 병림픽이 종종 일어나는 경우가 있음. 특히 도타와 롤간의 표절 분쟁나면 항상 그렇지.
그래서 간단히 계보를 정리하자면 태초의 AOS 게임은 Aeon of strife라는 스타의 유즈맵이었음.
이 유즈맵은 세가지 패러다임을 정립했음.
1. 3개의 공격로로 컨트롤 할 수 없는 컴퓨터 유닛이 진격한다.
2. 플레이어는 영웅 유닛을 골라서 컴퓨터 유닛을 지원한다.
3. 게임 도중 얻는 재화로 영웅을 강화한다.
요컨대, 지금 Aos라는 게임의 모든 기반이 여기서 출발한 것이지.
다만 순수 컴퓨터를 이기는 솔플겜에 가까운 물건이라 지금의 Aos와는 거리가 좀 있는 게임이었지.
이후 Eul이라는 희대의 유즈맵 제작자가 Aos를 기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니 그게 바로 도타임.
Eul은 Aos에 본격적으로 스킬대전과 PvP를 도입하여 영웅간의 투기장이자 사람끼리 붙는 공성전 형식의 현 Aos을 정립하는데 성공함.
도타의 인기는 엄청났고 이때부터 워크 배틀넷이 유즈맵한테 잡아먹히는 계기가 됨.
도타의 인기에 편승하여 도타를 마개조한 유즈맵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남. 그 중 가장 완성도 있던 것이 도타 올스타즈였음.
이 올스타즈의 전 개발자이자 겜에 똥이나 싸지르던 구인수와 도타 커뮤니티의 운영자 팬드래건이 만들어낸 것이 지금의 롤이라고 할 수 있음.
정리하자면 Aos의 기원은 Aeon of strife의 맵과 게임의 형식이었지만, 이후 도타가 영웅대전과 공성전이라는 현재의 Dotalike를 완성시켰고 그것이 롤까지 이어져 왔다 그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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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는 도타의 프로텍터가 뚫리면서 만들어진 마개조 맵 중 하나임. 굳이 시기를 따진다면 도타 올스타즈 정도? | 20.10.27 13:1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