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율입니다. 다음주 금요일인 25일, 드디어 2020 롤드컵이 시작합니다. 멀게만 느껴졌는데 올해도 롤드컵이 머지 않았네요.
이번 칼럼에서는 롤드컵에 참가하는 LPL 4팀에 대한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4. LGD
TOP: LangX
기량: A+
무난한 기량의 탑솔러 입니다. 챔프폭이 정직하게 오른 레넥톤 볼리베어 탱커-브루저 계열로 이루어져있으며, 인게임 플레이도 챔프폭을 반영한듯 무난합니다.
작년보다 더 성장하여, 지금은 LPL탑솔들 사이에서 나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69 Zoom 선수에 비하면 확실히 부족하지만, 마냥 무시 할 수는 없는 선수입니다.
저격밴은 오른을 해주면 좋습니다. 랑싱 선수가 무난한 성장을 도모하기 좋은 챔피언입니다.
JUG: Peanut
기량: S
LPL에서 기량이 다시 만개한 피넛 선수입니다. LPL 가면 잘할거란 의견이 꽤 있었는데, 실제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팀 내에서 크랙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LGD를 롤드컵으로 이끈 선수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LGD의 핵심 그 자체입니다.
피지컬이 굉장히 좋은 편이며, 성장형 챔피언을 잘 다루는만큼 메타에 수혜를 많이 받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단점이라면 팀 내의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아쉽다보니, 쓸 수 있는 챔피언이 제한적입니다. 선수 개개인의 단점이라기 보단 팀의 한계에 가까운 점 입니다.
서머 스플릿 기준으로, 피넛 선수의 픽 횟수가 7회를 넘는 챔피언은 5개가있습니다. 그레이브즈/리신/킨드레드/니달리/트런들
이 중 그레이브즈/킨드레드/니달리 이 세 챔피언은 서머 스플릿 승률이 70%안팎이지만, 리신/트런들은 30% 안팎입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해, LGD를 상대로 성장형 정글 3밴을 때려버린다면 팀 전력의 절반은 깎여나갈겁니다.
MID: Xiye
기량: A+
서머부터 LGD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준 미드라이너 입니다. 이 선수가 이렇게 잘하는 선수였나 싶을 정도로, 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롤드컵 상위권에 오르기에는 아쉬운 기량을 가졌습니다. 라인전이 엄청 강한 편은 아니며, 캐리력이 뛰어나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룹 스테이지 이상으로 가기 위해선 시예 선수의 활약이 필요 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드의 부족함이 정글에게까지 영향이 갈 겁니다.
챔프폭은 트페, 신드라, 사일러스, 조이 등 대체로 메이지 비중이 높습니다.
저격밴을 할 카드는 딱히 없고, 밴 페이즈2에서 카드가 남는다면 트페/갈리오 처럼 피넛 선수 지원에 특화된 챔피언을 잘라주면 좋습니다.
BOT: Kramer
기량: S-
LPL에서 적응을 잘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크레이머 선수입니다.
이젠 LPL 원딜답게 공격적인 포지셔닝도 자주 잡고, 본인의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좋은 피지컬을 보여줬습니다.
피넛 선수와 함께 팀 내의 캐리라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LGD가 후반을 가도 믿을 수 있는 버팀목 입니다.
서머 스플릿에 이즈리얼 20번, 애쉬18번 픽으로 픽이 많이 치우쳐져 있습니다. 원딜 밴을 할 상황이 온다면 이 2카드를 밴하는게 제일 무난합니다.
SUP: Mark
기량: A+
플레이메이킹에 특화되어 있는 서폿 선수입니다.
기본 피지컬도 괜찮고, LPL 서폿다운 이니시가 좋은 선수입니다. 선수 본인의 기량이 탑 클래스는 아니지만, 공격성은 충분한 선수입니다.
본인의 스타일을 반영하듯, 12승 6패의 레오나가서머 스플릿 모스트이자 주력픽 중 승률이 제일 높습니다.
밴픽 때 노틸을 뽑아둔 상황에서 LGD의 서폿이 아직 안 나왔다면, 밴 페이즈2에서 레오나 정도를 끊어주는게 괜찮습니다.
LGD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LPL의 중상위 팀 중 최강 으로요약 할 수 있습니다. 윗팀인 쑤닝과는 클래스 차이가 분명 있지만, 자신보다 아래팀들은 확실하게 정리하고 온 팀입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확실하게 통과하겠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낼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 피넛 선수의 의존도가 매우 큰 팀 입니다. 피넛 선수쪽이 망가진다면, 팀 전체가 무너지는 경향이 큽니다.
밴 페이즈1 중요 밴 카드는 그레이브즈/니달리/킨드레드 입니다.
3. SN
TOP: Bin
기량: S-
02년생의 어린 나이로, 앞으로 LPL을 이끌 차세대 탑솔러 입니다.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피지컬이 좋은 편이라 라인전이 강한 편이고, 쑤닝의 공격적인 팀 스타일에 잘 어울립니다.
단점이라면 뇌절이 줄긴 했어도 여전히 있는편이며, 최상위 탑솔러에 비하면 기량이 살짝 아쉽습니다.
서머 스플릿 픽은 레넥톤 오공 제이스 갱플랭크 등 브루저-딜러 픽에쏠려 있습니다. 이런 챔프폭은 캐리력이 있는 선수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밴 카드는 11승 4패의레넥톤이 좋습니다.
JUG: SofM
기량: S-
현재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베트남인 정글러 입니다. 닝에 비견될정도의 공격성과 교전 능력이 특징입니다.
미드 라이너인 엔젤 선수가 라인전이 특출난 편은 아니라서, 극초반 보단 초중반 이후 교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단점이라면 닝 선수와 마찬가지로 이따금씩 나오는 쓰로잉 플레이와 기복입니다. 잘 할때는 정말 잘하지만, 못 할 때는 저게 맞나 싶은 상황에서 들어가다 죽습니다.
템트리나 룬 빌드가 특이한 선수로도 유명합니다. 닉네임의 유래가 Style of Me의 약자로, 소위 닉값을 아주 잘하는 선수입니다.
기발-영감케인, 난입 자르반, 점화 그레이브즈응 등 이 선수가 쓰거나 만든 빌드는 독창성이 뛰어납니다.
리신과 그레이브즈가 모스트이며, 둘 다 60% 근처의 승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글러 밴이 필요하다면 이 둘을 밴해주면 됩니다.
MID: Angel
기량: S-
좋은 기량을 가진 LPL 미드라이너 입니다. 최상위권에 비해선 조금 부족한 감이 있지만,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본인의 피지컬도 좋지만, 정글러인 소프엠 선수와 함께하는 교전 유도가 매섭습니다. 이를 차단하려면 라인전부터 강하게 나가는게 좋습니다.
시예 선수와 마찬가지로 신드라 조이 오리아나 등 메이지 기용률이 높습니다.
여기서 특히 신드라 기용률과 승률이 12승 4패로 높습니다. 신드라를 밴하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을 겁니다.
BOT: Huanfeng
기량: S
개인적으로 쑤닝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쑤닝의 위기마다 게임을 이기게 해준 선수가 누구냐하면, 저는 이 선수를 꼽겠습니다.,
소드아트 선수와 함께 라인전부터 공격적인 스타일이며, 딜링 포지션 역시 굉장히 공격적 입니다.
재키러브 선수와 마찬가지로, 이런 공격성은 본인의 뛰어난 피지컬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피지컬만큼은 롤드컵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전체적으로 기복이 큰 쑤닝 팀원들 사이에서 믿고 갈 수 있는 캐리라인 입니다.
밴 카드는 9승 4패의 애쉬 혹은 8승 4패의 이즈리얼이 좋습니다.
SUP: SwordArt
기량: S-
다수의 롤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노련한 선수입니다.
선수 본인의 피지컬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베테랑 선수라는 점을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무려 시즌3 롤드컵에 출전한 선수입니다.
선수 본인의 스타일이 공격적인 이니시에 특화되어있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피지컬이 뛰어나 플레이메이킹 서폿도 잘 다룹니다.
실제로 노틸러스 바드 레오나가 서머 스플릿 모스트이고, 그 중 레오나가 7승 2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메타가 브라움 탐켄치 모르가나 등 수비적인 서폿이 대세인 메타였다면, 평가가더 올랐을겁니다.
인게임적으로 특출난 카드는 딱히 없기에, 저격밴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만약 밴카드가 남는다면 레오나 정도만 잘라주면 됩니다.
SN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LPL 강팀의 마지노선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LGD와 2번의 대결에서 모두3대0으로 승리하였고, 어지간한팀은 원딜 차이로 중반 이후에 전부 박살낼 수 있습니다.
단 아쉬운 점은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이 최상위권보다는 조금 부족하단 점입니다. 선수 개개인의기복이 있는 편이란 것도 걸리네요.
정글러 SofM 로 대표되는 공격성은 출중하지만, 당황하지만않는다면 LCK 3팀 모두 충분히 잡아볼만 합니다.
앞서 엔젤 선수 부분에서 말했듯, 미드 라인전부터 이기고 들어가면 게임이 훨씬 편해질 겁니다.
밴 페이즈1 중요 밴 카드는 레넥톤/신드라/애쉬 입니다.
2. JDG
TOP: Zoom
기량: S
탄탄한 라인전과 뛰어난 한타력이 장점인 선수입니다. MSC때부터 계속하여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성기 큐베의 탱커 스타일과 비슷합니다.
피지컬도 좋고 라인전도 강하지만, 보통 본인의 파밍 대신 카나비 선수의지원에 투자 합니다.
이니시와 교전이 뛰어난 선수인만큼, 라인전을 밀리지 않고 움직임을잘 따라가는게 중요합니다.
챔피언 폭은 탱커-브루저 쪽에 특화 되어 있습니다. 11번의 볼리베어와 9번의 오른이 서머 스플릿 모스트픽 입니다.
밴 페이즈1에서 8승 1패의 오른을 밴하는게 좋습니다. 줌 선수의 오른은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명품 입니다.
JUG: Kanavi
기량: S
피지컬과 캐리력이 굉장히 뛰어나며, 그걸 바탕으로 성장형 정글을 굉장히 잘 다루는 선수입니다.
팀적으로 지원을 많이 받고, 그만큼의 활약을 해줍니다. 라인전이 약간 부실한 야가오 선수의 단점을 가려주는 선수기도 합니다.
무난한 정글 파밍을 선호하지만, 공격적인 카정도 자주 들어오니 주의해야 합니다.
카나비 선수의 기량은 S+를 주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결승전에서 의아한 판단이 좀 보였습니다.
롤드컵 무대에서 긴장을떨칠지, 아니면 결승전의 아쉬운 모습이 보여질지가 관 건 입니다.
밴 페이즈1에서 니달리/그레이브즈를밴하거나, 혹은 둘 다 푸는것도 방법 입니다.
성장형 정글러를 다룰 수 있는 팀이라면, 정글러를 나눠 먹고 타 라인에 밴 카드를 투자하는것을 추천합니다.
MID: Yagao
기량: S
라인전 자체는 절대 약한편이 아니지만, 라인전보다는 교전에서 힘을 쓰는미드라이너 입니다.
라인전이 강한 미드라이너라면 초반까지는 대처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라인전이 끝나고 이따금씩 나오는 슈퍼플레이가 굉장히 매섭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조이가 있습니다.
야가오 선수를 흔든다면 팀 내 캐리를 담당하는 카나비 선수까지 흔들리는 만큼, 미드 주도권을 가져온다면 다른 팀들보다 훨씬 타격이 클겁니다.
저격밴은 7승2패의 조이가 좋아보입니다. 이후 밴 카드가 남는다면 페이즈2에서 르블랑 밴도 좋습니다.
BOT: LokeN
기량: S
안정적인 포지셔닝이 특징인 원거리 딜러 선수입니다. 대부분의LPL 원딜들과는 정반대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격 상황에서조차 뒷무빙 카이팅이 습관이 되어 있을만큼, 로컨 선수는 굉장히 안정적인 딜링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전선의 후방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한타에서 충분한 딜을 넣는 뛰어난 기량의 선수입니다. 자타공인 최정상급 한타형 원거리 딜러 입니다.
뤼마오 선수와 함께 튼튼한 라인전을 보여주는 선수기도 합니다. 몰아치는 라인전을 선호하는 선수는 아니기에 LCK팀 모두 라인전은 할만 할 겁니다.
다만 포지셔닝과 별개로, 교전 참여 자체는 굉장히 적극적입니다. 뤼마오 선수와 함께 정글 교전을 봐줍니다.
롤드컵 버전에서는 케이틀린 대폭 너프가 있으니, 밴 카드를 쓴다면 애쉬쪽이 좋습니다.
SUP: LvMao
기량: S+
피지컬과 센스 모두 최상위권의 서폿 선수입니다. 모스트3 레오나 바드 쓰레쉬 알 수 있듯, 공격적인플레이메이킹이 장점인 선수입니다.
로컨 선수와 함께 라인전 중에도 교전 참여에 적극적이며, 보통 팀내의 이니시를 담당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챔피언 폭은 현재 유효한 카드만 5개로 좁지 않습니다. 로컨 선수에게 케어가 필요하다면 탐켄치도 언제든지 꺼낼 수 있고요.
사파 서폿 기용률이 높았고, 특히 피들 서폿으로유명했던 선수기도 합니다. 피들 리메이크로 인해 조커 카드가 줄어든게 상대팀 입장에서는 다행일수도 있겠네요.
밴카드로는 바드/레오나가 좋습니다. 바드는 11승 2패, 레오나는 9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JDG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TES 담원과 함께 롤드컵 우승에 가깝다고 평가 받는 팀 입니다.
팀의 체급 자체는 TES에 비해 조금 부족하지만, 팀합/운영/안정성 부분에서는 TES보다 뛰어납니다.
체급 역시 TES에 비해 부족한거지, TES 담원 정도를 제외하면 JDG보다 체급이 높은 팀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들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중반 이후 한타력이 굉장히 무서운 팀 입니다.
공격적인 야가오-카나비 선수와 수비적인 로컨 선수의 조합으로 딜러진 포커싱이 어려우며, 여기에 줌 선수의 마크까지 붙습니다.
또한 LPL내에서 몇 안되는 LCK식 운영을 쓸 수 있는 팀입니다. 카나비 선수의 성장이 필요한 조합을 할 때, 성장 위주의 깔끔한 운영이 나옵니다.
밴 페이즈1의 중요 밴 카드는 오른/조이/바드 입니다. 다른 챔피언들도 위협적이지만, 이 세 챔피언을 가진 JDG의 변수는 차원이 다릅니다.
1. TES
TOP: 369
기량: S
라인전부터 공격적이며, 레넥톤 퀸 케넨 모데카이저 등 스플릿이 강력한 딜러-브루저 챔피언을 잘 다루는 선수입니다.
좋은 피지컬과 뛰어난 캐리력이 장점이며, 369와 나이트 선수의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카사 선수의 행동반경이 넓어집니다.
기량은 뛰어나지만, 가끔씩 무리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공격적인 챔피언을 잡았을 때 이런 성향이 자주 보입니다.
저격밴으로는 7승 1패의 레넥톤이 좋습니다. 시즌 9때부터 369 선수의 모스트 픽입니다.
상황에 따라 369 선수의 잭스를 밴하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잭스의 승률이 통산 4승 2패로 매우 뛰어난건아니지만, 잭스 자체를 잘 다루고 369 선수의 성향과 아주 잘 맞습니다.
카밀을 자주 쓰는 팀이라면 밴 페이즈2에서 항상 잭스를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JUG: Karsa
기량: S+
모든 스타일의 정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만능형 정글러 입니다. 여기에 피지컬까지 매우 뛰어난 선수입니다.
시즌 10에 들어 지표상에서 특이한 점이 있다면, 골드/경험치/CS 등의 지표가 중하위권 미만 입니다.
트런들 픽률이 높았던 정규 시즌은 물론이고, 캐리형 정글러 비율이 비교적 높았던 플레이오프에서도낮은 지표는 이어집니다.
지표상의 수치와 인게임 플레이로 볼 때, 카사의 기본 스타일은 커버형에 가깝습니다.
피지컬과 캐리력은여전하지만, 한정된 자원을 재키러브와 나이트 선수에게 양보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저격밴으로는 그레이브즈를 밴하는게 좋아보입니다. 티어가 높은 픽 중 제일 위협적인 카드 입니다.
성적은 서머 4승 1패로 준수하고, 무엇보다 미드인 나이트 선수와 함께 초중반을 몰아칠 수 있는 챔피언 입니다.
니달리도 LPL에서 티어가 높은 픽이긴하지만, 그레이브즈에 비해서 초반 파괴력은 부족하기에 급하다고 보진 않고 있습니다.
이외의 리신의 선호도가 높은것도 특징입니다. 성적 자체는 6승 4패로 평범합니다.
MID: Knight
기량: S+
미친듯이 강한 라인전과 엄청난 캐리력이 특징인 선수입니다. 세체미에 가장 가까운 미드라이너. 이 한줄로 설명이 끝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피지컬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기존의 약점으로 지목 받았던 중후반집중력도 어느정도 보완된 상태입니다.
한타 실력도 뛰어나, 팀에서 재키러브 선수와 함께 캐리 라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강한 라인전을 활용한 정글 교전과 로밍으로 게임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인주도권을 완전히 뺏기지 않는게 나이트 선수를 상대할때의 핵심 입니다.
저격밴으로는 7전 전승의신드라를 밴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에코 같은 카운터 픽이 완벽히 준비된게 아니라면, 필밴 하는게 좋습니다.
본인의 강력한 라인전에 어울리는 픽이며 후반 캐리력도 보장되는 픽 입니다.
그 외의 11승 6패의 조이, 8승 1패의 오리아나도 강력한 픽 입니다.
BOT: JackeyLove
기량: S+
엄청난 피지컬과 공격성이 특징인 선수 입니다. 본인의 피지컬을 믿는 인파이팅이 특기입니다.
특히 이 공격성의 경우, 원거리 딜러 중 역대 최고의 가까운 성향을 보여줍니다.
자신을 무는 적과의 거리가 가까움에도, 일단 한대 더 때리겠다는 카이팅이 자주 보입니다. 기본적인 포지셔닝도 최전방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그만큼 쓰로잉이 잦은 편인만큼, 재키러브 선수가 무리한다 싶으면 확실하게 무는게 좋습니다.
어정쩡하게 포커싱하면 본인의 피지컬로 생존할 것이고, 그 이후 TES의 반격이 들어올겁니다.
재키러브 선수를 상대할 때는 당황하면 안 됩니다. 물렸을 때 조차 틈을 파고드는 능력은 다른 원거리딜러들과는 궤를 달리 합니다.
TES 공략의 핵심이 되는 선수입니다. TES가 패배한 경우, 대부분 재키러브 선수(봇 라인)이 무너지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에 서폿인 유얀지아 선수가 매우 뛰어난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바텀 라인전이 강력한 편입니다.
밴 카드의 경우 9승 3패의 애쉬가 제일 무난합니다. 서머에 카이사로 6승 1패를 했으니, 롤드컵에서 버프되는 카이사 밴도 고려 할 만 합니다.
성적과 별개로 이즈리얼을 굉장히 선호합니다. 서머 스플릿 성적은 7승 4패.
SUP: yuyanjia
기량: S-
준수한 피지컬과 시원한 이니시가 장점인 선수입니다. 전임자였던 츄츄 선수에 비해, 이니시쪽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베릴, 라이프, 류마오선수처럼 슈퍼플레이를 많이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에게 필요한 플레이를 해주는 선수입니다.
서머 이후 오더를 담당하는지, 팀적으로 엄청난 손해를 보는 기적의 운영도 사라졌습니다.
특별히 필요한 밴 카드는 없지만, 8승 4패의 노틸러스나 5승 1패의브라움이 눈에 띕니다.
TES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개개인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무력이 굉장히 강한 팀 입니다.
완성형 미드-정글이 맵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터뜨리고, 오브젝트 교전에서의 한타가 매우 강력합니다.
담원 징동과 함께 롤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이며, 그중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팀 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약점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 TES 공략의 핵심은 봇 라인, 그 중에서도 재키러브 선수 입니다.
재키러브 선수가 심하게 말렸을 경우, 카사 선수의 행동 반경에 제약이생기며 팀 전체가 말리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특히 대치 상황 때, 말린 재키러브 선수가 앞에 있다가 터지는 횟수도 많아집니다.
혹은 여전히 아쉬운 극후반 집중력을 공략해, 후반 한타에서 TES를 앞서 나가는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한타력에서 TES를 앞서 나갈 수 있는 팀은 많지 않습니다. 많아봐야 3팀 정도겠네요.
밴 페이즈1의 중요 밴 카드는 신드라/그레이브즈/레넥톤 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LPL 팀들의 전력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2년동안 롤드컵을 차지한 리그인만큼, 올해도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칼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은 항상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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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0.09.21 00: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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