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영업이익만 보고 적자 미친듯이 꼴아박는 ㅂㅅ기업이라고 착각하는데
저거보다 이게 더 중요함.
자산 미친듯이 늘어나는거 보임?
기업은 영업적자 좀 난다고 뒤지지 않음. 적자가 부채가 되어 누적되고 자본을 뚫을 때 뒤지는 거지.
근데 보다시피 영업적자로 인한 부채상승보다 자본의 상승이 더 빠름. 즉 2017년보다 2019년이 오히려 재정건전성이 더 좋은 상황임.
이해하기 쉬운 요약.
매년 100%씩 매출 증가 -> 사업규모의 빠른 확장
매년 100%씩 자본 증가 -> 기업규모의 빠른 확장
꾸준히 줄어드는 부채 비율 -> 재무건전성 개선중
물론 ROE랑 ROIC에서 볼 수 있다시피 자본을 들이붓고 있을뿐 전혀 회수가 안되고 있는 건 사실임. 근데 저게 전부면 자본이 저렇게 미친듯이 늘어날 수도 없음. 뭐 사장이 혼자 400억 갖다 박은 것도 아닐거고, 꾸준히 외부투자가 들어온다는 건데, 그만큼 샌드박스의 가능성에 대해 좋게 판단하고 꾸준히 투자가 들어오고 있다는 얘기거든. 우리는 영업이익의 세부항목을 본적이 없으니 알 수 없지만, 그걸 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이게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고 수익으로 돌아올거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거지.
덤으로 스베누를 언급하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이는데, 스베누는 차원이 다름.
영업이익 -2% 이딴거 필요없고, 자산총계랑 부채총계만 보면 됨.
부채가 자산을 넘은거 보이지? 완전자본잠식 상태고 걍 뒤진 기업임.
2013년 말에 브랜드가 등장했고, 2014년 7월에 첫 오프라인 매장이 생겼는데, 2014년 재무제표가 완전자본잠식이야 ㅅㅂ.
이런게 진짜 재무건전성 터진 ㅂㅅ기업인거고, 부채비율이 점점 낮아져서 20%대에 불과한 샌박을 이딴거랑 비교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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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gall
100원 있는데 빌린 게 60원은 크지만 한달만에 500원을 벌면 60원은 그리 큰 부담이 아니게 됨 | 20.08.28 17:12 | | |
(IP보기클릭)58.237.***.***
freegall
투자를 어디선가 받아온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될듯? 투자를 받아온다 -> 그 투자자들이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아이템이 많다 라서 | 20.08.28 17: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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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gall
부채는 부채자체로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자산과의 비율의 문제라는 거임. 10억 가진 사람이 그 상태 그대로 빚이 점점 1억, 2억, 3억 늘어가면 뭔가 꼴아박고 있는거지만, 10억을 20억으로 불리면서 빚이 늘어나면 별거 아닌 일이잖음. 기업도 마찬가지임. | 20.08.28 17: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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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거 땜에 투자자들이 혹시 이 바닥에 대해 잘 모르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긴 했는데, 70억 -> 170억 -> 400억 이렇게 늘어나는거 보면 뭐 뭔가가 있겠지 싶음. 한순간에 갑자기 늘어난 것도 아니고, 매년 꾸준히 대규모로 늘어나는건데 설마 저게 다 호구일린 없겠지. | 20.08.28 17: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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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크리에이터를 TV나 포털이랑 연결하는걸 MCN이 독점하려는거 같기도 함. 요새 네이버 라이브 보니까 죄다 다이아티비 소속이더라고 | 20.08.28 17: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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