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렙토끼가 되어 돌아온 MISFITS 입니다.
4주차 첫날에는 질것 같지 않던 G2를 잡아버리더니 최하위 바이탈리티까지 쉽게 잡아내면서 6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토끼친구들은 미드인 페비벤의 회춘과 함께 엄청나게 강력한 라인전을 이끌어 내는 중입니다.
1일차
G2와의 경기는 정글러인 라족의 엄청난 설계들로 깔끔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초반 다이브 설계는 1대2교환으로 아쉬웠지만 이후에 바텀 2대2싸움에서 적절한 합류로 가뜩이나 망한 캡스를 완전히 말아버렸고 탑소나를 상대로 깔끔한 다이브 성공 등 유체정 얀코스의 동선을 제대로 읽어서 반대에서만 상황을 만들면서 이득을 챙겼고 이 차이로 결국 승리를 챙겨옵니다. 특히 이 날 페비벤은 얀코스와 퍽즈의 설계로 라인전에서 고생을 꽤 했는데 계속 다이브를 회피하거나 한명을 데려가면서 미스피츠의 일방적인 이득을 안겨주었습니다.
2일차
바이탈리티와의 경기는 모든 라인에서 라인전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페비벤은 중요한 순간마다 오랜만에 LEC로 돌아온 바위게 선수 스틸백의 파이크를 저 세상으로 보내 버리며 바이탈리티의 한타의지를 꺽어버렸습니다. 이외에는 그냥 무난한 운영으로 승리를 보여줘서 딱히 코멘트할 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전체 평을 해보자면
미드이자 팀의 기둥인 페비벤이 저기 북미의 프로겐처럼 회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2년차 탑인 단단은 지난시즌에 비해서 한층 발전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LEC새내기인 바텀 라인인 비보이와 대닉은 다른 쟁쟁한 상대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루키들이 상당히 많은 LEC인데 대부분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도 타지역에 비해서 밀리지는 않는 유럽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정글러인 라족의 활약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정글 동선부터 시작해서 다이브 어그로 핑퐁능력까지 아쉬운 점이 많이 없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 또한 루키인데 신인 정글러의 활약이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을 보면 정말 잘하는 선수 인 것 같습니다.
3주차 프리뷰쇼에서 LEC해설들이 정글 선수들에 대해서 토의 할 때 라족은 순위권에 조차 없었는데 다음에 리뷰를 한다면 상당히 상위권에 링크될 만큼 빠르게 지표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 시즌 LEC정글은 얀코스 절지 2파전에서 라족까지 포함시킨 3파전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3줄요약
만렙토끼
미드 정글의 환상적인 활약 특히 페비의 회춘
LEC 루키시즌인 선수가 3명인데 다 잘함
베스트 플레이어 : 페비벤
워스트 플레이어 : X
피드백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