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적인 예로, 망해가는(혹은 망해버린) 게임을 노땅들 추억만으로 시즌8까지 리그 개최하는게 가능하다고 봄? ASL 시즌8 결승전이 지난 9월 1일이었음. 오오 이영호 그는 신이다.
스1이 워낙 폭발적인 흥행의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인기가 식고 축소되고 있던거지, 망해가고 있었다는거는 어감이 안좋네. 주5일제나 중계권 파동 등등으로 쇠퇴해가고 있던건 맞지만, 지금의 스2 리그나 ASL 규모로 스무스하게 넘어갔을지 어땠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임. 하다못해 카트라이더 리그 규모 정도로만 되었어도... 이 리그들을 보면서 망한 게임 망한 리그라고 놀리냐? 아니잖아. 그래서 '망해가고 있었다'라는 표현을 굉장히 싫어함.
엄옹 피셜로는 프로리그 스폰에 현대자동차 그룹이 간을 보고 있었다고 하고(스타뒷담화 언제였더라...), 스1 게이머들이 인방에서 썰 푸는거만 들어봐도 스폰 2~3개씩 계속 대기 중이었다고도 하고. MSL 스폰에 클럽데이나 피디팝 등등이 붙는거 보고 놀려대기는 했지만, 어쨌든 스폰하고 싶어하는 회사들이 계속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거임.
게다가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이스포츠가 채택될 수 있었던 시기가 7-8년 가까이 앞설 수도 있었고. 체육회 가입하면서 스1의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채택까지 언급되던 중이었던거로 기억함. 조성주보다 이영호가 먼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 수도 있었다고.
그런 의미에서 주작범들은 스1의 노후 준비를 모조리 망쳐놓고 관짝에 쳐놓은 희대의 개쓰레기들임.
(IP보기클릭)112.172.***.***
온게임넷 마지막 4년간 적자였어요 그건 승부조작 이전부터 적자가 시작이라는거죠 온게임넷에서는 스타를 버릴수밖에 없었고 온게임넷 아니면 어디서 방송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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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마지막 4년간 적자였어요 그건 승부조작 이전부터 적자가 시작이라는거죠 온게임넷에서는 스타를 버릴수밖에 없었고 온게임넷 아니면 어디서 방송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