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7월 EU/NA LCS 대회 中 깜짝 전략픽에 대해 주관적인 순위 TOP10을 매겨보았습니다.
LCK도 티모원딜, 3강타 메타 등 신박한 전략을 많이 가져와 명경기를 선사하였는데요.
유럽과 북미에선 어떤 전략픽이 나왔는지 살펴보시죠.
(드래그 하시면 내용이 나옵니다)
10위.
(NA) 브랜드 원딜
북미에서 대회 초창기 꽤나 많이 등장한 브랜드 원딜입니다.
스크림 당시 성적이 좋았던건지. 브랜드를 밴하기도 했었는데요.
그에비해 브랜드의 대회 성적은 초라합니다.
이쯤되면 브랜드는 깜짝 전략카드가 아닌 함정카드 였을지도..
9위.
(EU) 하이머딩거 원딜
북미에 브랜드 원딜이 있다면 유럽에는 하이머딩거 원딜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꽤나 흥행한 딩거 원딜은 피들 서폿과 같이 조합만 잘 맞춘다면
라인 푸쉬권을 바탕으로 운영이 편했던 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딩거의 승률은 나쁘지 않았고,
지금도 계속 유럽은 간간히 꺼내고 있는 조커픽입니다.
직스 원딜 느낌이랄까요
8위.
(EU) 미드 그라가스
H2K의 투정글 그라가스
투정글로 카밀과 그라가스 스타트를 한 뒤
그라가스를 AP 미드로 돌립니다.
그러나 계속 되는 스킬 미스, 사인 미스로 계속 흐름을 내주고
미드차이는 극심해져 결국 허무하게 경기를 내줍니다.
7위.
(NA) 원딜 퀸
퀸은 LCK에서도 등장했었죠. SKT가 탑으로.
NA에서는 원딜로 등장했습니다.
애초에 원딜로 설계되었지만 원딜보다 탑으로 살았던시간이 많았는데,
무슨이유로인지 원딜로 퀸을 채용합니다.
그러나 라인전부터 내내 고통을 받던 퀸,
상대 바루스가 오리아나 공을 의식하지 못하고 걸어가버리는 바람에
경기 자체는 원딜 퀸을 꺼낸 C9이 승리하였지만
픽의 이유가 뚜렷하진 않았습니다.
6위.
(EU) 탑 우르곳
G2는 탑우르곳을 꺼냈습니다.
당시 7승2패 매우 기세등등한 성적이었는데요.
탑 역설계 한번이 무너지면서
우르곳은 무기력해졌습니다.
손도 못쓰고 경기를 내주어
우르곳 묘수의 재미도 느껴보질 못했죠.
5위.
(EU) 미드 케일
샬케는 미드 케일을 기용하였습니다.
시즌2때부터 왕귀하면 소위 5대1도 가능하다던 미드 케일
초반엔 역시 야스오 상대로 고생을 좀 했지만
꾸역꾸역 버텨냈고
결국 무난하게 케일과 이즈가 밀어 붙히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너무 후반을 바라보는 픽이긴 했네요.
4위.
(EU) 우디르 정글
우디르 정글이 유럽리그 기준 2년 반만에 등장했죠.
바텀을 후벼파는 등 인상적인 우디르의 갱킹.
자이언츠는 잘버텨내며 바론 앞 한타에서 대승
역전의 각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바론 스틸을 당하며
우디르 정글의 승리는 날아가게 됩니다.
3위.
(EU) 럭스 원딜
유럽은 참신한 픽이 참 많이 나오네요.
유럽은 참신한 픽이 참 많이 나오네요.
바텀유저라면 특히 원딜유저라면 그렇게도 솔랭에서
만나기 싫어하는 럭스가 바텀으로 갔는데요.
무려 원딜 포지션 럭스였습니다(AP지만)
게임자체는 모든 라인이 우세하여
럭스의 캐리력이 약간 묻혔지만
아름다운 원소술사 럭스를 협곡에서 볼 수 있게 되었죠.
2위.
(EU) 미드 오공
야스오 상대로 프나틱이 미드오공을 꺼냈습니다.
라인전부터 절대 밀리지 않았고
마지막 한타 오공의 3인궁 및 루시안 암살은
명품이었습니다.
한 번 영상보시길!
1위.
(NA) 탑 요릭
애로우선수가 있는것으로 유명한 옵틱게이밍
요릭 탑을 갱플 카운터로 꺼냅니다.
상대도 이를 알고 있어 요릭쪽을 파지만
우직한 전형적인 스플릿 푸셔 요릭은
스플릿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번시즌 역대급 엔딩을 보여주는데요.
이건 꼭 영상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비교적 EU가 NA보다 더 신선한 픽을 많이 보여주었었네요.
LCK뿐만아니라 다른 지역 대회
신선한 전략픽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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