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승하는 팀들의 공통점은

[나는 근엄하다]

메타를 만드는 능력도 능력이지만

구도를 무시할 수 있는 자신감, 스스로의 실력에 대한 믿음이 중요함.

1티어 픽은 당연히 픽되고 밴되고 하겠지 그 과정에서 살려서 나눠먹는 픽들이 왜 먼저 먹었는지 설명 할 수가 있어야 해.

가령 어째 밴페이즈 잘 되서 오리 유나라 두개가 살았어

우리팀 미드는 오리? 쟤 줘 내가 죽일 수 있어 오리는 점멸이 4개냐?, 원딜은 유나라 줘 내가 무빙으로 저 오리년 배때지 텐가 들어갈 구멍을 만들겠어

상대팀 미드는 오리? 쉬1발 내놔 상대 미드 고자 만들고 유나라 1등 관람석에 박재시킬라니까, 원딜은 유나라? 2코어전에 뚜껑 따버린다, 유나라는 1코에 신이냐?

이런 마인드가 오가야 그게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힘이 됨.

대표적으로 룰러의 원딜구도? 내가 이김, 페이커의 오리 아지르 구도? 내가 이김 들이 대표적임.

뭐를 주면 힘든데샤앗 하는 순간 모든게 자갈밭이고 가시밭길임. 일단 마인드셋을 상대보다 더 위에 둬야 해.

밑에 두는 순간 상대의 모든게 강점이고 내 모든게 약점임.

[딥치즈피자]

개인적으로 재작년,작년에 티원이 우승한게 위에 강점들에서 비롯한
월즈 상대팀한테 밴픽으로 이지선다 거는걸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피어리스라 다전제에서 이런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어졌네요

[나는 근엄하다]

선수들 챔프풀은 문제가 없음. 중요한 문제는 팀단위 전술의 가짓수 부족이라 생각함.
결국 이 팀은 케리아가 돌고 페이커가 걸고 오너가 쑤시는게 주무긴데 여기서 하나라도 수틀리면 인게임부터 어그러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