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슬레지해머)
- 전 세계가 전장이다 (전선 하나당 미션 두 개가 끝)
- 전 세계를 누비는 특수 작전을 하는 것 마냥 홍보해 놓고 실상은 인터뷰(x4)라는 처참한 전개
- 어떻게 하면 사람을 확실하게 맥아리 빠지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한 듯한 스토리라인과 떡밥
- 100일 만에 출하 당한 만화도 이딴 식으로는 안 낼거 같은 엔딩
모던워페어 II (인피니티 워드)
- 선과 악의 모호함은 개뿔 미국만세로 유명했던 오리지널 모던워페어 트릴로지만도 못한 천편일률적인 스토리
- 현실성이라는 이유로 죄다 축소되어버린 스케일과 연출
- 매력적이지 않은 걸 넘어서 비중 자체가 공기 수준인 메인 빌런
- FPS라는 걸 해본 사람이 디자인 하긴 한건가 싶을 정도의 최종보스전
모던워페어 III (슬레지해머)
- 대놓고 캠페인을 워존 튜토리얼로 격하시켜버린 '개방형 미션'. 심지어 이게 분량의 절반을 차지함
- 세계를 불바다로 만든 흑막에서 산골짜기 테러리스트만도 못하게 되어버린 마카로프
- 대체 무슨 의미로 저질렀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황당하게 시작되고 더 황당한 방법으로 수습되는 노 러시안
- 대체 무슨 생각인데 하는 소리가 오토로 나오게 만들어주는 엔딩
블랙 옵스 콜드 워도 분량이 좀 심각하게 작은 게 불만이긴 했지만 적어도 스토리와 캐릭터 만큼은 최고여서 봐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