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인천에 위치한 D병원에서 의료과실로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의 일입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인천 D병원에서 허리수술을 하신 뒤 심장 통증을 호소하시다 K병원으로 이송되어
허리수술 5일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10년 전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으십니다. 제가 알아보니 스텐트 시술을 받은 사람이 다른 병원에서 수술 상담을 하는 경우 시술을 한 병원에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그 병원으로 보내거나 심장외과
전문의가 있을 경우에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허나 위 병원에서는 심장외과 전문의가 없음에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말에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병원을 믿고 수술날짜를 잡으셨습니다.
수술이 끝난 후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가슴에 매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셨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만 볼 수
없었던 저희 가족은 간호사를 찾아가 물었고 간호사는 “마취가 풀려 그런 것이다. 수술 후 그런 경우가 있다.”라 말하며 진통제를 놔주었습니다. 그럼에도 할아버지께서는 고통이 가라앉지 않는다며 진통제를 2차례 더 요구하셨고 병원에서는 수술 후 첫날 한 번씩 총 3번의 진통제만 놔줄 뿐 별다른 조치는 없었습니다. 이튿날, 할아버지의 통증이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심해지셨고 병원에서는 수술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진통제와 알부민을 한통씩 수혈해주었습니다. 진통제와 알부민을 수혈하는 와중에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가슴에 답답함을 호소하셨으나 간호사는 좋은 약이라며 그럴 리가 없다고 가족들을 안심시키는가 하면 저희 할아버지가 엄살을 부린다고 수군거리는 간호사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술 후 삼일 째 되던 날, 그날도 어김없이 알부민을 맞은 후 몸속에 피가 부족하다며 720cc의 피를 2번에
나누어 수혈 받던 도중 저희 할아버지는 “피가 가슴으로 지나가 목에 있는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며 점점 머리로
올라가는 것 아니냐고 물으셨고 그때서야 이상함을 느낀 간호사와 의사는 심전도를 진행하였습니다.
심전도 검사 후 심장에 이상함을 느꼈는지 오프였던 담당 추치의가 병원에 나와 재차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였고 이후 심장에 이상이 발견되어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주치이의 말에 저희 할아버지는 심장통증 3일 만에 K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 의사에게 들은 이야기는 저희 가족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너무 늦게 오셨다. 조금만 더 빨리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하더군요. 저희 할아버지는 수술 전 스텐트 시술을 받은 대학병원에서 심장전문의에게 정기검진을 받고 문제가 없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셨습니다.
수술 전 주치의는 저희 할아버지가 심장에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허리수술 후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얼마나 척주 수술에 자신이 있었는지 심장외과 전문의 없이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던 주치의는 이제 와서 자기는 척추전문의기에 심장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발뺌할 뿐 과실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심전도 후 할아버지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응급상황임에도 불과하고 놀라서 혼자 계신 저희 할머니께 “계산하고 가셔야죠, 700만원입니다.”라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할머니께서는 지금 700이란 돈이 어디 있냐며 나중에 이 병원으로 다시 올 텐데 퇴원할 때 계산하자고 말씀하셨고, 원무담당자는 여러 카드로 결제해도 괜찮다며 결제를 유도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응급한 상황에서 한시라도 빨리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키기는커녕 병원비를 요구하는 병원이 과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현재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는 저희 입장에서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것을 미리 인지한 병원이 나중을 대비해 돈을 요구한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K병원의 심장전문의는 12시간만 일찍 왔어도 저희 할아버지가 살 수 있었을 것이라 했습니다.
만약 주치의가 심장에 대해 잘 모른다며 내과의에 검진을 요청했거나 심장에 문제가 생겼음을 인지하고 심장외과가
있는 큰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했다면 지금 저희 할아버지는 살아계셨을지도 모릅니다.
“보이는 아픔의 고통뿐만 아니라 내면에 감춰진 아픔과 서러움까지 포근히 품을 수 있는 공감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그 병원의 인사말에 있는 문구입니다. 보이지 않는 아픔까지 포근히 품어준다는 병원이 외적으로 그렇게 아파하는 저희 할아버지를 보고도 대처 없이 3일 동안 방치했습니다. 외적인 아픔도 공감하지 못하는 병원이 보이지 않는 아픔은 공감해줄 수 있을까요?
할아버지와 인생의 반 이상을 함께하신 저희 할머니께서는 할아버지생각에 밥도 잘 못 드시며 눈물로 날을 지새우고 계십니다. 저희 가족들 또한 갑작스런 상황에 할아버지를 잊지 못한 상태에서 슬픔을 뒤로 한 체 할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고자 노력 중입니다.
한평생을 과수원에 몸 바치시며 가족들을 위해 고생하셨던 저희 할아버지는 65세라는 아직 한창인 나이에 억울하게 돌아가셨습니다. 너무 건강하셨던 할아버지셨기에 돌아가신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저희 가족은 할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찾아가 과실 인정을 요구하였으나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과실에 대한 인정과 사과를 받고 할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할아버지의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
저희 할아버지는 인천 D병원에서 허리수술을 하신 뒤 심장 통증을 호소하시다 K병원으로 이송되어
허리수술 5일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10년 전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으십니다. 제가 알아보니 스텐트 시술을 받은 사람이 다른 병원에서 수술 상담을 하는 경우 시술을 한 병원에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그 병원으로 보내거나 심장외과
전문의가 있을 경우에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허나 위 병원에서는 심장외과 전문의가 없음에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말에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병원을 믿고 수술날짜를 잡으셨습니다.
수술이 끝난 후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가슴에 매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셨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만 볼 수
없었던 저희 가족은 간호사를 찾아가 물었고 간호사는 “마취가 풀려 그런 것이다. 수술 후 그런 경우가 있다.”라 말하며 진통제를 놔주었습니다. 그럼에도 할아버지께서는 고통이 가라앉지 않는다며 진통제를 2차례 더 요구하셨고 병원에서는 수술 후 첫날 한 번씩 총 3번의 진통제만 놔줄 뿐 별다른 조치는 없었습니다. 이튿날, 할아버지의 통증이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심해지셨고 병원에서는 수술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진통제와 알부민을 한통씩 수혈해주었습니다. 진통제와 알부민을 수혈하는 와중에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가슴에 답답함을 호소하셨으나 간호사는 좋은 약이라며 그럴 리가 없다고 가족들을 안심시키는가 하면 저희 할아버지가 엄살을 부린다고 수군거리는 간호사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술 후 삼일 째 되던 날, 그날도 어김없이 알부민을 맞은 후 몸속에 피가 부족하다며 720cc의 피를 2번에
나누어 수혈 받던 도중 저희 할아버지는 “피가 가슴으로 지나가 목에 있는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며 점점 머리로
올라가는 것 아니냐고 물으셨고 그때서야 이상함을 느낀 간호사와 의사는 심전도를 진행하였습니다.
심전도 검사 후 심장에 이상함을 느꼈는지 오프였던 담당 추치의가 병원에 나와 재차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였고 이후 심장에 이상이 발견되어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주치이의 말에 저희 할아버지는 심장통증 3일 만에 K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 의사에게 들은 이야기는 저희 가족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너무 늦게 오셨다. 조금만 더 빨리
오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하더군요. 저희 할아버지는 수술 전 스텐트 시술을 받은 대학병원에서 심장전문의에게 정기검진을 받고 문제가 없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셨습니다.
수술 전 주치의는 저희 할아버지가 심장에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허리수술 후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얼마나 척주 수술에 자신이 있었는지 심장외과 전문의 없이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던 주치의는 이제 와서 자기는 척추전문의기에 심장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발뺌할 뿐 과실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심전도 후 할아버지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응급상황임에도 불과하고 놀라서 혼자 계신 저희 할머니께 “계산하고 가셔야죠, 700만원입니다.”라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할머니께서는 지금 700이란 돈이 어디 있냐며 나중에 이 병원으로 다시 올 텐데 퇴원할 때 계산하자고 말씀하셨고, 원무담당자는 여러 카드로 결제해도 괜찮다며 결제를 유도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응급한 상황에서 한시라도 빨리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키기는커녕 병원비를 요구하는 병원이 과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현재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는 저희 입장에서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것을 미리 인지한 병원이 나중을 대비해 돈을 요구한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K병원의 심장전문의는 12시간만 일찍 왔어도 저희 할아버지가 살 수 있었을 것이라 했습니다.
만약 주치의가 심장에 대해 잘 모른다며 내과의에 검진을 요청했거나 심장에 문제가 생겼음을 인지하고 심장외과가
있는 큰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했다면 지금 저희 할아버지는 살아계셨을지도 모릅니다.
“보이는 아픔의 고통뿐만 아니라 내면에 감춰진 아픔과 서러움까지 포근히 품을 수 있는 공감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그 병원의 인사말에 있는 문구입니다. 보이지 않는 아픔까지 포근히 품어준다는 병원이 외적으로 그렇게 아파하는 저희 할아버지를 보고도 대처 없이 3일 동안 방치했습니다. 외적인 아픔도 공감하지 못하는 병원이 보이지 않는 아픔은 공감해줄 수 있을까요?
할아버지와 인생의 반 이상을 함께하신 저희 할머니께서는 할아버지생각에 밥도 잘 못 드시며 눈물로 날을 지새우고 계십니다. 저희 가족들 또한 갑작스런 상황에 할아버지를 잊지 못한 상태에서 슬픔을 뒤로 한 체 할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고자 노력 중입니다.
한평생을 과수원에 몸 바치시며 가족들을 위해 고생하셨던 저희 할아버지는 65세라는 아직 한창인 나이에 억울하게 돌아가셨습니다. 너무 건강하셨던 할아버지셨기에 돌아가신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저희 가족은 할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찾아가 과실 인정을 요구하였으나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과실에 대한 인정과 사과를 받고 할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할아버지의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청원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