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WOW] 와우 어둠땅 9.2 공식 인터뷰, 진영 통합 콘텐츠는 조심스럽게

[Naeri]

2월 24일로 예정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어둠땅’ 의 마지막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9.2 ‘영원의 끝’ 을 앞두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두 개발자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사라 원스 시니어 레벨 디자이너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9.2 영원의 끝 업데이트에서는 창시자의 비밀을 지닌 신규 지역 제레스 모르티스, 그리고 ‘어둠땅’ 최종전 공격대인 태초의 촌재의 매장터가 추가됩니다.

:: 블리자드 이언 해지코스타스(좌), 사라 원스(우) ::

● 태초의 존재의 암호처럼 제레스 모르티스에는 할 콘텐츠가 매우 많다. 플레이어들이 어떤 경험을 얻길 원하는가?

사라 : 필드 환경 자체가 플레이어들이 탐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즐기며 창시자들이 어떤 존재인지 알아가길 바란다. 처음에는 서로 말도 통하지 않고 의사소통이 제한되기에 추측과 관찰로 알아가게 되지만 차츰차츰 대화를 통해 더 자세히 파고들 수 있다.

● 지난 인터뷰에서 9.2 업데이트가 워크래프트 사가의 대단원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후 스토리는 어떻게 전개해 나갈 예정인가? 또 어둠땅에서 우서나 아서스 같은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렐이나 요린 데드아이 등 현재 스토리에서 잊혀져 있는 다른 캐릭터들이 여전히 스토리에 등장할 계획이 있을까?

이언 : 9.2 는 어둠땅의 마지막이지만, 전체 워크래프트 이야기는 아직 많이 남아있다. 아서스의 운명은 공격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추후 계속될 예정이다. 앞으로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어떤 의미있는 캐릭터가 출연할지 기대해달라.

● 토르가스트 신규 도전 콘텐츠 간수의 시험은 게임을 폭넓게 즐기는 유저에게 수집 욕구와 게임 활동 저변을 넓히는 면에서 꽤 좋은 시도가 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언 : 이번 업데이트에서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다. 플레이어들이 기존의 보스를 새로운 도전의 룰로 상대하는 일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를 토대로 플레이어들이 주는 피드백은 앞으로의 업데이트나 개발 방향에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 '1인 조합전'의 경우 낮은 진입 장벽, 빠른 전개로 호평이다. 다만, 현재 장비 스케일링이 없어 유저간 장비 격차가 크고, 결국 이 간극을 메꾸기 위해선 다른 PvP 시스템을 통해 장비를 맞춰야 하는 문제가 있다. 앞으로의 1인 조합전의 개발 방향이 궁금하다.

이언 : 개발팀에서 기대중인 콘텐츠 중 하나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그룹이 없어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콘텐츠다. 기존의 시스템과의 접점을 많이 두지는 않았는데, 플레이어 반응에 따라 향후 변동의 여지는 있다.

● 이번 9.2 업데이트를 통해 강력한 능력을 가진 다양한 사용 효과 아이템을 레이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공개됐다. 이전 확장팩이나 업데이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기존 쐐기 던전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함인지, 또는 다른 배경이 있는지 궁금하다.

이언 : 우두머리 처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어떻게 플레이어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까를 고민한 결과다. 보다 특성이 반영이 되는 아이템이 나오도록, 속성이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경험과 유의미한 보상이 되지 않을까. 또한 플레이어들의 엔드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이러한 성장 요소에서 나옴을 반영했다.

● 어둠땅의 컨텐츠 출시 간격이 길어지면서 다음 업데이트 일정에 대해 우려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현재 개발 진행 현황에 대해 듣고 싶다.

이언 : 먼저 어둠땅의 마지막 업데이트를 기다려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드린다. 코로나 및 여러 상황이 있었기에 지난 1년간 집중적 개발이 어려웠으나 잘 해왔고, 이후에 대해서는 일단 어둠땅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후에 말씀드리고 싶다.

●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진영 통합 콘텐츠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인데, 도입하게 된 그 배경이 궁금하다.

이언 : 호드와 얼라이언스 통합 콘텐츠는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플레이어 요청이 있던 부분이다. 많은 우려가 있다는 건 당연히 인지하고 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분열이 게임의 주요 요소중 하나였으니 말이다. 그렇게 게임의 중요한 가치관에 반하는 요소를 추가하는 것이 맞는지 개발진에서도 고민이 많았다. 개발진에서도 커뮤니티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쪽으로 가면서 생긴 일이기도 하다.

이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립은 앞으로의 게임플레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이 두 진영 사이를 이어주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자 했다. 이러한 요소를 플레이어 각각에게 강요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다. 다만 다음 업데이트에서 플레이어들이 보다 편하고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 타우렌과 노움이 한 파티에서 서로 대화를 주고받고, 하이잘의 얼라이언스 유저와 아즈샤라 호드 유저가 한 위상에서 만나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상상만 해도 즐겁다. 당장은 던전과 공격대, 그리고 평점제 투기장 등에서만 같이 갈 수 있는 듯 한데, 1) 향후 콘텐츠 확장 계획이 있는지? 2) 그리고 일부 콘텐츠 중 특정 진영에 따라 진행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 경우 진영 통합 플레이가 어떻게 구축될 지 궁금하다.

이언 : 이런 새로운 요소들을 희망찬 시선으로 보면서도 이 요소가 만들어낸 영향들은 좀더 보수적으로 보려고 한다. 이런 새로운 요소를 넣게 되면, 되돌릴 수 없게 된다. 철회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만큼 이는 반영구적인 결정이기에 앞으로의 게임, 콘텐츠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는가 하는걸 고민해봐야 한다.

던전이나 공격대에서 플레이어 경험은 매우 사회적 경험이기도 한데, 어떤 여파가 생길지 알 수 없고 처음부터 너무 많은 요소를 개방하면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기능 확장은 보수적으로 접근 중이다. 특정한 조건이 필요한 퀘스트 등의 예시처럼 역으로 플레이어들에게 기회를 빼앗아갈 수 있다. 그래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천천히 꾸준하게 발전시켜나갈 생각이다.

일단 이 부분이 몇 개 공격대, 던전에만 적용되지만, 이에 따라 당연히 달라지는 부분들이 있다. 쉽게는 다자알로 전투와 같은 격전의 아제로스 콘텐츠들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진영에 상관없이 동일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자 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콘텐츠에 따라 바꿔야 하는 경우는 존재한다. 플레이어의 피드백에 따라 개선 방향을 잡고자 한다.

● 아직 9.2 업데이트가 남아 있지만 지난 확장팩들과 비교해 어둠땅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듣고 싶다.

이언 : 지금까지 임한 확장팩 중 가장 야심차고 새로운 것을 많이 만든, 관여를 많이 한 확장팩이었다. 세계를 다양하게 구성하면서 어둠땅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했고 개발팀이 모두 노고가 많았다. 사후세계라는 완전 새로운 곳을 만들어낸 팀이 자랑스럽다. 또한 드라카 등 기존 캐릭터를 다시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

사라 : 우리가 이뤄낸 세계가 아주 자랑스럽다. 독자적이고, 재미있고 어려운 도전과제였지만 다같이 기존에 익숙한 아제로스를 살리면서도 새로운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 낸 것이 자랑스럽다.

● 시즌3 어픽스인 '암호화'는 던전 곳곳에 배치된 중간 보스를 잡아 버프를 얻는 방식이지만, 현재 경직된 던전 루트에 변화를 가져오기엔 무리가 있고 시즌1 어픽스인 교만 만큼 플레이어에게 강력한 효과를 주는 것도 아니라 지루하다는 평이다. 추가적인 패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앞으로의 변경사항이 궁금하다

이언 : 어픽스의 주된 목적은 던전의 루트에 변화를 주는 일이다. 어픽스를 통해 같은 던전을 새롭게 플레이할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테스트를 통해서 어픽스에 대한 조정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최종적으로 수정된 버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 얼라이언스 호드 통합이 진영별의 아이템 디자인 양식에도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다. 같은 아이템이라도 진영에 따라 다른 디자인이 적용되는 개념인지

이언 : 이미 기존의 보상들도 진영에 따라 다르게 디자인된 부분도 있다. 앞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 때도 진영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여겨서 적용할 예정이다. 통합해서 같이 즐길 콘텐츠가 있지만, 플레이어가 가진 자기 진영에 가진 자부심을 빼앗아 가지는 않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메시지 한마디 부탁드린다.

이언 : 어둠땅 대장정을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업데이트를 기다려주신 인내심에 감사한다. 그만큼 분명히 기다리신 보람이 있을 것이다. 재미있게 즐겨주시고, 제레스 모르티스에서 즐거운 모험을 경험하시길.

사라 : 플레이어들이 어떤 경험할지 기대된다. 제레스 모르티스에서 태초의 우주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시고, 무엇이 가장 재미있었는지 우리에게 알려달라.

[잔잔한물결]

ㅇㅈ

[루리웹-293644438]

이런사람특)로아 안함

[낭만적이다그죠]

로아 아브돌고있는데 로아장점이랑 와우장점이랑 극명확하게 다른데
뭘 처발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로아에 이런 잡 애들도 다와서 클린함이 없어짐
차라리 와우가 클린해서 겜하기 좋은듯 ㅋㅋㅋㅋㅋㅋ

[에드워드 기번]

구글 트렌드 검색하면 바로 와우가 더 위라는거 알텐데

[이슈]

다음 확장팩 공개좀 해달라!

[개울섶민들레]

와우 끝물에 진영 합쳐서 플레이가능 하겠네 했는데 그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_-.. 와우2 카운트 다운 들어가드앗

[개신교가코로나를퍼트린다]

이제 정말 2 만들어야할 타이밍

[루리웹-4240282650]

그래서 가장 야심하게 개발한 토르가스트가 그 모양 그 꼴이냐 ㅅㅂ

[루리웹-4240282650]

그리고 암호 어픽스 진짜 개노잼으로 보이던데 버프 좀 팍팍 줬으면 좋겠음.

[삐삐뿌뿌]

이안 저새끼는 어떻게 뒤지지도 않아

[????]

이언 왜케 초췌해졌나

[식어버린홍차]

이제 더러운 츄럴들을 같은 파티에서 볼수 있겠네

[컴프톤]

이제 한국 얼라도 신화레이드 참여가 가능해지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