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군단 할 때는 한번도 못 먹었던 녀석인데... 묘한 느낌입니다. 뭐 탈것은 있으면 있는대로 다 좋은 거고 수집이 되면 좋은 거지요.
군단 구간 탈거 드랍율이 얼마나 변한 걸까 싶은 건 어쨌든 탈거나 장난감 이런저런 거 편하게 찾아다니니 오히려 게임이 더 재미가 나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군단 구간 전문기술은 번거롭군요... 인던도 가고 레이드도 가고. 이게 단번에 너무 번잡해져버린 것 때문에 군단 때도 꽤나 말이 많았는데
결국은 바꾸질 않았던 건가...
연금술은 레벨업 도중엔 절대 혼자서 퀘스트를 못 깨는 상황이 벌어지는 건 결국 손을 봐주지 않은 셈이네요. 특히 마법사가 연금술 키운다고 레벨도 안되면서 군단 구간 던전이나 레이드를 간다는 건... 다른 분들 도움을 받는다거나 투클 켜서 계정 두개로 한 계정이 55~60레벨쯤 되면 모를까...
뭐 어쨌건 있는 거 활용하면서 차근차근 키우고 있는데
기원사는 군단 구간에서 전당도 없고 용사도 없어서 뭔가 허전하군요. 다른 캐릭터로는 다 즐길 수 있는 컨텐츠인데 말입니다.
못 먹은 거 챙기면서 푼돈도 좀 벌고 하니 여러모로 아쉬움이 채워지고 있으면서 버그같은 부분들이 군데군데 있을 땐 이게 또 불편하기도 하고...
하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