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서스 세탁기 썰은 그렇게 걱정 안해도 될거같은게

[Plant11]

소설이고 뭐고 "아서스는 어릴적부터 사이코 기질이 있었다"로 엄청나게 묘사를 했고

아서스 내면의 싸움은 마시어스 레넷 스토리로 어느정도 완결이 났지요

이제와서 아서스는 지배의 힘때문에 어쩔수 없이 정배당한거다!라고 하기엔 너무 풀어낸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카르낰]

결국 아서스 본인이 삐뚤어진 성격인게 크죠.
지배의 힘이 폭주하게 만드는 스위치역할을 햇을뿐이지...

[윈드벨]

아서스는 완벽에 대한 강박증 때문에 삐뚤어졌죠. 천하무적을 실수 때문에 자기 손으로 죽인 후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서 완벽한 왕을 꿈꿨기 때문에 점차 극단적으로 나갔죠.

[veritatem008]

일단 나락에 재판도 없이 간 거기도 하고,
아서스 드랍템 중에 인간성의 마지막 조각에 대한 증거들도 있고,
레벤보다 끔찍한 나락에서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 해도 크게 이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지배의 투구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로 갈 수는 없어도, 나락에서 보낸 시간동안 뉘우쳤다 로 갈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Plant11]

'정당한 심판 없이 죄인을 처벌할 권리가 있는가'에 대한 주제로 간다면 흥미로운 캐릭터로 쓰일수 있겠군요. 좋은 견해 감사합니다.

[AllNew LiveAid]

난 차라리 뻔한 세탁보다 실제로 잘못한게 맞고 나락에서 변화하는게 역시 입체적이라 생각합니다.

현생에 잘 살아있는 일리단과 달리 아서스는 이미 죽어서 나락이던 어둠땅이던 살아야 하는 존재죠.

[유료베타]

인벤 와정게 인터뷰 글 보니까 간수가 영향을 준건 맞지만 결국 아서스의 의지였다는데....

[Plant11]

그러니 세탁될 일이 딱히 없다는거....

[유료베타]

ㅇㅇ 그럴듯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