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처음의 우주는 워크 세계관의 6원소 에너지가 섞여 혼탁한 상태였다.
2.그런 상황에서 태초의 존재들이 탄생하였다. 엘룬은 태초의 존재들중 하나였다.
3.태초의 존재들은 먼저 공허를 밖으로 몰아내고 현실 우주를 만들었다.
4.그리고 공허에 대응하기 위해 빛의 힘을 이용해 나루와 그 군세인 '빛의 군대'를 만들었다. 주 목적은 현실 우주를 위협하는 세력들을 제거하고 반격하는 것. 빛은 공허의 상극이므로 공허를 빛이 가장 잘 상대할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
5.그 다음 만든 것이 죽음을 관리하는 세계인 어둠땅이다. 어둠땅의 목적은 죽은 영혼들이 공허로 빨려들어가지 않게 하면서 동시에 사후의 영혼들을 비축하고 위급상황시 힘을 끌어다 쓸 영혼과 에너지의 저장소, 무궁한 존재들이 각 죽음의 세부 영역들을 관리하게 하기 위해 이떄 만들어졌다. 이 일련의 목적들을 위해 무궁한 존재들에게 주어진 역할, 사명이 바로 '목적의 길'이다.
6.이제 현실 우주에서, 태초의 존재들은 황량한 우주를 관리하게 만들기 위해 관리를 위한 종족 '티탄'을 만들었다. 그들이 바로 티탄 판테온이며 우주를 돌아다니며 세계를 정원사처럼 관리하였다.
7.그러나 생명의 힘 없이는 행성들을 관리할수 없었다. 그저 황무지거나 균형을 잃은 본능적인 생명이 폭주하는 거친 세계일 뿐이였다.(예: 아그라마르가 도착하기 전의 드레노어)
8. 따라서 태초의 존재들은 티탄에게 생명을 싹틔울수 있는 힘을 부여하는데 그 주체는 엘룬이고 엘룬은 생명의 힘을 이오나에게 하사했다. 이오나는 후일 아제로스 형성때 이 힘의 일부를 프레이아에게, 프레이아는 다시 용군단의 이세라와 알렉스트라자에게 부여하였고, 동시에 에메랄드의 꿈이라는 청사진 세계를 만들어 생명이 드레노어처럼 폭주하거나 어그리지지 않게 관리하였다.
9. 한편 현실우주와 공허의 경계가 섞이게 되면서 경계지역은 다시 태초의 우주가 그러했던 것처럼 모든 에너지가 뒤섞인 상태가 되었고 이 경계가 바로 '뒤틀린 황천'이라 불리게 되었다.
10.이제 공허를 구축하고, 현실을 정리했으니 마지막으로 할 것은 밖으로 구축해두었던 공허의 절멸밖에 남지 않은 태초의 존재들은 공허를 제거하기 위해 공허의 영역으로 빛의 군대와 함꼐 진군한다.
11.그러나 나루가 공허의 존재가 될수 있는 것처럼, 공허와 빛이 상극이면서 동시에 양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공허의 영역에서 빛의 군대의 핵심인 나루들이 무력화되었다.
12. 자신들을 지원해주고 손발을 해줄 빛의 군대가 무력화되자 태초의 존재들은 개개인의 힘 자체는 우월했으나 무한한 공허의 쪽수에 압도당해 패배한다.
13. 이때 일부 나루는 공허나루가 되거나 아예 공허의 존재로 변모하고, 많은 나루가 탈출하였으나 더 많은 나루들이 주었고,, 탈출하면서 태초의 존재들의 시신은 가져왔으나, 자신들보다 상위 존재를 살릴 방법은 모른 채 어둠땅에서 언급되는 '매장지'에 묻어놓게 된다.
14. 공허와의 싸움에서 크게 패배한 것은 군단에서 나온 '빛의 군대'가 필멸자 종족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이유이며, 동시에 빛벼림을 하는 이유기도 하다. 나루가 쪽수가 딸리니 필멸자를 영입해야 군대가 유지되고, 그 군대를 강화하고 통제하기 위해 빛벼림 의식을 행하는 것이다.
15. 엘룬이 태초의 존재라면 아마 혼자 살아 몸을 빼돌린 상태일 것이다. 엘룬은 분명 살아있는 상태이나, 정작 안토러스에서 이오나가 있던 곳이 엘룬의 거처,신전으로 보이는 엘루나리아 였다는 것을 보면 어딘가에서 힘을 회복중일 가능성이 크다.
16. 또한 이제 태초의 존재들이 죽었으니 어둠땅의 무궁한 존재들은 자신들을 속박하던 의무가 사라지게 되었으나 일부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목적의 길을 유지하고자 했고, 일부는 의무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강해지고 우주를 지배하고자 한 것이다. 이런 존재가 바로 간수였으나, 무궁한 존재들에 의해 다구리맞고, 당시에는 가장 폐급영혼들만 보내고 관리하지 않던 나락으로 추방당해 간수가 갇혀있게 된 것이다.
17. 그러나 데나트리우스는 곧 간수 타도에 참여한 것을 후회하고는 간수와 협력하게 되고, 먼저 태초의 존재들이 죽고 난 후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각 세력에 자신이 만든 피조물 종족 '나스레짐'을 보낸다. 다만 워크3의 아키몬드의 대사(스컬지는 필요없으니 나스레짐이 관리해라)나, 프로즌스론에서 나스레짐 3명이 아서스에게 협력하지 않는 것을 보면 진심으로 불타는 군단의 대의에 충성하게 된 나스레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 한편 태초의 존재들이 박살나자 창조자 종족인 티탄이 현실 우주를 지킬 의무를 짊어지게 되었다. 살게라스와 아그라마르가 현실 우주를 지킬 용사였으나, 태초의 존재들의 패배 이후 경계선인 뒤틀린 황천이 점차 확대되며 증식하는 악마들을 마르둠에 잡아쳐넣는다.
19. 그러다가 공허가 현실의 경계를 넘어 고대신을 흩뿌리며 세력확장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는 공허를 막을수 없음을 깨닫고 우주를 다시 만드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어 판테온을 배신하고 악마들을 풀어준 후 우주를 파괴할 군대인 '불타는 군단'의 리더가 되고 뒤틀린 황천을 본거지 삼아 현실우주와 공허 양쪽을 모두 침공한다.
20.. 한편 티탄은 살게라스가 떠난 이후에도 현실우주를 관리하다가 행성 아제로스를 발견하고 여기서 강력한 세계혼 아제로스 또한 느끼게 되어 많은 힘을 기울인다.
21. 그러나 티탄은 살게라스에게 패배하게 되고, 무력화된다. 이후 불타는 군단은 계속 세계를 파괴하고, 공허는 우주를 잠식해나가며, 간수와 그 세력은 계속 뒤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밑작업을 펼친다.
22. 간수는 불타는 군단과 일종의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1차 침공(고대의 전쟁)떄 패배한 군단은 확실하게 조져놓기 위해2차 아제로스 침공시, 불타는 군단은 아제로스의 생명을 모두 간수에게 넘기는 대신 불타는 군단은 행성 아제로스를 물리적으로 부셔버리는데 간수의 장비들을 쓰기로 한 계약을 맺는다. 그러나 프로즌 스론에서 알수 있듯이 2차침공 역시 망했고, 이때부터 군단과 죽음세력은 반목하기 시작한다.
23. 본격적인 변화는 군단이 아제로스 3차 침공에서 폭망해버리면서 시작된다. 강력한 군세였던 군단이 몰락하면서 어둠땅의 간수와 그 세력은 활동하기 시작할 때라는 것을 직감하고 실바나스에게 명령을 내린다. 간수의 목적은 영혼의 수확과 더불어, 이젠 불타는 군단이 사라졌으니 자신이 이끄는 나락의 군세가 직접 현실우주를 지배하게 문을 여는 것. 그것이 바로 실바나스가 투구를 반으로 쪼개서 경계를 허문 이유이다.
24. 결국 간수의 현재 목적은 두가지로 보인다. 첫번쨰는 나락에서 탈출하여 현실우주에 개입하는 것, 두번째는 태초의 존재들이 묻힌 매장지를 찾아 자신의 강령술로 부활시켜 그 힘을 사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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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디게 스토리 정리 잘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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