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랄러스 10단 파티를 야드로 다녀왔는데
이 빌어먹을 던전은 각성이든 나발이든
무슨 어픽스든 지옥으로 변하는 것 같다
주차에 눈이 멀어 강화가 붙은 보랄러스를
가는게 아니었어 젠장 맞을
문제는 같은 파티에 들어온 분전은 수시로
죽어대며 이죽대더니
(대부분 선풀해서 끔살... 이 미친 %)
"그래서 몇데스로 던전 끝낼건가요? "
(대략 이말을 꺼낸게 총데스 25번 이였을거다)
가뜩이나 고생하는 보기에게 비꼬며
계속 분위기 10창내서 험악해지려다가
같은 파티 신기님과 조드님이
어와둥둥해 비크고스까지 마쳤으니
참으로 살얼음 걷는것 같은 주차였다.
매 시즌마다 격는 문제이기도 한데
일반 단수 올리기 파티가 아닌
주차 파티에도 너무 살벌해지는 것 같다.
원래도 보랄러스는 극악의 대명사이지만
이번 파티는 유달리 분위기가 난감했다
나중에 대화해서 알았는데 주차하러 온
보기님은 복귀자라 무서웠다고
분전놈이 말을 꺼낸후로
어쩐지 속도가 더뎌서 눈치를 좀 챘다
일기인건 아는데 여러 현타가 와서
적음, 어차피 잡담인데 엠병
PS:방청탑의 정확한 용도를
알아차린게 록우드를 잡은 이후라
더더욱 현타가 강했지만 다행히
분전놈을 제외한 다들 착해서
무탈하게 웃으며 넘길수 있었다.
PS2:4시즌에 들어서야 꺼내는
푸념인데 격아들어서 탱커와
힐러의 역할만 너무 가중된거 같다,
나도 탱커를 리치왕의 분노 때부터
지금까지 했는데 군단때를 시작해서
격아에 돌입하며 그 역할비중이
극에 달한것 같다.
그래서 8.2에 탱커 은퇴했는데
딜러로만 다니니 너무 편하다
PS3:보랄러스는 여러모로 대단하다,
뭐가 붙어도 엿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