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와 잡설.
출처:
https://www.wowhead.com/news=295826/azsharas-role-in-the-dark-inquisitor-xanesh-nyalotha-encounter-spoilers
(스포주의) 나이알로사의 아즈샤라 그리고 그 후 행보에 대한 추정.
영원한 궁전 에필로그에서 심연으로 잡혀갔던 아즈샤라는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에 있습니다. 그녀는 느조스를 섬기는 암흑 심문관 자네쉬한테 고문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네쉬와 전투 중 매우 중요한 오브젝트로 활용됩니다.
전투 전.
(*잡혀있는 아즈샤라의 모습.)
암흑 심문관 자네쉬: 복종해라, 아즈샤라! 실패에 대한 용서를 빌어라! 이 배신자!
여왕 아즈샤라: 무례하구나! 당장... 나를... 여왕이라 부르지 못할까!
암흑 심문관 자네쉬: 네 오만함은 고통을 연장시킬 뿐이다! 너는 굴복할거다 그렇지 않으면 네 혓바닥을 뽑아주마!
여왕 아즈샤라: 아마도, 자네쉬... 아제로스의 용사들이... 너를... 침묵시킬 것 같군.
여왕 아즈샤라: 어서 나를 풀어줘라! 오직 나만이 느조스를 무찌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전투 승리 후.
암흑 심문관 자네쉬를 죽여서 전투에 승리하면 아즈샤라가 풀려납니다.
래시온: 거래를 지켜라, 아즈샤라. 여왕 폐하.
여왕 아즈샤라: 말조심해라, 새끼용. 여왕은 약속을 지킨다. 한 번만 말하마.
여왕 아즈샤라: 느조스의 허풍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의 동족 중 가장 약한 놈이다. 그놈들의 힘의 자취는 그놈을 대적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여왕 아즈샤라: 네놈들이 내 계획을 막지 않았다면... 내가 직접 이 칼로 그의 더러운 심장을 찔렸을 것이다.
여왕 아즈샤라: 상관없다. 필멸자여, 잘아타스는 네것이다. 정확히 찔러라. 첫 시도가 실패하면 다음까지 살아남지 못하리라.
여왕 아즈샤라: 이제 가서 네 할일을 해라. 저 부하들때문에 피곤하구나. 진정한 힝의 왕좌(The true throne of power)가 나에게 그것을 취해달라고 손짓하는구나.
래시온: 나는 이 단검에 배신의 장치가 있는지 살펴보마, 계속 나아가라.
분석과 의문.
영원한 궁전과 나이알로사에서 모두 살아남은 아즈샤라는 향후 스토리에 대해 흥미로운 질문과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영원한 궁전에서 아즈샤라가 끌러가는 것을 봤을 때 우리는 그녀가 어떤 운명을 맞을지 몰랐습니다. 그녀는 느조스와 함께 일하며 그를 해방시키기 위해 싸워왔던거 같아 보였지만 그녀는 느조스를 죽일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게 걸려서 나이알로사에 끌려가서 느조스의 부하인 암흑 심문관 자네쉬에게 고문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카리스마 넘치는 아즈샤라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우리는 그녀를 구해주게 됩니다.
그녀는 우리를 떠나며 진정한 힝의 왕좌(The true throne of power)에 대해 말을 합니다. 과연 이 정체는 무엇일까요? 실바나스가 추구하는 것과 비슷한 죽음일까요, 아니면 검은 제국의 왕좌를 말하는 것일까요? 이와 관련해서 에메랄드 악몽 때 일기노스의 귓속말 중 흥미로운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세 번째 죽음을 맞는 날 그녀가 우리의 도착을 알린다.(At the hour of her third death, she will usher in our coming.)'는 내용입니다. 그동안 이것은 거의 실바나스와 관련된 내용이라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왕 아즈샤라의 행보를 보면 얼추 그녀하고도 어울립니다. 그녀는 세 번 죽을 기회(마력의 샘 붕괴, 영웡한 궁전, 자네쉬)를 넘기게 된 샘입니다.
이 외에도 그녀가 거의 만년가까이 느조스를 섬겼음에도 느조스보다 더 강한 힘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영원의 샘때 티탄 살게라스의 존재를 알았기에 그녀는 느조스를 섬기는 척하면서 더 강한 힘의 존재를 찾았을지도 모릅니다.
잘아타스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많습니다. 얼마전 나온 컷신에서 느조스는 나락샤 동력장치의 힘을 이용한 시초의 용광로의 힘에 의해 죽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즈샤라는 잘아타스를 이용하면 느조스를 죽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왜 그녀의 조언을 무시하는 걸까요?
아즈샤라가 우리에게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무시하는 걸까요? 이미 껍데기만 남은 잘아타스가 실제 힘이 없어서일까요? 하지만 아즈샤라는 거의 만년동안 잠잠히 있다가 격전의 아제로스에 와서야 갑자기 느조스를 깨우기 위해 움직이는 것을 볼 때 느조스가 아즈샤라에게 이 단검을 구하라는 말을 했던거 같습니다. 이는 잘아타스가 자신의 약점이라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폭풍의 용광로에서 잘아타스의 실제는 껍데기인 단검에서 나와 공허의 차원문 너머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를 느조스가 보고 있었죠. 그렇다면 느조스가 아즈샤라의 배신 계획을 알고 엿먹일려고 거짓 소문을 냈을 수도 있습니다.
8.3에서 실제 잘아타스 npc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에, 그녀는 다시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존재만 나온것인지라 그녀가 아군일지 적일지 그건 모릅니다. 그녀는 느조스가 자유롭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했지만, 그녀의 존재는 고대 신일수도 있습니다. 암사 유물 무기 퀘스트 중에 나오는 책을 보다보면 잘아타스는 "검은 제국 초기에 고대 신들에게 살해당한 잊혀진 고대 신의 잔재"일 수도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를 볼 때 잘아타스와 아즈샤라의 생존은 아직 와우에서 고대 신 스토리가 안끝났음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둘이 검은 제국을 다시 살려낼 수도 있습니다.
2017년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는 아즈샤라가 굴단과 비슷한 중간 보스 역할이라 하였습니다. 굴단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지옥불성채에서 살아남았고, 군단으로 가는 스토리를 잇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아즈샤라도 격전의 아제로스와 다음 9.0 확팩의 스토리를 잇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8.3에서 얼라이언스는 호드보다 내부적인 결속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대표하는 인물이 바로 나이트 엘프 티란데죠. 티란데는 엘룬에 대한 믿음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즈샤라의 이야기를 확장시키면 충분히 티란데하고 연결점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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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자타는 이제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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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나가 동맹종족 제발 여왕님을 섬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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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아즈샤라가 헬스크림 노선 탔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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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샤라가 용사들 편에 선다는 말 같은건 어디에도 없고 오히려 추후에 다시 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되어 있는데 난독이신가요? | 19.10.25 1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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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이
제발 나가 동맹종족 제발 여왕님을 섬기고 싶다 | 19.10.25 1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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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 나가 호드 모구 이랬으면....크으..... | 19.10.25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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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메시지 : 소프님이 죽었습니다. | 19.10.25 1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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