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노어의 어둠파도 보금자리 (=현 아웃랜드의 황천날개 마루 = 황천용군단 평작터)에 사는 검정색 라일라크가 있습니다.
얘네들은 강철호드와 블랙퓨즈사 고블린들에 의해 남획되고 있죠.
어린 개체들은 어떻게 해서든 반항을 해보려고 하지만...
이렇게 갈려버립니다 흑흑....
아직 죽은 상태는 아닙니다. 물론 죽기 직전 상태라서 이 펫을 꼬시려 해도 라일라크가 사냥꾼을 공격하지 않죠.
나무위키에 의하면 야수길들이기를 써도 공격하지 않는 유일한 펫은 가라 라고 하지만, 얘도 공격 안합니다.
상태를 보면 공격을 못하는 상태겠지만.
이 펫은 예전에 판다냥꾼이 트롤냥꾼이던 시절에 꼬셨었고, 그 펫은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너무 불쌍한 아이라서 차마 못버리겠어요.
사냥도 모자라서, 알까지 훔쳐가는 잔혹함을 보여줍니다.
가끔 유소년개체에게도 털리긴 하는데, 극소수의 경우지요.
사로잡힌 라일라크는 고블린 기계로 인해 정신지배 당하고 강철호드의 수족이 됩니다.
어미 라일라크도 있지만, 어찌 할 바를 모르고 공중에서 발만 동동 굴리고 있습니다 ㅠㅠ
이들의 대모격 되는 어미는 실시간으로 전기 고문을 당하고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친절한 냥꾼은 불쌍한 야수를 못본 척 하고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입양을 결심했습니다.
똑같은 색이지만, 왼쪽 애는 세뇌당해서 강철호드의 손발이 될 뻔한 아이
오른쪽 애는 고블린 절단기에 썰려서 죽을뻔한 아이.
이제부터 꽃길만 걷도록 하자.
p.s. 근데 사냥꾼이 쓰고 있는 투구가 수상하다...?
(IP보기클릭)49.174.***.***
라일라크 : 주인님이 쓰고있는 투구에서 익숙한 냄새가 난다
(IP보기클릭)49.174.***.***
라일라크 : 주인님이 쓰고있는 투구에서 익숙한 냄새가 난다
(IP보기클릭)218.148.***.***
판다냥꾼: 너희들의 어머니는 없어. 하지만 이 투구속에서 영원히 살아가 | 19.10.13 23: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