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시네마틱 참... 뭔가 짠하긴 한데

[blazra]

스랄과 사울팽을 죽이려고 보냈다고 생각하긴 힘들죠

둘다 호드의 영웅인데 고작 암살자 두명 보내서 처리하려고 한다? 말이 안된다 생각해요

스랄 한명만 해도 그렇고요

전부터 들던 생각은 실바가 일리단이나 레시온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거 아닐까 싶네요

기존의 실바가 언데드의 생존을 위해서 싸웠다면 

군단에서의 실바는 호드의 생존을 위해 싸웠고

격아에서의 실바는 아제로스의 생존을 위해 싸우는게 아닐까 싶어요

실바가 진짜 미친 전쟁광이라면 아제로스의 목소리를 듣는(진짜일까?) 마그니를 가만 놔둘리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군단에서 대족장 되면서 자신을 대족장으로 만든 로아라는 존재에 대해 고민하고 조사를 하게 되고

군단 말에 공허에 물든 알레리아를 보면서 어렴풋이 뭔가를 깨닫게 되고

공허를 조사하면서 뭔가 거대한것을 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거기에 대항하려면 거대한 힘이 있어야된단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다 레시온에 생각이 미치고 전쟁을 통해 무리해가면서 빠른 시간에 얼호의 힘을 키우려 하는건가 싶네요

당장 우리 현실만 봐도 과학기술이나 정신적인 면이 빠르게 발전하는데 전쟁이 큰 기여를 한건 사실이자나요

실바라면 그동안 흘리는 피는 어쩔수 없는 희생이란 생각을 할테구요

시네마틱에 암살자는 보낸건 정말 스랄을 죽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극을 해서 다시 호드로 불러오려는게 아닐까 싶어요

현실적으로 가로나같은 네임드급도 아니고 쩌리 돚거 두마리로 스랄을 어찌 한다는게 말이 안되자나요

실바가 스랄 죽이려고 떨렁 암살자 둘 보내고 끝낼 정도로 생각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그러니 드는 생각이 일리단과 비슷한 행보를 밟으려는게 아닌가 싶네요

자신은 공허에 대항하면서 희생하고 뒤에 남겨질 호드에 구심점이 없으니 그 대비책으로 스랄을 자극해 전장으로 불러오려는 계획 같아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뇌피셜이니 맞을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하겠지만 딱히 말이 안되는거 같진 않거든요

잘아타스를 실바가 갖게 된다던데 그걸 이용해 공허나 느조스에 뭔가 타격을 줄수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실바는 이미 그 방법을 알게 된 상황이구요

애쉬베인도 잡아온다 싶더니 어느새 아즈샤라에 가있는거 보면 뭔가 미끼로 이용하려고 풀어줬단 느낌도 들고요

딱히 실바를 쉴드치려는건 아니고(실바 개객끼)

이 어그러진 스토리를 수습하려면 이렇게라도 풀어갈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그냥 주절주절 떠들어 봤네요

p.s: 근데 저거 스랄 맞죠? 언제 저렇게 풍성해진거지;; 수십년 탈모더니 어찌 고친걸까나

[Reyants]

현 스토리팀은 그런 심오한 계산을 할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인생등급]

맞아요. 쥰내 무능함. 이번 시즌 컨셉이 족장의 귀환이면 넘어가겠습니다만.
ㅋㅋ 격아 ? ㅋㅋㅋㅋㅋ 복수 ? ㅋㅋㅋㅋㅋㅋㅋ

[트루페이드 네로]

스랄이 뭐 공감능력 결여된 애도 아니고 로칸같은 애들한테 가서 스랄한테 좀 도와달라고 해봐~하면 올텐데 굳이 암살자를 보내서 상대방 빡치게 하면서 데려올 이유가...?
암살자들 보냈어도 오히려 사울팽까지 같이 있을 거라고는 예상 못했을 것 같은데요. 사울팽이 암살자들 미행했다는 걸 보면...

[스리라차넓적다리]

바인이 구속되서 소고기 되게 생겼는데 로칸이 잘 가서 잘 말하겠습니다 아주

[트루페이드 네로]

제 말은 좋게 말해도 올텐데 굳이 암살자 보내서 어그로를 끌어야 했냐는거죠. 부를거면

[스리라차넓적다리]

부르려고 한게 아니라 스랄을 죽이려고 한거죠

[트루페이드 네로]

그게 맞죠. 근데 글쓴 분은 암살자 보낸 이유가 스랄 부르려고 했다길래..

[멍청이바로너]

죽일이유없는데 암살자를보냅니까? 그냥 사람보내면되지

[청년인물]

지금 실바나스라면 스랄에게 암살자를 보내고도 남음 바인을 죽이려고 한 실바인데

[톰진호]

잘아타스는 느조스가 실바한테 보내준거죠
느조스가 뭔갈 노렸으니 준걸텐데 실바가 노리는건 결론적으론 호드를 위하든 포세이큰을 위하든간에 힘입니다
그러면서 느조스와 공허진영의 이익에 부합하는거면 아제로스의 혼이라도 담고서 모든 생명을 적으로 돌리려는건지 가늠이 안되네요
큰 그림이어서가 아니라 놀라우리 만큼 떡밥살포없는 개연성 제로 전개들에... 군단에서 뭘해도 설득력있는 일리단이란 만능장치와 실바는 분명 다를텐데 말이죠

[김도형]

그 도적들이 실바나스의 정예병이라고 하면 되죠

[에키드나]

그런다면 그녀가 젤나가입니다.

아 아니구나.

[구르상]

아제로스를 위한다는 양반이 마그니가 경고할땐 듣지도 않고, 역병이나 뿌려대며, 자기에게 반대하는 인물을 처형할 생각을 합니까?

[구르상]

그리고 어떤 돌+아이가 전임 대족장을 불러내려고 암살자를 보내서 자극시킨답니까? 설득을해도 돌아올까 말까하는 인물에게.

[plios]

포세이큰은 스랄을 미행하고 그 암살자를 발견하고 미행한 사울팽이 스랄을 찾음.

[blazra]

실바가 정말 스랄을 죽이려고 했다고 생각할때 이상한게
스랄의 힘을 거의 정확하게 알고있을 실바가 저렇게 쉽게 제압될만한 암살자를 보낸다? 사울팽 없이 스랄 혼자였어도 저정도에 당할 스랄은 절대 아니죠

제 글대로 실바가 스랄 불러오려는 목적으로 설득하기 위한 사람을 보낸다면 스랄이 쉽게 올까요?
실바가 한짓 보면 과거 영웅들이 온갖 정나미 다 떨어지게 해놨는데? 근데 스랄한테 와서 좀 도와줘라 하고 설득하면 저 고집쟁이 스랄은 절대 안올거 같습니다

실바가 스랄을 죽이려고 맘먹었다면 왜 이제와서 암살자를 보낸걸까요?
그동안은 전쟁때문에 여력이 없어서 못보내다가 이제와서 보냈다? 그럼 지금은 여유가 있나요? 다자알로 개판 되서 인력이 조금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인데
손 하나라도 아쉬울 시점에, 그것도 사울팽이 자유의 몸이 되고 시간이 좀 지난 지금 시점에?

약간의 억측을 보태보자면 단순히 스랄을 자극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사울팽을 스랄한테 유인한거 아닐까요?
실바 자신이 일리단마냥 공허용사 머 이런 비슷한걸로 빠지면서 그동안 벌인 호드의 악행을 떠안고 사라지고
그 뒤의 호드를 수습해줄 인물을 생각하자면........ 스랄말고 누가 있을까요?
사울팽은 전형적인 쌈꾼이니 얼라와의 앙금도 어느정도 해소해야 하는 대족장 자리엔 어울리지 않고
현재 대족장 자리를 맡을만한 인물이라곤 기껏해야 바인 정도인데.... 과연..?

만약 제 말이 맞다면 실바가 스랄한테 원하는건 호드를 도와줘라가 아니고 '내 죄는 내가 떠안고 갈테니 뒤에 남은 애들좀 챙겨줘라' 인겁니다
스랄이 무슨 자리에 있든(호드의 한자리든, 사울팽을 위시한 반란군의 한자리든) 일단 복귀만 한 상태에서 대족장 자리가 공석이 된다면 스랄을 최소한 대족장의 참모나 대족장 자리에 앉게 되겠죠. 그럼 그동안 실바 본인이 벌려놓은 악행은 어느정도 무마가 될테고 그때에는 공허의 위협도 드러나있을테니 스랄도 바로 다시 잠적하진 않겠죠

[카르낰]

실바 옹호론은 솔직히 이제 행복회로 과부하입니다

[검풍이시도르]

저도 실바 좋아하지만.. 실바나 보낸게 맞는거 같아요... 아니면 실바나스 과잉충성하는 늠이 했을지두...

[justus]

시네마틱에 너무 과몰입해서 의미부여하지마세요... ㅋㅋㅋ
암살자를 보냇다라는게 중요하지
진짜 암살자가 스랄을 죽일수 있냐 없냐가 중요한게 전혀 아닙니다만.....

[만드레이크]

행 복 회 로

[루리웹-0807406759]

스랄은 애초에 탈모가 아니고 본인이 민거였어서 ㅋㅋㅋ
풍성충 배신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