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확팩이었던 군단에서 등장한 숙련도 시스템과, 이번 확팩인 격아에서 나온 전문기술 별 만숙 퀘스트 도구는 아주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군단에서 등장한 뒤로 흐지부지된 유물 낚싯대는 사실 처음 얻는 것부터 특성 트리를 해금하는 것까지 전체적으로 너무 노가다 요소가 강한데다가, 그 짓을 캐릭마다 따로 하게 만든다는 부분에서 미친 아이디어였죠.
하지만 보조 기술인 낚시에 전용 도구를 주고 심지어 특성 트리까지 접목시킨다는 아이디어만큼은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생각해보다가, 저는 전문기술 숙련도에 따라 특성 포인트를 줘서 특성 트리를 찍게 만드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 확팩 숙련도까지 모두 포함해서 확팩 만숙 하나를 찍을 때마다 약간의 퀘스트와 함께 특성 트리를 한 줄씩 해금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대장 기술을 예로 들자면, 오리지날 숙련도 최대 레벨에 도달할 경우, 오리지날 레이드 던전을 솔플해서 재료를 얻는 것이 포함된 약간의 퀘스트를 진행하고,
"대장 기술로 소모되는 재료 약간 감소 / 모루가 없는 곳에서도 모든 도안 제품 생산 가능 / 제작 시, 소모된 광물들을 보석 추출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보석을 발견할 확률이 생김"
이런 소소하지만 있으면 은근 쏠쏠하게 쓸 수 있을만한 특성들 세 개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거예요.
같은 라인의 다른 특성을 찍고 싶으면 대장장이 직업 전문가한테 가서 소정의 골드를 내고 변경하구요.
특성을 굳이 셋 중에 하나 선택하게 한 건 군단의 유물무기나 미명 낚싯대처럼 모든 특성을 다 찍을 수 있게 한다면 끝없는 노가다가 되기 때문에 아제라이트 방어구처럼 일정 레벨 구간별로 선택하는 시스템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확팩 대장기술의 만숙 특성을 찍기 위해서는 지난 확장팩의 재료를 얻어 숙련도를 올려야 하지만, 특성을 찍으면 다른 확팩 도안들에도 적용되도록 하는 거죠.
그렇게 하면 구 확팩 전문기술의 숙련도를 올리는 의미가 생기고, 렙업 구간에 얻는 재료들도 좀 더 활발하게 유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쪼렙 캐릭이 던전 돌면서 얻는 재료를 모아다 팔아봐야 진짜 푼돈밖에 안 하고 잘 팔리지도 않거든요.
딱히 골드 수입원은 없는 상태로 부캐 여럿 키우다보니 가방이랑 날탈 비용만으로도 등골이 휘어서..
이미 계정비에 돈 쓰는데 토큰까지 사는 건 또 싫구요.
그래서 혼자 어떻게 하면 옛날 재료 유통도 활성화하고(그래야 쪼렙 캐릭 재료도 돈이 될 테니까!), 지금은 다 버려진 옛날 확팩 기술도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망상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IP보기클릭)1.231.***.***
솔직히 가방가격과 날탈은 좀 인하되야되죠. 처음 해본 유저가 막 겜 즐기다가 아웃랜드,노스렌드 날탈까진 그러려니해도 70렙올리자마자 5000골 내놔라 이건 좀 아닌거같음..타섭에 골드공유가 안되니 60엔 날탈- 그런데 70되니까 더 이속 270%까지 올리려면 그 몇배를 줘야함.. 평판 확고면 가격이 낮아진다 하지만 글쎄요 솔직히 만렙이 120인데, 초보자들이 퀘하느라 바쁘지 5000골을 언제모아요. 270%탈것은 좀 5000골은 아닌거같고 대격변 320%도 가격도 아닌거같음. 상당히 낮춰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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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가방가격과 날탈은 좀 인하되야되죠. 처음 해본 유저가 막 겜 즐기다가 아웃랜드,노스렌드 날탈까진 그러려니해도 70렙올리자마자 5000골 내놔라 이건 좀 아닌거같음..타섭에 골드공유가 안되니 60엔 날탈- 그런데 70되니까 더 이속 270%까지 올리려면 그 몇배를 줘야함.. 평판 확고면 가격이 낮아진다 하지만 글쎄요 솔직히 만렙이 120인데, 초보자들이 퀘하느라 바쁘지 5000골을 언제모아요. 270%탈것은 좀 5000골은 아닌거같고 대격변 320%도 가격도 아닌거같음. 상당히 낮춰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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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렙업하면서 자연스럽게 퀘스트나 던전 보상으로 모은 골드로 탈것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게 이상적인데, 그게 아니라면 던전이나 필드에서 얻어지는 재료를 팔아서라도 어느 정도 시작 골드를 모을 수 있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19.04.12 00: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