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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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온아라 평야에선 켄타우로스 부족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는 가운데, 짧은 부가 퀘스트를 통해 서로에게 프로포즈를 하려는 켄타우로스 커플을 도울 수 있습니다.

켄타우로스의 수도인 마루카이에선 자신의 사랑인 바람현자 다와에게 청혼하려는 사냥꾼 나르만을 만날 수 있으며, 사냥꾼들로 이루어진 시카르 부족의 일원인 나르만은 다와가 속한 온이르 부족의 방식을 따르고자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반대로, 다와 역시 나르만에게 청혼할 완벽한 방법을 찾고 있고 말이죠.

 

 

플레이어는 티이라이 부족의 현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노쿠드 부족의 오실라라는 중매인을 찾아갑니다. 오실라는 나르만에게 다와의 선조를 부를 것을 제안하는데요. 놀랍게도 그렇게 나타난 사란 칸은 나르만의 업적 따위에는 관심이 없고, 진정한 사랑이냐고만 물은 뒤 그렇다는 나르만에게 축복을 내려줍니다.

 

 

한편 다와는 온이르 부족의 온 아라사라를 만나달라고 부탁하며, 결혼하고자 하는 이들의 가족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것이 전통임을 알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다와의 부탁을 받아 나르만의 어머니인 자라에게 단 것들을 가져다 주나, 자라는 시카르 부족에겐 사냥 전리품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플레이어는 다와를 대신해 머스켄을 사냥하고, 그렇게 각 부족의 전통을 따릅니다.

두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고 나면 다와의 부탁으로 나르만을 둘이 처음 만났던 연못으로 부르지만, 실은 나르만 또한 플레이어에게 다와를 같은 곳으로 부를 것을 부탁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연못에 도달한 플레이어는 두 켄타우로스가 서로에게 청혼을 하다, 서로가 청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며 크게 웃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다른 플레이어가 잡을 수 있는 연인의 부케 장난감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케에는 "다음은 누구시오?"라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결혼식에서 부케를 잡은 사람이 다음으로 결혼할 것이라는 이야기에 따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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