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벤트 이게 최선이었나

[애플 팬보이]

현 시점에서 대다수의 유저들이 아예 도전할 엄두조차 못 낼만한 몬스터를 설정해 놓은거부터가..

버젓이 11랭부터 참여 가능하다고 적어놨길래 최소한 레벨 스케일링이라도 될 줄 알았음

어찌 클리어하긴 했는데 참..

[소년 날다]

그래서 사진 촬영 이벤트도 넣어놓은 것 같습니다. 잡을 사람과 찍을 사람, 둘 중 택일하라는 것이죠. 뭐, 잡을 사람은 나머지 하나 역시 쉽게 해치우겠지만요.

다만 찍을 사람에 속하는 사람 중 찍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전에 AR 촬영모드가 작동되지 않는다고 문의 글을 올렸었는데, 그 해답은 의외로 멀지 않은 곳에 있더군요. FAQ에 보니,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사양이 따로 있었던 겁니다. 물론 현 시점에서는 사양 미달의 폰이 드문 상황이지만, 명백히 제작사 또한 게임 구동여부와 별개로 AR촬영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해당 이벤트를 만들었다는 것. 즐거워야 할 첫 번째 이벤트가 누군가에게는 기만이 될 수도 있었다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포켓몬 고> 때도 그렇지만, 이벤트를 기획 구성하면서 그렇게 심도있는 고민을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모습이 쭉 갈지도요. 결국 진짜 <몬헌>과 비슷하게 유저가 성장하며 적응을 해나가야 할 문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머지 분들은 다들 즐거운 이벤트였기를 바랍니다^^

[선우 애비-수호]

그래두 3천원은 먹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