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활로 키린과 테오를 잡는 셋팅에 관해서 글을올렸던 활린이 입니다...
http://bbs.ruliweb.com/family/4442/board/184513/read/60384?view_cert=1
얼마전 이블죠의 등장으로 게시판이 후끈해지고 양질의 정보가 넘쳐흘려서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그리고 몇일뒤... 역전 이블죠가 등장했었죠...
안그래도 종이몸이었던 활쟁이들이 키린을 처음 조우했을때 처럼 번개장판에 추풍낙엽으로 나가떨어졌었듯이...
이블죠의 막강한 물리공격 및 상태이상 공격에 수레이용을 자주하는 활쟁이들이 속출하는 까닭에...
요새 게시판에는 역전 이블죠를 잡을때에는 활쟁이 팟은 피하는게 낫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어...
활을 사랑하는 유져로써 가슴이 메어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도 게시판의 이런저런 팁들을 모두 동원해서 솔플로 역전 이블죠를 잡아보았습니다...
용골궁으로도 트라이해보고... 뷔란 블레이즈(이블죠활)로도 트라이해보고...
게시판에서 팁을 얻어 비뢰궁으로도 트라이해 보았습니다...
결국엔 원래 제가 사용하던... 용골궁을 사용해서 솔플에 성공을 했지만...
그다지 안정적이지 않은 느낌이 매우 강한 사냥이었죠... ㅠㅜ
그래서 연구해보았습니다... 키린전과 마찬가지로... 무언가 안정된 셋팅이 있지 않을까 하구요...
그래서 이블죠에 비교적 안정적 이라고 생각되는 셋팅을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셋팅부터 보시죠...
[대 이블죠 셋팅]
셋팅에 관해서 언급하기전에... 제 사냥스타일은 평소에 식사를 제외한 버프를 잘 안하는 스타일 입니다...
예전에 키린 및 테오에 관한 글을 적을때에도 마찬가지 였구요...
이번 셋팅 역시 야채정식 = 속성up(대)를 제외한 그어떤 버프가 없었음을 고지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역전 이블죠를 상대해보니...
녀석은 발하자크, 크샬다오라, 네르기간테처럼 연타와 콤보를 사용한 무한한 딜을 넣어주고
공격패턴이 감지되면... 근거리에서 간단한 회피스텝으로 피하고 다시 딜을 넣어줄수 있는 녀석이 아니란걸 깨달았죠...
그래서 일단 체술4를 확보했습니다... 공격의 지속성을 위해서가 아닌... 회피스텝이나... 구르기를 1번이라도 더 하기위해서요...
그리고 생존성 확보를 위해서 체력주 3개를 최우선적으로 넣어주었습니다...
약점부위를 꼽는 연타를 사용한 딜을 자주 넣을 기회가 있는 녀석은 아니지만... 회심격 셋팅도 살려 주었습니다...
그 어쩌다 한번 오는 딜 기회를 놓치면 녀석을 더 오래 상대해야 하니까요...
용골궁의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서 용속성 공격강화도 Lv.3로 만들어 주었구요...
마지막으로 남은 1소켓짜리 3개의 슬롯에 무었을 넣어줄까를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내진주? 내룡주? 내방주? 방어주?
이것저것 장착해보고 내린 결론은 바로 "가호주" 였습니다...
안전함의 추구를 위해서 역전 이블죠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수레를 탈 위험이 있는 장식주를 하나씩 배제했었죠...
내진주는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는 활쟁이 입장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떨어졌었구요...
내방주는 인내의 씨앗으로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기에 역시 배제가 쉽게 되더군요...
내룡주와 방어주 두개를 비교해가며 엄청나게 트라이를 했었습니다...
솔직히 둘중에 머가 나은지 애매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문득 가호주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트라이를 해보았죠...
느낌상 이블죠의 체력을 2/3정도 뺐었는데... 녀석의 점프 공격을 맞았습니다...
체력은 충분했었는데... 제 캐릭이 갑자기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일어날 생각이 없이... 기어다니는 거에요...
기절이 아니라요... 점점더 다가오는 녀석을 지켜보며... 왼쪽스틱을 평소의 300%의 힘으로 기울여도...
찔끔찔끔 1mm씩 움직이는 제 캐릭을 보고... 아 내진주가 나았나? 라는 생각을 하는 찰라...
꼬리공격을 맞고... 저멀리 날아갔습니다... 어랏 아직 딸피가 아니네? 라고 생각하며...
얼른 납도후 녀석을 등지고 달리며... 퀵슬롯을 통해서 물약을 빨기 시작했죠...
그런데 무슨공격에 맞았는지 보지는 못했는데... 퍽 하면서 다시 제 캐릭이 나가떨어지더라구요...
아 이제 끝이구나 싶었는데... 가호주의 영향으로 딸피로 살아남았습니다... 우왕ㅋ굳...
그 어떤 셋팅에도 녀석을 물리공격을 세번이나 맞고 벼텨낸 셋팅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령의 가호 스킬을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확률로 발동된다고 하긴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터져요... 느낌상 3번중 한번은 터지는것 같더라구요...
무튼... 그렇게 딸피로 살아남은 제 캐릭은 물약으로 부활해서... 결국... 노수레로 그 판을 클리어 했습니다...
셋팅후 첫 트라이라 중간중간에 삽질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기록은 그리 좋질 못합니다...
테오때도 대테오전 셋팅후 첫트라이에 23분인가? 25분 찍고 클리어에 의의를 두었었는데...
몇판을더 연습하니... 바로 10분정도 단축되더라구요...
시간이 오래걸린건 조금만 더 연습하면... 15분 언더로 충분히 내려올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게다가 제가 트라이하면서 사용하지 않았던... 다른 버프 및 용골궁이 지원하는 마비병, 수면병을 활용한 폭탄질을 중간에 섞어주고...
기타 함정 까지 모두 동원한다면... 더 빠른 시간에 클리어도 가능할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 그리고 이 셋팅이 생각보다 괜찮은게요... 생존셋팅으로 꾸렸음에도 불고하고 꽤나 딜이 잘나와요...
달인의 연통을 사용후 녀석의 거지같이 맞추기 어려운 턱밑 약점타격시에 틱뎀 38 - 40까지 나와주는 준수한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멀티 파티플은 더할나위 없습니다... 솔플보다 더 날아다닐수 있어요...
멀티플 하시다가 중간에 실수로 한방에 골로갈일도 없습니다... 피관리만 잘하시면요...
중간중간에 상태이상이 걸렸다 싶으면... 반드시 바로 해제를 해주시기만 하면...
한방에 골로가서 멀티에서 천대받는 활쟁이가 아닌... 이블죠에게 지속적으로 딜 잘 넣어주는 활쟁이로 거듭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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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ruliweb.com/ps/board/184513/read/63348?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344930 하자크베로스와 용골궁을 비교한 글이구요... http://m.ruliweb.com/ps/board/184513/read/7103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344930 이블죠활과 용골궁의 비교입니다... 저는 식사를 제외한 각종버프를 사용하지 않기에... 용골궁이 더 손에 맞지만... 시작전에 각종버프 + 강격병을 사용하는 플레이를 하신다면... 물뎀이 더 높은 하자크베로스나 이블죠활이 더 낫습니다... 속성셋팅에 치중한 용골궁은 각종 공격버프의 효율이... 물뎀이 높은 나머지 두 활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ㅠㅜ | 18.03.25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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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크베로스 vs 이블죠활의 경우라면... 주저없이 이블죠활의 손으루들어주겠습니다... ^^ | 18.03.25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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