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말씀 드린 대로
여태까지 썼던 이블조 공략글들을 정리해서 하나로 모아봤습니다.
일단 과거에 썼던 글들을 토대로 작성되나,
그간 조금 더 보충된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 메뉴얼을 이쁘게 쓰는걸 잘 못합니다.
모쪼록 그냥 봐주셨으면 합니다 ㅎㅎㅎ
틀린 부분은 언제나 지적 부탁 드립니다.
1. 특징
무식하게 피통이 크고 무식하게 데미지도 세고 패턴도 이만저만 난리가 아닙니다.
일단 체력 150 기준 즉사기가 있고 거는 디버프도 두 종류가 있는데
공방 각각으로 심각합니다.
(속성 피해 및 효과 무효, 방어력 저하)
그렇기에 소심하게 플레이 할 수 밖에 없지만,
정작 이블조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대담해져야 합니다.
2. 약점
등이 시빨개지기 전엔 입이나 다리를 때리면 되나,
화가 나서 등이 시뻘개진 경우엔 가슴의 빨간 부분만 약점이며
가슴의 빨간 부분에 차지 공격이나 참 모아를 맞춰야 도망만 다니는 플레이를 지양할 수 있습니다.
대검의 경우 가슴의 빨간 부분을 맞히기 위해서는 뛰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3. 아이템
후술한 오프닝 히트를 위해 구멍 함정을 하나와
지쳤을때를 대비해 추가 제작 재료를 챙겨 갑니다.
용속성 브레스를 맞았을때는 지움 열매를 먹습니다.
침흘릴때 입에 가격 당했을때나 물렸을 경우엔 방어력 다운이 걸리는데,
인내열매를 먹습니다.
그리고 편한 진행을 위해 섬광탄을 준비해가도록 합니다.
4. 대경직 발악
약점에 일정 이상 기절치가 쌓이거나 차지 공격을 맞은 경우 고개를 들어 반격해 옵니다.
화나지 않은 경우에는 즉시 물러 달려들기 때문에
부동이나 회피 복장 효과 중이 아니라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화난 경우에는 주둥이를 땅에 박고 질질 끌며 오기 때문에
시간의 여유가 많아 카운터를 넣기 쉬워 집니다.
차지 1타에 발악 하는 경우 :
차지 상태에서 대기 하다가 태클로 받아칩니다.
태클로 받아치지 못한 경우엔 태클 후 파생되는 베어넘기기로 넘어뜨릴 수 있습니다.
태클 후 베어넘기기를 쓰기 직전에 방향 전환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으니
이블조가 어디 있는지 보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차지 2타에 발악하는 경우 : 차지 - 태클을 노딜레이로 시전해야 합니다.
차지 3타에 발악하는 경우 :
살짝 대기한 후 좌우로 굴러서 입을 피하고 맞힙니다.
이블조의 뒷공간이 많은 경우에는 뒤로 굴러 일어나는 즉시 태클로 반격할 수도 있으나 리스크가 큽니다.
그리고 철산고도 태클로 들이받은 순간 기절치가 임계점인 경우엔 대경직 발악을 합니다.
태클 후 다시 태클 준비는 빠르므로 반격할 시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5. 대경직 발악 반격 후.
화가 나기 전엔 서서 헥헥 거리는데,
1타 - 차지2타 - 노차지 참 모아를 먹이다 보면 잘 넘어집니다.
(참 모아만 차지인 경우에는 잘 넘어지지 않는 편입니다.)
화가 났을때는,
입으로 뛰어가 참 모아를 날린 후,
머리에 태클을 넣을 장소로 구른 후, 태클 2회 후 참 모아 - 앞구르기 납도가 후상황이 좋은 편입니다.
이때 마지막 참 모아를 맞고 바로 대경직 발악을 할 때가 있는데,
주둥이를 피해 앞 대신 옆으로 굴러 반격에 성공하면 또다시 딜 찬스를 맞이하게 됩니다.
6. 오프닝 히트
이블조는 화가 나기 전에 섬광을 맞으면 제자리에 서서 빙빙 돌고 입만 휘두르는데,
(가끔 철산고를 쓸 때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ㅎㅎㅎ)
이 특성과 부동 복장을 이용해 초반에 3천 데미지 이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발견해서 다가가다가 적정 거리에서 섬광 발사 후 부동 복장을 입어 줍니다.
그럼 눈 먼 채로 빙글빙글 도는데 다리 옆에서 다리만 조져줍니다.
부동을 입었으므로 크게 아프지 않고 참모아로 체력 회수 하면 됩니다.
여기서 거의 대경직 발악을 한 번 합니다.
대충 부동빨로 뒤로 구르고 베어넘기기를 해서 경직 카운터를 먹입니다.
그럼 서서 헥헥 거리는데, 또 열심히 다리를 때려주도록 합니다.
이후 정신을 차리면 첫번째 포효와 함께 몸이 시뻘개집니다.
가슴이 약점이 되어서, 더이상은 다리를 때려 딜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포효하는 동안, 또 부동빨로 구멍 함정을 깝니다.
구멍 함정에 빠져서 발악하지만
부동을 입고 있으므로 약점을 마음껏 조질 수 있습니다.
일어나는 타이밍에 무의미하게 약점도 아닌 곳을 치지 마시고,
대기 하고 있다가 머리가 내려오는 순간 약점을 맞히시면 대경직 발악을 합니다.
아직 부동 효과가 사라지기 전 일 것이므로 여유롭게 반격하고 또 폭딜 하도록 합시다.
대충 성공하면 초반부터 거의 3000 데미지를 주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7. 수면참
이블조의 다리랑 평행 정도의 각도에서 입에다 폭수면참 하고 앞으로 구르고 나서
태클 두 번 넣고 참 모아 찍으면 포효 직전에 약점인 가슴을 때릴 수 있습니다.
조준선이 애매하실텐데,
칼 손잡이랑 이블조의 조그마한 앞발을 일직선으로 놓고 찍으면 됩니다.
대경직 발악을 또 되받아쳐서 다시 한 번 폭딜이 가능합니다.
8. 용속성 브레스 피하기
몸에 닿는 순간에 맞서서 구른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만,
그냥 도망가거나 막으세요.
실패한 댓가가 너무 큽니다.
9. 운용
-오프닝이 끝나면 일단 빡치는데,
이블조 정면 기준 오른쪽에서 둘리 어택 사정거리를 가까스로 벗어나는 깐족거리며
용속성 브레스를 쓰는 것을 유도합니다.
머지않아 고개를 들고 쓰려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때 오른쪽으로 뛰어들어가 발 앞에서 가슴을 차지 1타로 찍어 경직 발악을 시키고
태클을 성공시켜 다시 빡침을 풀어줍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부동 복장 효과중에 내진 유도를 위해
왼쪽에 거의 근접해서 발구르기를 유도하시던데
저는 늘 실패하는 편입니다 ㅋㅋㅋ;
둘리 쓰는게 보이면 그냥 등지고 뛰어 긴급 회피로 일찌감치 엎어져 버리십시오.
쫓아댕겨봤자 스테미너만 깎아 먹습니다.
가슴팍 때리기도 힘들고.
- 이후로 빡치기 전에 섬광으로 계속 저지하면,
어버버 거리며 회전 공격만 하고 있을텐데,
회전 공격은 태클로 밀어가며 다리만 썰어줍니다.
이때 내가 조금 낮은 위치에서 때리면
찍고 홀드하는 동안은 이블조 회전 공격시 꼬리랑 머리가 위로 그냥 지나갑니다.
조금 낮은 곳에서 싸우면 좋습니다.
가끔 점프해서 내진을 일으키기도 하고
가끔 철산고를 써서 저어기 가버리기도 하는데,
뭐 이건 어쩔 수 없죠 ㅋㅋㅋ;
넘어지면 태클 - 태클 - 참 모아로 또 다리만 칩니다.
- 이쯤 이동하게 되는데
따라가서 나를 안쳐다보는 거리에서 마비덫을 그냥 하나 깝니다.
이미 많이 때린 상태에서는 보통 그냥 걸어오다 덫에 걸려 줍니다.
빡치기 전이면 다리,
빡쳤을때는 가슴을 때리면 최적이나 잘 안맞기 때문에 머리나 입을 세 번 조집니다.
이블조는 마비덫에 걸리고 나서 앞으로 한 발짝 더 움직이니,
걸리고 한 발짝 움직인걸 확인하고 때리십시오.
걸리자마자 때리면 헛방만 칩니다.
- 이후로 1타 구르기를 몇 번 하다보면 침을 흘리며 지칩니다.
구멍함정을 깔고 빠뜨리면
지쳤을때 구멍 함정에 빠지면 턱만 끄덕거리고 공격을 안하기 때문에,
참 모아를 주둥이에 두 번 넣을 시간이 주어집니다.
- 가스토돈과 익룡과 도도가마루의 연합 공격이 있었다거나
이전까지 실수 연발이 아니었다면 이쯤 보통 해골이 뜨며 자러 갑니다.
포획으로 마무리 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략 영상 하나 올려 봅니다.
그럼 모든 대검러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여담으로,
제가 천부적으로 뛰어나서 이런 공략이 나온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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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00700
아. 수정 했습니다. | 18.10.05 1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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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대검의 빠와 입니다 ㅎㅎㅎ | 18.10.05 1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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