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존나 유대인들의 관점에서 적대 민족이랑 싸운 역사서 + 신앙
에 불과하다는 걸 존나 느낌.
사실상 민족성 진하게 낀 상태로 자기들 주관대로 역사를 제멋대로 편찬해서 기록한 일본사기나 고사기 수준의 물건이라는 거지.
우리 하나님, 저들을 이기소서 같은 문구를 볼 때 마다 세상을 창조한 위대한 절대 개념의 신격이 아니고 단순히 민족신앙의 인격신이라는 걸 많이 느끼게 되더라고
그런 신격을 자애와 초월과 절대의 무언가로 승화시킨 예수가 대단하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구약 쪽을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게 이해가 감.
옛날 이야기보따리 같은 느낌에 더 가깝거든.
구약 스토리 찬찬히 읽어보면
그때 그 당시 유대인들의 세계관 사이즈를 알 수 있는 게 재밌음.
그들한테 있어서 천국이라는 걸 상상한 게 겨우 농사 잘되던 중동 땅의 일부 지역이란 거니까.
요단강 건너 농사 잘되는 비옥한 가나안 땅.
그게 그 시절 유대인들에게는 너무나도 부럽고 차지해야만 하는 젖과 꿀이 흐르는 천국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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