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라면에는 msg가 들어가지 않지만 그 성분은 들어갈 수 밖엔 없다
Msg는 Monosodium L-glutamate(글루탐산 나트륨)의 줄임말이고 단백질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당연하게도 자연물에도 함유되어 있어 그것을 추출해서 이용하는 것(보통 사탕수수에서 뽑아다 쓴다)이 msg 인데
라면에는 그 msg를 따로 넣지 않는다, 하지만 글루탐산 나트륨은 들어간다, 이게 무슨 뜻이냐? 가장 유명한 신라면 성분표를 보자
스프 원재료명을 보면 소금, 설탕, 채소, 버섯, 고추 등등이 들어가 있는것을 볼수 있다, 그리고 주목해야 될 것은, 사골추출물 분말, 소고기맛베이스, 표고버섯분말 등등인데 이 식재료에는 자연적으로 글루탐산 나트륨이 들어가 있다, 당연하게도 이런 글루탐산 나트륨이 포함 된 식재를 넣으면 자연스럽게 라면에도 들어가게 된다는 것.
이는 msg는 들어가지 않지만 그 주성분인 글루탐산 나트륨은 들어갈수 밖엔 없다는 말이 된다.
그보다 중요한 점은 방금 유게에 올라왔던 유튜버의 주장인데
이건 참으로 헛소리인게
“(농심 홍보담당자) 0250 신라면 같은 경우는 1986년 처음 제품이 나왔거든요 근데 86년도에 생산된 고춧가루와 90년대에 생산된 고춧가루, 2019년에 생산되는 고춧가루하고 다 같은 고춧가루가 아닐 가능성이 높거든요. 고추 자체 품종도 개량이 되고 기온도 변하고, 그런 변화된 포인트가”
- 농심 홍보담당자 -
애초에 라면회사 관계자도 배합도 시대에 따라 바꾸고 식재료의 맛도 변해서 맛이 변할수밖엔 없고 그것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게 기술력이란 말까지 했는데 맛이 변했다 말하는 것을 추억보정, 심리적 이유로만 설명하는게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추출한 설탕이 문제라고 언론플레이를 당하니까 사탕수수 착즙액을 넣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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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튜버가 알못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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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튜버가 알못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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