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 youtube 참조
고스트: 반복한다, 타워 진입로. 여기는 씨티호크 723. 아무도 없나요…?
어느 주파수에서도 응답이 없어요, 비상 주파수에서 조차도요.
(한숨)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죠?
내가 너무 빨리 가는거 아니냐고 했던말 기억해요?
정정할께요. 빨리 가요.
미션 - Homecoming (홈커밍/귀향)
고스트: 서둘러요. 자발라, 아이코라 그리고 케이드를 찾아야 해요.
카발이에요!
말도 안되요. 카발이 정복하는 방법은 행성을 폭파시켜서 하는데... 그들이 뭘 원하는지 몰라도 여기 있는게 분명해요. 여기 이 마지막 도시에.
자발라: 여기는 자발라 사령관이다. 시민들은 피난 지점으로 대피하라. 가디언들은 광장으로 모이도록. 우리의 도시는 이대로 무너지지 않는다.
고스트: 케이드!
케이드: 여, 거기 둘. 잠시만.
자발라는 광장에서 영웅역할을 하고 있어. 나? 난 얘들 대장이랑 데이트좀 해야겠어. 짧은 데이트가 되겠지만.
샥스: 아! 살라딘의 어린 늑대! 내 무기실은 자네에게 열려있다네. 이 길을 쭉 따라가게. 격납고를 지나 광장으로 이어질꺼야. 여기 남은 사람들은 내가 보호하겠네. 카발이 원하는것이 전쟁이라면 기꺼이 싸워주지.
고스트: 저 크기 좀 봐요. 저게 사령선임이 분명해요.
고스트: 그저 타워를 공격하는게 아니에요. 트레블러를 보세요!
케이드: 흠. 내 고스트가 카발들을 “레드 리젼 (레기온/부대)” 이라고 표기하는데. 아이코라, 뭔가 알아낸거 있어?
아이코라: 그들은 정예부대야. 무자비하고. 들은바에 의하면, 패배를 해본적 없는 자들이야.
자발라: 그것도 오늘까지다. 오늘은, 가디언들과 맞설테니까.
아이코라: 하지만 자발라! 저들은 트레블러를 공격하고 있어!
자발라: 트레블러는 보류다! 시민들의 보호가 우선이야. 무슨수를 써서라도.
자발라: 저들 레드리젼은 정예부대이다. 하지만 우리가 월등해. 우린 마지막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할때까지 이곳을 지킨다.
온다! 내 쉴드 안으로 후퇴해!
저 문을 통과하게 해서는 안돼! 그곳엔 피난 왕복선들이 있어!
일단은 이곳을 지킨다. 저 사령선은 그 다음이야.
미사일이다! 내 쉴드안으로!
더 많은 레드리젼이 온다! 가디언이 누구인지 똑똑히 보여줘!
아이코라: 자발라, 마지막 왕복선이 떠났어. 하지만 스피커가 - 떠나지 못했어. 내가 찾아보도록 하지.
자발라: 광장은 내가 맡겠네. 아이코라와 합류하게. 스피커를 찾아!
고스트: 알겠습니다, 사령관님.
고스트: 아이코라!
아이코라: 스피커가 사라졌어.
레드리젼, 이 이상은 우리에게서 앗아갈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더이상 자비란 없다!
고스트: 자발라…
자발라: 그녀라면 스피커를 찾을껄쎄. 우린 사령선을 조사해봐야 해. 북쪽 타워로 향하게. 아만다 홀리데이를 자네쪽으로 보내겠네.
자발라: 홀리데이가 근처에 왔어. 그 지역을 좀 처리해주게!
홀리데이: 누가 배웅나가라고 그러던데.
(컷씬)
홀리데이: 자발라, 당신이 항상 입에 달고 살던 그 가디언을 지금 데려왔어.
자발라: 그 사령선으로 향하게. 당장!
홀리데이: 거기 뒤, 꽉 잡아!
이봐, 덩치 큰 친구. 뭔가 좀 해보라구.
홀리데이: 좋아, 가디언. 약점을 후려 찰 시간이야!
홀리데이: 쉴드를 차단시키면 알려줘. 그럼 우리가 총력을 다해 사령선을 공격할테니.
고스트: 저 홀로그램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좀 보게 해주세요.
좋아요, 쉴드 생성기는 비행선 맨 아래쪽에 있을꺼에요.
자발라: 케이드! 지금 상황은 어떤가?
케이드: 어.. 탄이 좀 모자라는데. 화염 피스톨 (골든건) [잡음] 힘이 다해가고 있어. 누구 … [잡음].. 아이코라에게서 소식들은 사람?
자발라: 스피커 [잡음] 후로는 아무 소식이 없네.
합류하게! [잡음] 내 쪽으로!
고스트: 쉴드 생성기는 이 앞에 있을꺼에요.
고스트: 좋아요. 터빈들을 파괴하세요. 그럼 쉴드가 망가질꺼에요.
(첫번째 터빈 파괴) 그래요! 그렇게 하면 되요!
(두번째 터빈) 열기가 올라가고 있어요! 계속해요!
(세번째 터빈) 자발라! 해냈어요! 쉴드가 사라졌어요!
[잡음]
고스트: 자발라?
아만다! 우리 위로 향하는 중이에요!
[잡음과 총성]
고스트: 아만다?!
(컷씬)
고스트: 이걸 다 어떻게 복구하죠?
??: 그렇게는 못한다.
라이트(빛)가 없는 세상에 온걸 환영한다.
고스트: 가디언, 뭔가 잘못됐…
??: 날 쳐다보지 마라, 인간!
넌 약하다. 제대로 훈련되지도 않고. 벽뒤에 숨어 웅크려 있기나 하고.
용감하지도 않지. 그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잊었을뿐.
내가 다시 알려주지.
너희 종족들은 애초부터 부여받은 그 힘을 가질 자격이 없었다.
내 이름은 가울. 그리고 너의 빛…
가울: ...은 내것이다.
미션 - Adieu (아듀/작별)
마지막 도시 - 침략 2일 후
고스트: ...가디언!!! 이건 정말 끔찍해. 끔찍하다구요! 이런일이 벌어지다니…
가디언?
살아있었군요… 잃어버린줄 알았는데.
치유는 가능해요, 하지만 더이상 부활은 불가능 해요. 그 날 이후론…
가디언… 라이트가 사라졌어요.
그들이 도시를 점령하고, 트레블러도, 전부…
레드리젼은 힘을 잃은 가디언들을 죽이고 있어요.
여기서 빠져나가야 해요.
비상 방송 주파수가 들려요. 모이는 장소의 좌표에요. 그들은 이 행성을 떠나고 있어요.
이제 우리뿐이에요…
도시 외곽 - 침략 4일 후
가디언: 이 가디언들 좀 보세요. 라이트가 없이는 (카발을 상대로) 생존할 수가 없었겠죠. 우리도 이들중에 포함되어있을수도 있었죠.
가디언 - 만약 당신이 죽으면… 전 당신을 부활시킬 수 없어요.
매우 신중하게 움직여야 해요.
트와이라잇 갭 - 침략 1주일 후
가디언: 또 그 팔콘(매)이에요. 우리를 따라오는걸까요..? ...아니면 우리가 따라가고 있는걸까요?
(컷씬)
???: 오 이런, 누가 아직 쓸만한 가디언을 여기 버려놨네. 상황이 내가 생각한것 보다 안좋은 모양인걸.
저게 우리가 가야 할 신호지. 움직이세요, 여러분!
고스트: 아, 하지만… 잠깐만요! 어디… 다들 어디로 가는거죠?
???: 최대한 여기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고스트: 그 팔콘… 당신것인가요?
???: 내 이름은 하쏜(Hawthorne)이지. 그리고 이녀석은 루이스 (Louis). 우리중 최고의 비행사야. 넌 어때? 날 수 있나?
가디언: (끄덕)
하쏜: 아마 이것도 필요할꺼야.
쓸모있게 행동할시간이야, “가디언”.
좋아, 비행선에 시동을 걸어! 긴 비행을 떠날시간이야!
(카발 컷씬)
가울: 보고 있나, 트레블러… 내가 한 모든것을 말이야.
너의 라이트의 은총을 내게 주게.
나의 제국의 중심이 되어줘! 날 똑똑히 보게, 그리고 레드리젼은 너의 진정한 가디언이 되어주겠어.
집정관: 최고 사령관님!
도시는 완전히 점령했습니다.
도망친 자들은 쫒기는 중이고… 멍청하게 남은 자들은 모두 처형했습니다.
승리를 포함한 이 모든것들은 이제 당신것입니다.
가울: 이 승리의 영광은 자네것이기도 하네, 오랜 친구여.
집정관: 이제 남은것은 이 위대한 기계를 둘러쌀 벽을 완성하는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 힘을 추출하는 일을 시작하고, 제대로 된곳에 쓰이겠지요.
가울: 그들은 트레블러라고 부르더군.
집정관: 좀더 정확한 이름을 붙여줄줄 알았는데 말이죠. 우린 저것이 가진 힘을 제어하고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미 우리가 똑똑히 증명한바와 마찬가지로요.
가울: 하지만 그들은 저것을 신으로 여기지.
집정관: 총사령관… 가울.
당신과 나, 우린 우리 목숨을 바쳐 우리 제국을 다시 세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의 군사들을 다시 훈련시키고…
...켈러스(Calus/카발 전 총사령관)의 욕심과 타락에 의해 멸망할뻔 했던 왕국을 다시 세우고…
이 우주에 당신보다 더 훌륭한 존재는 없습니다!
우리 레드리젼은 저 기계의 힘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당신은 황제라 불리게 될것입니다!
더 이상 총사령관께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가울: 손님과 이야기를 좀 나눠야 겠군.
그래, 네가 트레블러의 대변인이란 말이지.
(컷씬)
하쏜: 곧 유러피언 데드존 (European dead zone/EDZ)에 도착한다. 당분간 우리가 지내게 될것이야.
고스트: 저길봐요! 알아보시겠어요? 저기가 우리가 가야 할 곳이에요.
하쏜: 저거 말이야? 트레블러의 샤드 (Shard/조각)이라고 부르더군. 난 “근처에서 알짱거리지 말아야 할곳” 이라고 부르지만.
(농장에 도착)
타이라: 오, 무사한걸 보니 다행히군. 난 타이라 라고 하네. 타이라 칸.
미안하지만, 우리 전에 만난적이 있나? 라이트를 잃고 나서 내 기억력이 좀.. 혼란하군.
그래, 자네가 트레블러의 샤드를 찾고 있다지? 나 역시, 꿈꿨던 바 라네. 그 뾰족하고, 깨져나간 모서리. 다시는 낫지 않는 상처. 하지만 난 그 매력을 믿지 않네.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 샤드는 더이상 빝을 지니지 않아; 트레블러가 멸망 당시 떼어내버린 뒤로 말이지. 수백년간 그것은 그 부근을 망가뜨리고 오염시켰네. 그것이 존재하는 그 자리는 이제 죽음의 장소가 되어버린게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겠다면, 기억하게. 우리 가디언들은 더이상 불멸자가 아니야.
하쏜: 이건.. 휴.. 정말 너무 많은 인파야.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지. 물론, 내 인생의 반을 도시 밖에서 살았긴 하지만 말야. 그러니 뭐. 흠. 어째튼, 저 망가진 트레블러 덩어리를 건드려 보러 간다고 들었는데. 너희 가디언들은 정말 괴상한 취미를 가졌다니까. 뭐, 루이스와 난 너의 배짱에 대해선 충분히 알고 있으니, 굳이 붙잡진 않겠어. 여기도 손볼일이 한두개가 아니니 말이야.
네가 타고 온 저 비행선을 가져가도록 해. 그럼 더 빨리 돌아올 수 있겠지. 이 수많은 피난민들이 보여? 아직 난 한명도 잃지 않았어. 그 첫번째가 되지 말길 바래.
미션 - Spark (점화)
하쏜: 정말 거길 가고싶은거야? 여기가 데드존이라 불리는 이유가 바로 저 샤드 때문이라구.
고스트: 우린 가야만 해요. 그것이 우리가 갈 길이에요.
하쏜: 맞아. “데드존” 이라고 써있는 길이지.
(미션시작)
하쏜: 난 말야, EDZ 전역을 다 꿰뚫고 있다구. 정말 매력적인 구역이야. 음침하고, 위험한 숲 만큼 “놀러 오세요” 라고 할만한 곳도 없지.
고스트: 하지만 가디언이 아닌 민간인은 도시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되어있잖아요!
하쏜: 도시 규정에 대해 하나 알려줄까? 일단 도시를 벗어나면 적용되지 않아. 누구도 거기까지는 가지 않아. 적어도, 살아서 돌아오고 싶은 사람이라면 말이야.
그 근처에 가게 되면 알려 ... [잡음]
고스트: 하쏜? 하쏜! 들리나요?
신호가 끊어졌어요.
지금 무슨 소리 안들렸어요?
이.. 이건.. 폴른이에요!
(처치 후)
고스트: 이 폴른들은 이제까지 본적 없는 일족(house/하우스)의 색을 입고 있네요.
(밖으로 나오면)
고스트: 트레블러의 샤드에요. 바로 이거에요. 우리가 환영에서 봤던 그대로에요.
(두마리의 굶주린 스케빈져를 해치우면)
고스트: 제생각엔.. 다들 도망간것 같아요. 절 샤드 가까이 데려가주세요.
(컷씬)
고스트: 이것이 우릴 여기로 이끌어 온거에요. 마지막으로 트레블러의 라이트 가까이 닿은건..
느껴지나요? 헬멧 꽉 붙잡아요.
느낄 수 있어요? 라이트가 돌아왔어요! 우리가 돌아왔다구요!
당당히 어깨를 펴요, 가디언.
고스트: 빛을 발할 시간이에요.
(농장에 돌아와 하쏜에게 말을 걸면)
하쏜: 대단한데! 라이트를 되찾았군.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반가운 소식이야. 요긴히 쓰일테니 말이야. 아직 많은 생존자들이 남아있어. 그리고 우리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지. 여기 농장이 안전한 피난소라는 소문을 알려야 해. 몇시간전 EDZ (유러피언 데드존)으로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시킬 친구 한명을 보냈지. 이름은 데브림 케이. 좋은 녀석이야. 총도 좀 쏘구. 내가 이런말 했다는 얘기는 하지마. 그를 도와주는게 내 개인적인 부탁이라고 해도 좋겠군.
샥스: 자네로군. 타워가 불타오를때 동행했었지. 여기서 만나는군. 자네의 라이트가 우리의 앞길을 비추고 있어. 그리고 그 길에 수많은 전투가 보이는군. 오직 자네만이 승리할 수 있는 전투들 말일쎄. 로드 샥스의 크루시블이 자네를 훈련시켜주겠네! 내 아레나에서 타이탄이 자네의 앞길을 가로막는다면, 부숴버리게. 헌터가 방해한다면, 그 칼을 꺾어버리게. 워락이 꾸짖는다면, 그의 말들로 입을 막아버리게. 승리로 가는길은 오직 하나 뿐이네, 가디언. 전장에서 만나지.
미션/어드벤쳐 - A New Frontier (새 지평)
하쏜: 힘을 되찾았다고 너무 자만하지말도록. EDZ는 위험한곳이야, 특히 구 시가지는 말이지. 기억해: 도시에서 도망쳐온 피난민들은 정말 힘들꺼야. 그들을 돕고 싶다면 데브림 케이를 찾아.
데브림: 손님이라니. 대접해줄 차 한잔 없어 미안하군. 정말 힘겨운 시간이야.
데브림 케이라고 하네. 데브림 8세. 잘부탁하겠네. 도시라는게 있었을때 시민군이었지. 지금은 내 좋은 친구인 수라야 하쏜 밑에서 일하고 있네. 일단 가장 먼저 해야할일은 다른 피난민들에게 연락해서 농장에 대해 알리는 일일쎄. 즉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말이지. 나도 총은 좀 쏘는데 말이지, 폴른들 때문에 골치 아플때가 있어. 자네가 적들을 좀 처리해줄 수 있을꺼라 믿어도 되겠지? 가디언의 힘을 본적이 있어서 말야. 그럼, 이제 총으로 보여줄때라고 생각하지 않아?
데브림: 시작해볼까. 아래층에 배너가 걸려 있어. 좀 살펴보겠나?
고스트: 이건 져지먼트 일족의 표식이에요. 이 배너 소속의 폴른과 같이 일한적이 있어요.
데브림: 흥미롭군. 폴른들이 일종의 위협적인 의미로 이걸 걸어놓은것 같아. 아마 배너와 마찬가지로 이야기가 담긴 많은 물체들을 접하리라 믿네. 일을 시작하려면 약간의 보급품이 필요하겠어. 근처의 빌딩에 저장품이 담긴 상자가 있는지 찾아보게.
데브림: 매우 잘했어.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슨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겠지. 야생에 남겨진 보급품들에 예의 주시하라구. 야생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교회안에 문양이 그려져 있어. 좀 봐주겠나?
고스트: 데브림, 이 문양이 어디서 나온거죠?
데브림: 내가 알기론 너희 도시의 헌터들이 정찰한 지역 여기 저기에 남겨놓은것 같아. 뭔가 특별한것을 알리기 위해 남겨놓은게 아닐까. 아니면 위험을 알리는 문양일지도.
고스트: 둘 다 일지도 모르죠. 확인해봐요.
데브림: 이 지역의 역사는 정말 흥미로워. 지금 자네가 있는것 같은 터널이나 동굴들은 아마도 EDZ 전 지역에 걸쳐 나 있을꺼야. 그 안에 뭐가 웅크리고 있는지 누구도 알수 없지. 조심하게.
(네임드 처치 후)
고스트: 방금 저 캡틴으로 부터 키코드를 알아냈어요. 여기 있는 이 보급 상자를 열 수 있을것 같아요!
데브림: 잘했네, 두사람. 이런 은신처가 있느지 주위를 잘 살피며 다니도록 하게. 어째튼 그건 차일로 미루도록 하고, 이제 제대로 일을 시작해보지 않겠나? 교회 타워로 돌아와게. 주전자에 물을 올리고 있겠네.
(돌아와 말을 걸면)
데브림: 잘 돌아왔네. 이번엔 자네를 위해 차를 마련했지. 근데 내가 다 마셔버렸지 뭔가. 조금만 더 빨리 오지 그랬나.
그렇지, 전파 탐지기. 자네가 폴른과 난투를 벌이는 동안, 문제가 좀 생겼어.
하쏜이 산 정상에 있는 소금광산에 마지막 계전기를 달아두었어. 근데 그 높이에서도 우리가 기대했던만큼 전파가 퍼지지 않아. 좀 이상하지. 어찌되었든, 이 신호 부스터로 해결할 수 있을것 같네. 만약 그녀에게 전달 해줄 수 있다면 말이지. 누가 데드존 아니랄까봐.
미션 - Combustion (발화)
하쏜: 이봐 데브, 나 아직도 여기 광산에 망가진 통신 계전기 가지고 있는거 기억나? 신호 부스터는 어디있어?
데브림: 우리 새 가디언 친구가 그쪽으로 향하는 중이야. 니 뒤처리 하고 다니기엔 난 너무 늙었다고, 수라야.
하쏜: 드디어! 늙었다고 인정하는군. 하하하! 내가 폭행 혐의로 구속됐을때 보석금으로 한번 구제해준걸로 평생 놀려먹더니.
데브림: 이런, 매주에 한번이 아니고? 너때문에 내가 흰머리가 됬는데.
하쏜: 그래그래, 계속 입을 놀리라구, 늙은이.
고스트: 저 엘리베이터를 타면 광산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꺼에요.
고스트: 하쏜에게 갈 다른길을 찾아봐야겠어요.
데브림: 조심하라구. 폴른은 쓰레기 뒤지는데 둘째가라면 서러울 놈들이야. 저 지저분한 집게발로 쓸만한걸 얻기 위해서라면 싸움도 마다하지 않을테니.
데브림: 아, 좋은 소식을 알려줄까? 폴른들이 광산을 탈출하고 있는게 보이는군. 벌집을 제대로 건드린 모양이야, 아닌가?
고스트: 엘리베이터를 찾았어요.
하쏜: 대단한걸? 루이스 못지 않군!
고스트: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아요. 전기가 나간것 같네요.
그리고 폴른을 화나게 만든것 같아요.
(서비터 처치 후)
고스트: 해결됐어요. 서비터를 처치 하니 전기가 돌아왔어요.
하쏜: 정말 잘했어! 몇일만 더 기다리면 부스터를 받을 수 있겠는데?
고스트: 하쏜, 광산을 빠져나와 지금 당신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쏜: 그럼 부스터를 어서 가져와. 통신 네트워크를 연결시키자구.
그리고, 어, 도와줘서 고마워. 나쁘진 않군… 잘나신 가디언님 치고는 말이야.
데브림: 와, 내가 들어본 수라야의 말중에 가장 좋은 말인걸. 자넨 정말 특별한 케이스로군, 친구.
(컷씬)
하쏜: 해냈군! 루이스와 내기해서 내가 이겼는걸?
자 그럼, 이게 작동하는지 보자구.
내가 설명서를 제대로 읽은게 맞다면…
착신 전파가 있는데…
자발라: 가디언들이여… 도시는 점령당했네… 만약 조금이라도 라이트가 남아있다면, 타이탄 (Titan/토성의 위성)으로 모이게. 부디 용기를 잃지 말기를. (반복)
고스트: 자발라가 살아있어요?! 지금 당장 출발한다면 아마도 -
하쏜: 타이탄으로 가면 안돼!
피난민들이 몰려오고 있는데다가, 한쪽엔 레드리젼이 버티고 있고, 반대편엔 폴른이 -
고스트: 하지만 우린 힘을 되찾았다구요! 도시를 되찾으려면 -
하쏜: 너희들의 도시는 이제 없어!
고스트: 하쏜. 우린 꼭 되돌아올꺼에요. 우리뿐만 아니라 다 함께요.
하쏜: 날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알고 있겠지.
(카발 컷씬)
스피커: 지금 날 죽이는게 우리 둘 다의 시간을 아끼는 길일꺼다.
가울: “스피커” 라고 불리는자 치고… 무척이나 말이 없군.
너희 가디언중 한명이 라이트를 되찾은걸 안다.
네 말에 따르면 넌 트레블러에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지만…
...또 이런일이 벌어지다니.
내가 이해할수 있게 도와라, 스피커.
스피커: 라이트는 어디든 존재한다… 모든것에…
네가 아무리 막으려 해도.. 또는 가두려해도, 라이트는 그 만의 길을 찾아낼것이다.
그리고 트레블러가 지켜줄것이야.
가울: 트레블러라…
수년간, 난 연구했지… 그것이 지나쳐온 발자취를… 그것의 생명과 죽음에 관여하는 힘을…
우린 그리 다르지 않다… 너희의 트레블러와 나는 말이지.
스피커: 너 따위를 트레블러와 비교하지마라. 절대.
네가 힘을 지녔다고 생각하지. 지배한다고. 난 너같은 놈들을 잘 안다. 잔챙이로 시작해서… 잔챙이로 끝날것이야.
가울: 만약 트레블러가 진정 그의 의지로 인류를 선택한것이라면… 내가 그 안쪽을 헤집고 들어가서 라이트를 끄집어내어 이 모든걸 잿더미로 만들지 않을 이유가 없지!
스피커: 오직 트레블러가 선택한 자들만이 라이트를 통해 다시 태어날 수 있다.
가울: 그렇지. 나도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게 바로 내가 이 행성을 차지하고, 또한 네가 아직 살아있는 이유다.
트레블러는 날 선택하게 될것이다, 스피커.
그리고 그 방법은 네 입을 통해서 들어야 겠다.
미션 - Hope (희망)
고스트: 하쏜은 이미 자발라가 그녀와 생존자들을 버렸다고 믿고있어요. 게다가 우리까지 떠나버렸으니… 만약 우리가 그곳에 남았더라면, 그래요, 그들이 살아남도록 도울 수 있겠죠, 하지만… 만약 자발라가 정말로 타이탄에 반공 세력을 키우는 중이라면, 생존자들도 모두 구하고, 도시도 되찾을 수 있을지 몰라요.
고스트: 벵가드 함대에게 전합니다. 가디언 비행선 723이 접근중입니다. 통신연락을 받았고, 싸움에 합류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자발라: 가디언 비행선, 여기는 자발라다. 이미 너무 늦었다. 하이브들이 이미 타이탄을 점령했다. 이곳으로 데려온건 내 실수었어…
(미션 시작)
고스트: 사령관님, 도우러 왔습니다.
자발라: 안돼! 벌써 너무도 많은 라이트를 잃어버린 가디언들이 하이브에게 희생되었다. 이 위성을 점령할수가 없어.
고스트: 우린 라이트를 되찾았다구요.
자발라: 뭐라고? 불가능한 일이야.
???: 사령관님, 제가 끼어들어도 될까요?
가디언, 나는 부사령관 슬론 이다.
우린 반격 계획을 세우고 있어. 그러기 위해서는 이곳 기지를 사용해야해.
함대를 정비하고, 가디언들의 전투 준비를 시키고, 도청한 레드리젼의 전송내용도 해독해야하지.
이 기지의 통제 본부를 되찾는게 최 우선이야. 자네가 그 일을 좀 해줘야겠어.
만약 정말로 라이트를 되찾았다면, 하이브들을 지옥으로 되돌려 보내주게.
자발라: 가디언.. 부디, 조심하게.
고스트: 대체 이곳은 뭐였죠?
자발라: 타이탄의 황금기 도시는 한때 그야말로 인류의 자랑이었지.
버려졌을꺼라 생각했는데. 하이브들이 이 멀리까지 퍼질줄 몰랐던게 어리석었어.
고스트: 느낌이 안좋은데요…
고스트: 좋아요, 슬론. 통제 본부가 보입니다.
슬론: 알았다. 계속 전진하게.
사령관님. 이대로라면 우리의 반격 계획을 시작해도 되겠습니다.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날이 머지 않은것 같아요.
자발라: 흠.. 그렇게 간단하면 얼마나 좋겠나.
고스트: 저 뒤에서 하이브들이 무슨 마법을 쓰고 있었는지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지네요.
에리스 모른에게 물어보는게 좋겠어요. 그녀라면 저들이 뭘 소환하려 했는지 알꺼에요.
자발라: 에리스를 본 자가 아무도 없네. 아이코라도, 케이드도… 도시가 함락된 이후에 말일쎄.
고스트: 저기가 통제 본부에요!
슬론: 근처를 좀 치워주겠나? 우리가 진입할수 있게 말이야.
고스트: 해냈어요, 슬론.
슬론: 좋아. 통제 본부에 들어가기 전 주변을 좀 정찰해줘.
고스트: 여기 우리가 있는곳은 하이브 번식장 같아 보이는데요.
자발라: 없애버리게.
고스트: 소굴은 모두 처리했습니다. 이제 통제 본부로 향할께요.
슬론: 잘했어. 주변을 모두 정리하고 신호를 보내면 우리가 진입하지.
(클리어 후)
고스트: 슬론. 사령관님. 전부 처리했어요.
슬론: 알겠네. 자발라님과 그쪽으로 출발하지.
착륙장에 접근중이야. 나와서 인사좀 받아주겠나?
(컷씬)
자발라: 눈으로 보고도 믿을수가 없군… 만약 라이트가 진정 자네에게 되돌아 온 것이라면, 아마도 우리에게 아직 희망이 있는듯 하군.
우리의 수는 점점 쇠퇴할것이야. 우린 더이상 우리 자신 조차도 지켜낼수가 없네, 생존자들은 더더욱 말이지. 라이트가 없이… 과연 우리가 더이상 가디언이라 불릴 수 있을까?
고스트: 사령관님.
자발라: 발전기가 돌아가지 않는이상 오래 버틸 수 없네. 이 기지는 파동 에너지 변환기로 돌아가지만. 하이브 덕분에… 손을 좀 봐야겠네.
고스트: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자발라: 그렇지… 난 해낼수 있으리라 믿어.
미션 - Riptide (조류)
슬론: 자, 이게 끝이 아니야.
이제 통제 본부에 진입했지만, 함선을 정비하려면 전력이 필요해.
자발라 사령관님께 자네가 그 일에 지원했다고 들었네.
전술은 내가 돕도록 하지. 여기 비행선장 홀리데이는 기술지원을 해줄꺼야. 작전은 매우 간단해. 진입, 스위치 작동, 퇴장.
홀리데이: 훗, 슬론은 모든걸 쉬운일인것 같이 만들어버리는 재주가 있어, 그렇지 않아?
고스트: 우리가 폴른을 끌고온건가요?
슬론: 아니, 이 포식자들은 우리가 지구를 탈출할때부터 따라온거야.
고스트: 슬론, 아만다. 이 근처는 모두 하이브에 감염되었어요.
슬론: 홀리데이, 공중을 좀 맡아줘야겠어. 공중사격을 계속해서 이 주변을 사수해야 할것 같아.
홀리데이: 아, 음..
근데, 지구에서 피난올때 내 비행선이 타격을 입은건 알고 있지?
슬론: 전원이 들어오면 네 비행선을 제일 먼저 손봐주겠다고 약속하지.
홀리데이: 알았어, 알았다구.
고스트: 파동 에너지 변환기가 보입니다.
슬론: 좋아. 이제 스위치만 켜면 되겠군.
고스트: 시스템에 연결중이에요.
홀리데이: 음. 피스톤 몇개는 움직이는데, 아직 전원은 들어오지 않아.
고스트: 뭔가 잘못됐어요. 피스톤이 고장난것 같아요.
홀리데이: 미안하네, 친구, 하지만 직접 나가서 손을 좀 봐주겠어?
(위자드 비명소리)
고스트: 지금 저 소리 들었어요?
고스트: 변환기 갑판에 도착했어요.
홀리데이: 좋아. 작동하지 않는 피스톤을 찾아서 뭐가 문제인지 좀 알아봐줘. 피스톤만 움직이면 전원이 들어올 것 같아.
고스트: 오 저런, 이게 문제였군요. 하이브가 피스톤에 온통 끈적이를 발라놨어요.
슬론: 그럼 고쳐보라구.
고스트: 첫번째 피스톤은 해결했어요. 강력 세척을 해줬습니다.
홀리데이: 잘하구 있어, 근데 말이지, 음… 아직 전원은 돌아오지 않는걸?
슬론: 세척할게 더 남아있는 모양이야, 가디언.
고스트: 마지막 피스톤도 해결했어요.
홀리데이: 통제 본부는 아직이야. 아마도 피스톤 말고도 다른게 말썽인것 같아.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회로 차단기를 좀 건드려봐줘.
슬론: 중앙 갑판으로 가봐. 모든 회로는 거길 통해 지나가니까.
(몹 클리어 후)
슬론: 회로 차단기는 분명 그 근처에 있을꺼야. 찾아서 스위치를 켜. 내가 말했듯이.
홀리데이: 잘했어! 전원이 들어왔어!
슬론: 멋지게 해냈어, 다들.
하지만, 아직 도청한 적군의 통신 내용을 해결할일이 남았어.
미션 - Utopia (유토피아)
자발라: 홀리데이가 생태도시쪽으로 엄청난양의 전류가 우회하는것을 감지했네.
홀리데이: 맞아요. 그정도의 전류라면 보나마나 단 하나죠. 네트워크의 CPU. 그것도 아주 강력한것이에요. 아마도 저희가 도청한 카발 통신내용을 해독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것일지도 몰라요.
자발라: 안타깝지만, 현재로써는 네트워크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네.
홀리데이: 그말인 즉슨, 여기저기 좀 살펴봐줘야겠어. 적들의 시선을 너무 끌지 않으면서 말이야.
자발라: 가디언, 이런 중요한 요소를 얻어냄으로 우린 저 레드리젼과의 “전쟁”을 뒤엎을 수 있을지 모르네. 그것이 없이는… 무슨일이 벌어질 지 모르겠군.
고스트: 폴른들은 저 타일을 뜯어내려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방송: 새 퍼시픽 생태도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토성의 그림자에 위치한 밝은 미래가 있는 우주 건설단지입니다.
고스트: 생태도시의 OS가 작동중인것 같아요.
홀리데이: 그럴줄 알았어! 이제 OS 접속 단말기를 찾아보도록 해. 그러면 CPU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을꺼야.
고스트: 저길봐요. 저희가 찾고 있던 접속 단말기중 하나에요.
(고스트 스켄)
고스트: CPU 네트워크는 맨 아래 관리실 층에 있어요. 아만다, 이게 우리가 찾는게 맞나요?
홀리데이: 빙고! 바로 그거야!
고스트: 좋아요. 위치를 파악했어요.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봐요.
(동굴 진입)
고스트: 여긴 누가봐도 하이브 영역이네요.
자발라: 그렇군. 통신은 최대한 필요할때만 쓰도록 하게. 불필요한 주의는… 끌지 않는게 좋으니까.
(CPU를 집어들면)
시스템: 경고. CPU 네트워크 분리.
고스트: 저런, 하이브가 이 알람을 못들을리가 없을것 같네요.
CPU를 획득했습니만, 하이브 집단 전체를 깨워버렸어요. 게다가 지면까지 뛰어가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요.
자발라: 계속 움직이게, 가디언
홀리데이: 살아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데요, 사령관님.
자발라: 가디언. 생태도시 중앙부까지 갈 수 있겠나? 이쪽에서 누군가를 그쪽으로 보내서 자넬 데려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 홀리데이?
홀리데이: 네… 네, 알겠습니다.
고스트: 이 길은 생태도시 중앙부까지 이어집니다. 도착하면 밖으로 나갈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홀리데이: 지금 막 탑승해서 출발하려는 참이야. 최대한 빨리갈께.
자발라: 아만다.
홀리데이: 네, 사령관님?
자발라: 서둘러주게. 부디 조심하게.
홀리데이: 예, 사령관님!
홀리데이: 보인다, 친구! 도로 끝에서 만나도록 하지!
자발라: 잘 해냈다 - 두사람 모두.
CPU를 본부로 가져와 통신 해독을 시작하지.
홀리데이: 드디어 일이 좀 풀리는 것 같네.
(컷씬)
슬론: 그들은 그것을 “올마이티 (Almighty/전능한 자)”... 라고 부릅니다.
레드리젼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그들의 지도자… 총사령관 가울이 평생을 거쳐 만들어낸 무기.
가울은 셀 수 없이 많은 세상을 정복해왔죠. 그에게 맞선자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올마이티는… 별을 소멸시킵니다.
무엇도 - 그리고 아무도 - 가울의 야망에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그가 원하는 것… 그건 바로 트레블러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닌 라이트.
현재 올마이티는… 우리의 태양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전쟁은 끝났습니다. 우리의 패배로요.
자발라: 우리의 도시는 트레블러의 보호 아래 지어졌어. 적들이 공격 해왔을때, 우린 성벽을 지어 수십년을 버텨왔지. 하지만 이제 성벽따윈 아무 소용이 없어.
이자들은 우리의 고향을 앗아갔네. 우리의 라이트를. 그리고 이제 우리의 존재 자체가 위협받고 있어! 우린 이.. “올마이티”에 총 공격을 가한다. 함선이 전투에 투입되려면 얼마나 더 걸리지?
슬론: 자발라, 잠시만요-
자발라: 기다리면, 우린 죽는거야. 하지만 우리가 다 함께 공격한다면, 우리의 도시도, 우리의 라이트도… 우리의 희망도 되찾을 수 있어. 죽음을 불사하고라도.
지금 필요한건 나의 공격조원(fireteam)들이다.
난 아이코라와 케이드가 필요해.
미션 - Loop (루프)
(로딩)
고스트: 자발라 사령관님은 벵가드가 다시 모이길 원하십니다. 사령관님이 올마이티의 공격을 준비하시는동안, 우린 케이드와 아이코라를 찾을꺼에요. 운이 좋게도, 케이드의 고스트로부터 이상한 신호를 찾아냈습니다. 어찌된일인지 센타우르스 소행성군의 네서스(Nessus) 라는곳으로 부터 흘러나오는데요. 이상한일이죠. 센타우르스는 태양계 바깥쪽에 있는 거대한 돌덩이들이거든요. 거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을텐데.
(미션시작)
고스트: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건 오산이었네요!
높은곳으로 착륙해서 제가 케이드의 위치를 알아보게 해주세요.
어디보자, 지금 위치를 찾아보는중입니다.
뭔가 잡혔어요!
케이드: 큰일났다… 벡스 덫이야… 안전장치?
고스트: 벡스 덫?! 대체 이번엔 케이드가 우릴 무슨 곤경에 빠트리려는 걸까요?
이 근처에 뭔가가 제가 받았던 그 신호를 뿜어내고 있어요. 그 뭔가를 찾으면, 케이드를 찾을 수 있겠죠.
저기에요! 신호는 망가진 저 비행선에서 나오는거에요!
???: 안녕하세요! 케이드-6를 구하러 오신 분이세요?
고스트: 이런! 넌 케이드가 아니잖아!
???: 현재 케이드-6는 텔레포트 무한 루프에 걸려있어요. 저기 있네요. 지금은 저어기 있어요. 유후!
고스트: 계속 이동중이라고? 그것 참… 곤란하네.
???: 제가 도와드릴께요!
하지만 난 영 맘에 안드는데.
고스트: 죄송한데 - 뭐라고 하셨죠?
???: 방금 케이드가 위치한 좌표를 업로드 해드렸어요!
난 분명 반대했는데 말이지.
고스트: 엄… 알겠습니다…?
???: 더 도와드릴일은 없습니까?
고스트: 있죠.. 당신.. 괜찮으신가요? 좀… 이상해보이는데.
???: 전 엑소더스 블랙의 안전장치입니다. 안전장치(Failsafe) 라고 불러주세요! 제가 케이드-6가 구출될 희망을 걸고 신호를 부스트 시켰습니다. 그리고 봐요! 당신이 이렇게 와주셨잖아요!
고스트: 아 그랬군요! 인공지능이었군요. (작은목소리로) 망가진.. 인공지능.
안전장치: 다 들린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고스트: 센타우르스는 단순히 얼음으로 덮인 돌덩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대체 언제 이렇게 바꿘거죠?
안전장치: 벡스라고 불리는 로봇 에일리언 개체가 센타우르스의 네서스를 92.014 퍼센트 변환시켰습니다.
고스트: 케이드!
케이드: 거기 누구 있어? 잘들어, 왜 이렇게 되었는지 묻지마. 내가 이해할 시간이 없는일을 설명 할 시간이 없어.
안전장치: 경고입니다. 벡스가 당신을 증발시켜버릴꺼에요!
(클리어 후)
고스트: 그래서, 안전장치씨.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죠?
안전장치: 케이드-6는 벡스 포탈 시스템을 조작하려 했습니다. 지금은 비선형 무한 루프에 갖혀버렸지만요. 전 분명 경고드렸었습니다.
걘 별로 머리가 안돌아가는거 같애.
고스트: 일이 잘 안풀리는데요.
고스트: 정확히 여기 얼마나 있었던거죠?
안전장치: 벡스가 이 미행성을 갈아엎고, 살아있는 생물체를 다 죽이고, 분자를 재 포멧키기고, 연구를 위해 뇌파를 디지털화 시켜가는걸 다 봤을만큼 오래있었죠. 정말 굉장한 변화였어요!
고스트: 저런걸 너무 즐기는것 같지않아요?
안전장치: 벡스를 부수는일을 정말 잘하시네요! 저의 원년 멤버들보다 월등하십니다!
고스트: 이런거 물어보기 좀 두려운데, 안전장치씨? 엑소더스 블랙 멤버들은 어떻게 됐죠?
안전장치: 오직 저희 대장님만이 그 기억에 엑세스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그는 완전 죽었지.
안전장치: 케이드-6는 저 벡스 문 바로 뒤에 있어요. 부디 계속 진행하세요.
고스트: 저희도 케이드 처럼 갇히는것 아니에요?
안전장치: 오, 그럴리가 없어요. 제 판단 모듈은 ‘케이드 계열’의 것보다 믿을만 하거든요.
고스트: 통과했어! 우린 무사해요!
안전장치: 당연하죠. 케이드-6는 이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습니다!
케이드: 이봐! 여기야! 나좀 꺼내줘!
저게 뭐야? 저거 혹시 하이드라야? 아 그래, 그래 - 아냐, 저것부터 처리해. 그리고 나서 날 구해줘!
케이드: 이봐 - 아주 잘 하고 있어! 아마도.
계속하라구! 지고 있는게 아니라면 말야. 지고 있다면… 좀 더 잘해봐!
근데, 여기 어떻게 들어왔어? 너무 빙빙 돌아서 난 지금 - 윽- 최대한 토하지 않으려 노력중이야!
(처치 후)
케이드: 정말 멋져! 이제 내가 또 사라지기 전에 이리 좀 와봐!
(컷씬)
케이드: 빨리, 서둘러, 어서! 이번 포탈은 또 언제 사라질지 나도 모른단말야.
고스트: 케이드? 대체 무슨일을…
케이드: 멈춰, 멈춰, 멈춰, 멈춰. 잘들어, 내말좀 들어. 말하자면 길지만, 그리고 내가 뭘 몰라서 여기 갇힌것 같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난 안다구, 알았어? 아닌가? 상관없어. 원 위치에 있는 전력을 끊으면 루프가 사라지고 내가 이 포탈 시스템에서 나갈 수 있을꺼야. 알아들었어? 알아들었다고 말해. 뭐라고 말좀 해봐!
고스트: 알았다구요, 말할께요! 이해했어요, 케이드. 그럼 이제 어떻게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케이드: 이런 젠장! 내가 방금 한 말을 듣긴 한거야?!
고스트: 제생각엔… 이래서 다들 케이드가 타워에서 빠져나가는걸 싫어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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