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단편 소설 : 부제 : 엘모호의 부업 : 종이 인형....돈줄이 가능 하다!

[사이보그 탐색자]

어느 날 지휘관은 인터넷을 서성 거리다가

종이 인형을 발견하게 된다.

진짜로 여자아이들이 좋아 할만 한 종이 인형 이였다.

프릴 과 드레스가 잔뜩 달린 그야 말로 여자아이 디자인의 정석 이였다.

그런 다음 혼자서 가위랑 풀로 종이 인형들이랑 씨름을 한 다음.

이걸 엘모호 속 인형들에게 보여 주는데...

총은 들었어도 일단은 여성들 인지라.

다들 반응이 좋았다.

완전 속칭 "추억의 동화책" 시절로 돌아간 기분 이랄까 ?

클루카이 왈 "지휘관님이 이런 소녀 스러운 취미를 하고 다니 실줄 은 몰랐습니다."

센타우레이시 왈 "다들 추억에 한번 씩은 빠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스프링필드는 거기 에다가 카페를 했던 경험 때문인가.

이걸로 사업을 해 보자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다들 인력은 많으니 종이 인형을 디자인을 올려서 인터넷으로 파는 거다."

"삭막한 세상에 한줄기 빛이 될 수 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인터넷에

추억의 종이 인형 시리즈 라는 이름으로.

엘모호에 있는 전술 인형들의 디자인을

보기 좋게 수정 한 다음에.

인터넷 중고시장에 올렸다.

우리가 매일 PMC 일을 하면서 번 돈보다.

종이 인형들이 훨씬 더 많은 돈을 가져다 주었다.

메이링이 이걸 보고는 "세상에 어떻게 종이인형이 PMC 보다 돈을 더 벌어요?!"

"이거 완전 대박 상품 이에요!" 라며 쌀술을 어마 어마 한 속도로 마셨다.

나도 최종적으로 부업으로 종이 인형 사업을 승인하고.

전투가 힘든 인형들은 종이 인형을 만들게 해 주었다.

"야! 이거 대박이다! 벌써 주문이 1000 개가 더 들어 왔어!"

메이링의 말에 나는 함박 웃음을 제대로 지었다.

카리나도 나중에 종이 인형들을 보고는...지휘관 님 저도 만들어 주세요...

를 몰래 이야기 했다.

나는 "물론이지 너도 만들어 줄께..." 라고 흔쾌히 승낙을 해 주었다.
-------------------------------------------------------------------------------------------------------------------
오늘의 후기 : 과연 지휘관은 종이 인형 사업으로 돈을 벌 수 있을 까요?

지휘관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진짜로 인형들이 프린트 된 종이로 나온다면.

직접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시발몽키]

엘모호에 돈이 없다고 부업으로 종이인형 쌓아놓고 접기하는 모습..
옛날 드라마에서 본 기억이.. 으윽....

[사이보그 탐색자]

드라마가 있군요.

[시발몽키]

그 왜.. 시트콤같은 데서 그런 장면 많지 않습니까?
부업으로 돈 번다고 인형에 눈 붙이는 알바하는 장면..
그것이 생각났습니다 ㅎㅎㅎ
때마침 엘모호도 허구한날 쪼들리는 신세고.. ㅋ
스토리 보면 인형들이 이런저런 작전들 나가는 모양인데도 저러는 거 보면
수지타산이 어지간히도 안 맞나봅니다. ㅎ

[사이보그 탐색자]

암울합니다.